출처 : https://m.news.nate.com/view/20231101n33786?mid=m03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가 대신 긁은 복권 당첨됐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A씨에게는 현금 1만원이 있었다. 복권을 사자는 친구의 말에 1만원어치 복권 6장을 구매했다.
A씨는 복권을 긁기에 앞서 친구가 심심할 것 같아 '이거 해'라는 말과 함께 복권 3장을 건넸고, 친구가 긁은 복권이 1000만원에 당첨됐다.
A씨는 "난 당연히 내가 지분이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인터넷 보니까 내가 5대 5거나 저 복권을 양도한 개념이면 아예 친구가 다 갖는 게 맞더라. 그래서 친구는 한 7대 3 정도로 나누려는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당첨금은 A씨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들은 "'이거 해'라는 의미가 중요하다. 가지라고 한 건지, 긁으라고 한 건지. 근데 너는 긁으라고 준 거고 돈도 네가 냈으니까 고소해도 무조건 네가 승소일 거 같다", "가지라고 준 게 아니고 내 건데 너도 긁어보라는 의도로 준 거 아니냐", "당연히 글쓴이 거 아니냐. 누가 복권을 아무 이유도 없이 꽁으로 몇 장을 주냐", "내가 친구였으면 밥 한 끼 얻어먹고 말 거 같다"는 입장이다.
반면 일부는 "이거 하라는 게 준다는 뜻 아니냐. 그럼 양도다. 아무리 배 아파도 준 건 준 거다. 막상 당첨되니까 말 바꾸는 거로 보인다", "사실 준 건데 당첨되니까 긁기만 하라고 말 바꾼 건지 진짜 긁으라고만 준 건지 우리는 속마음을 알 턱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첫댓글 좀줘라;; 꽁돈천마넌인디
친구가 니껀데 니가해
저사람이 아냐 니가 긁었으면 너가해
오백만원엔딩 ㅎ
A꺼
나 같으면 반반 했을듯
A꺼지 준다한건 아니잖아
이거해가 준다는 의미인가?? 애매하네
긁으라고 준거 아님?
?? 다 내꺼아님? 나대신 긁어만 달라는거잖아 근데 친구 준거면 친구거지..
이거 해라는게 복권 준거아닌가? 의도가 중요할 것 같긴핰데..준거면 5대5 하면 될 듯
아니 그냥 재미로 긁으란 거 아녀? ㅋㅋㅋㅋㅋㅋ
7:3? 아니 10마넌만 줘도 ㄱㅅ 아냐? 이거 너 가져야 아니면 이거 너 긁어봐야 후자면 다 에이꺼지
이거 긁어줘도 아니고 "이거 해"만보면 걍 가져란거 같기도해 친구랑 놀다가 재미로 복권 사주고 이런거 많이해서
본문만 봐서는 아무것도 안하기 심심할 테니 내 거 같이 긁자로 들리는데ㅋㅋㅋ 저거 듣고 친구가 그래 내가 만원 줄게~ 했으면 친구 준 거 ㅇㅈ
엥 당연히 a꺼지 걍 심심하니까 긁으라고 한건데
심심하니까 긁으라고 준거아님..? 왜줘야함 내껀데 ㅠ
그냥 긁으라거 한거장ㅎ아ㅓ.
?? 왜 나눠
그냥 심심할까봐 배려했다가 이게 뭔일이야..
뭔개소리야 진심
준것도 아니거 걍 긁으라는건데 친구 미칫나
엥..? 왜 나눔....
엥 돈을 내가 냈는데요
거지들이 복권에 눈 멀어가지고 사리판단을 못하네 ㅉㅉ...
글 쓴 사람이 자기 유리하게 말한 것 같은 게 친구가 사자고 했는데 글쓴이가 현금이 있어서 같이 산 거 아니야? 그래서 나눠서 긁은 것 같은데 심심할 것 같아 줬다고 한 것 같음.. 애초에 친구가 사자고 했다고 하는 거 보니..
22 다 읽고왔는데 친구가 먼저 사자고 했었네.. 뭐 둘만 알겠지만 ㅋㅋㅋㅋ
뉘앙스가 중요할듯 지들만 알겠네
왜 나누죠
돈앞에서는 친구고뭐고 없네 진짜..ㅋㅋ
요즘은 진짜 커뮤에 올린 글 긁어다가 다 기사화 하는구나
미쳤나ㅋㅋㅋㅋㅋㅋ친구 뭐임?
왜줘야함? 친구가미친새낀데
친구룰 왜 줘....?
긁으라고 말한거같은데
당연히 긁으라고 준거 아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