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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이면 서울과 반나절 생활권 | |
[기사일 : 2008년 09월 10일] | |
KTX 울산역 착공 의미와 전망 | |
울주군 삼남면과 교동리 일대에 들어서게 될 고속철도 조감도. 항공로 이외에는 서울 등 수도권 연결교통이 불편했던 울산이 전국 반나절 생활권에 든다. 9일 경부고속철도(KTX) 울산역 착공으로 110만 울산시민들은 무엇보다 서울을 반나절에 오갈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이날 착공한 KTX 울산역은 6만7,014㎡의 부지에 연면적 8,57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10년 말 준공된다. 이와 별도로 울산시도시공사가 역 주변 86만여㎡에 2013년까지 자족형 신도시를 건설하는 역세권 개발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 울산역과 역세권 개발이 각각 완료되면 울주군 삼남면과 언양읍을 중심으로 한 울산 서부권은 행정경계를 넘어 인근의 양산과 김해, 경주 일부까지 아우르는 교통,업무, 상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은 그동안 '산업수도'로서의 중요한 역할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연계교통은 사각지대로 여겨져 왔다. 수 많은 기업체 직원과 시민이 서울을 오가려면 울산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그나마 쉽지만 적은 비행기 편수나 비싼 요금, 서울 중심까지 들어가야 하는 불편 등으로 한계가 있었고 동대구역까지 가서 KTX를 이용하는 것은 교통 연계체제가 크게 미흡했다. 기존의 동해남부선 철도를 이용하려면 가장 빠른 것이 새마을호이지만 이것 역시 시간이 많이 걸리고 편수도 적어 시민의 불편이 매우 컸던 것이다. 그러나 KTX 울산역이 개통될 경우 시내 리무진 급행버스 노선이 2~5개까지 개설돼 동구와 북구 주민들도 쉽게 KTX를 이용할 수 있고 중·장기적으로는 경전철이 시내~울산역~양산까지 연결될 예정이어서 동해권 광역교통망이 형성될 전망된다. 이와 함께 역세권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울산 서부권 일대가 교통, 상업, 주거는물론 대우버스 울산공장 중심의 산업, 영남알프스(가지산~신불산)의 관광, 반구대암각화(국보 제285호) 주변 역사문화 기능이 어우러지는 신도시로 급부상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역세권에 종합환승센터를 먼저 건설해 시내와 인근 부산, 양산, 김해, 경주 일부에서 울산역을 이용하려는 방문객들이 버스와 택시 등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가지산~신불산 자락의 산악관광자원 개발과 대우버스 울산공장 및 인근 길천지방산업단지 버스산업 메카 도약, 반구대암각화 보존 및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을 착실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역과 역세권 개발사업이 당장 지역경제에 기여할 효과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지조성과 건축물 건립에 따른 사업비 투입으로 기대되는 생산유발효과는 2,200여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940억원, 취업유발효과는 2,350여명으로 각각 기대되고 무엇보다 위축된 지역 건설시장이 되살아 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KTX 울산역이 개통되면 서부권 신도시의 교통, 산업, 상업, 주거 등 정주여건이 좋아지고 유입인구가 늘어 지역발전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며 "시내~울산역 및 신도시~인근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통체계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영기자 ceda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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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거대한 빨대가 꼽히겠군요. 수도권은 더욱 혜를 입을겁니다
지역에발전 없다 보세요 울산시말분인 행정 백화점 호텔 웃긴다시장성이없는대 뭐 도로도같이가야하는대 지도위에서만
대우버스 공장 이란 말만 들어도 배신감 느낀다는...... 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도로....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