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예화말씀묵상 2024년 3월 14일 (목) - 사랑의 마음

[카페지기]

하나님의 창조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아마도 밝은 빛과 무서운 에너지를 소유한 태양일 것입니다. 그리고 피조물 중에서 아름다운 것을 손꼽아 보노라면, 빛깔과 모양과 향기로 조화를 이룬 꽃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또한 그분의 아름다운 작품 중에서 가장 고마운 것을 들라면, 이는 분명 우리 가슴에 뿌려진 사랑의 씨앗일 것입니다.

사랑이 없는 인생을 상상해 보았습니까? 아마도 세상은 이내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샘물 줄기 하나 없는 사막으로 변하고 말 것입니다. 
이렇듯 한 순간도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는 우리에게 주님은 많은 모양의 사랑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극진한 부모의 사랑, 끈끈한 형제와의 사랑, 풋풋한 친구와의 사랑, 뜨거운 연인간의 사랑 그리고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해 주신 그리스도와의 사랑인 것입니다.

당신의 가슴속에는 진정 어떠한 사랑의 씨앗이 심겨져 있으며, 또 자라나고 있는가?

빌 2: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에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빌 2:2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
빌 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빌 2:4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1. 카페지기의 거리에서 찬양하며 영혼을 구원하고 치유하는 사역을 잘 감당할 수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리며 사역을 위한 모든 것들을 공급해 주시길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목 : 사랑하는 마음
본문 : 롬12:2  

 마태는 말세의 뚜렷한 징조들 중의 하나로서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마24:12)고 말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기보다는 미움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인간 관계는 병들고 파괴되어 이기심과 증오가 가득찬 비정한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태 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사도 바울은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는 권면의 말씀을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무엇일까요? 주님께서 주신 황금을 그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는 건강한 성도의 삶은 어떠한 것인지 함께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을 사랑하는 생활(신6:5)

 1) 그의 나라를 구하는 생활
 하나님을 사랑하는 생활은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내가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셨을 때 고향을 떠나 가나안으로 행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는 실행할 수 없는 결단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성도는 주님을 사랑할 때 그 뜻에 순종해 죄된 옛 생활에서 벗어나 주님을 좇는 새 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제자들이 모든 것을 버려두고 주님을 따랐던 것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을 통하여 새 세상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썩어질 세상을 더 사랑하는지 아니면 하나님의 나라를 더 사랑하는지 자신의 마음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때 성도는 영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2) 그의 의를 구하는 생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사랑과 택함을 입은 선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거룩하고 성별된 생활을 하는 데 늘 실패하였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원망하고 배도하며 부인하는 가운데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는 범죄를 저질렀습니다(민14:3;마27:22). 그러므로 겉으로 드러나는 선민 의식과 율법적 겉치레가 아닌 마음 중심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의를 구하는 삶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다니엘이 그 마음에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포도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기를 작정하였을 때 하나님은 그의 얼굴을 더욱 아름답고 윤택하게 하셨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의를 먼저 구하는 신앙이 성도들에게 필요합니다.

 2. 인간을 사랑하는 생활(막12:31)

 1) 헌신하며 사랑함
 주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아울러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강도 만난 사람을 사랑으로 돌봐 주었던 사마리아 사람처럼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이웃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도 곧 내 삶이 건강하며 도울 수 있는 힘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사랑은 오병이어와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가진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덩이를 사랑으로 나누고자 할 때 오천명을 먹이고도 열두 광주리가 남은 은총이 임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면서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 희생으로 사랑함
 사랑은 하나의 행위이며 활동입니다. 이것은 어떤 느낌이 아닌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로 멸망받은 인생을 불쌍히 여기시는 데 그치지 아니하시고 직접 이 땅 위에 성육신하셔서 대속의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이처럼 성도는 이웃을 사랑하는 데 있어서 구체적인 행위로써 행해야 합니다. 룻은 시어머니인 나오미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봉양하였고 하나님은 그녀를 축복하셔서 보아스의 아내가 되어 주니의 계보에 오르는 영광을 얻게 하셨습니다. 이 땅에 오셔서 호흡하심으로 사신 것이라기보다 사랑하심으로 사셨던 주님처럼 이웃을 사랑하는 구체적인 삶을 통해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3. 사명을 사랑하는 생활(딤후1:7)

 1) 섬기는 마음으로 사랑함
 요한 사도는 하나님의 근본 속성이 사랑이라 하였습니다(요일4:8).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생활은 성도가 실천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사명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곳에 천국이 임하고 건강한 삶의 환희가 임합니다. 사랑이 없는 곳에는 죄악이 관영하며 병든 삶인 미움이 엄습합니다. 흑백 인종 차별의 갈등 속에서 마틴 루터 킹 목사는 선언하였습니다. '난 사랑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미움은 너무도 감당키 어려운 고역이기 때문입니다.' 이해 문제나 계층간의 갈등으로 다툼이 난무하는 사회 속에서 미움의 질병을 치유하는 것은 오직 사랑하는 마음이요 서로 섬기는 자세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2) 봉사하는 자세로 사랑함
 성도의 삶은 사랑으로 봉사하는 삶 그 자체여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봉사하시면서 사랑의 씨앗을 뿌리셨듯이 성도는 하나님과 이웃 그리고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사명을 수행하여야 합니다. 환자를 돌보는 의사나 간호사가 건강하지 않고는 봉사할 수 없는 것처럼 영육간에 건강하지 못한 성도는 이웃을 사랑하는 봉사의 사명을 수행할 수 없습니다. 사랑으로 봉사하고자 하는 성도는 무엇보다도 두려워하는 마음을 없이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두려움 없이 바로 왕과 맞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시키는 사명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에 봉사하며 함께 동참하는 성도가 됩시다. 

 결론
 시편 기자는 "무릇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마음이 즐거울지로다"(시105:3) 라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의 건강한 삶에 대한 기쁨을 노래하였습니다. 헨리 비쳐는 '나는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를 알기까지는 어떻게 예배해야 하는지를 알 수 없었다'라고 말하면서 이웃을 구체적으로 사랑하는 것이 곧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첩경임을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함으로써 본연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건강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예수.사랑.]

오늘도 주안에서 성령충만한 가운데 성령의 도움으로 주님의 영광과 복음과 선교와 설교와 목회와 치유와 상담과 성령의 도구로 쓰임받고 열매 맺게 하소서 샬롬

[(늘) 평안]

~감사합니다 ~샬롬~!!~ㅎㅎㅇㅇ

[고촌애]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카페지기]

오늘도 함께해 주신 예수 사랑 목사님, 평안 장로님, 고촌애 집사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