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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역시 1936년 작 'The Desire'에서 다시 한 번 Gary Cooper와 공연하여
염문을 뿌리기도 했다.
1944년에는 명우 Ronald Coleman과 "Kismet"에서 공연했다.
이 영화도 54년에 국내에서 개봉된 바 있다.
이렇게 마리네 디트리히는 1941년에 돌연 은퇴한 그레타 가르보와는 행보를 달리 했다.
독일 Berlin-Schöneberg에서 출생한 그녀는 1992년 91세의 나이에 프랑스 Paris에서 타계했다.
여기서 마리네 디트리히와 그레타 가르보에 대한 비교 평가를 시도해본다면
그레타 가르보는 디트리히보다 나이는 4살 아래이지만 1920년대 후반 무성영화시절에
일찍 헐리우드에 진출해 각광을 받으며 30년 토기 출연이후에도 빼어난 미모에다
폭넓은 연기력을 발휘, 펜들을 사로잡았고 자신의 영역을 굳히며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이에 비하여 마리네 디트리히는 1930년 헐리우드에 진출, '모로코'에 출연한 후
가수와 배우의 역활을 함께 수행하며 요염하고 이국적인 미모로 팬들의 인기를 사로잡았다.
그러나 총체적으로 평가한다면 디트리히는 가르보에 비하여 카리스마가 약했고
인기도에서도 전성기의 가르보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하겠다.
하지만 디트리히는 꾸준히 연기생활을 지속하여 70대에도 영화출연을 하는 등
오랜 기간 은막에 모습을 나타내었고 91세까지 장수하는 삶을 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