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이 작곡에 전념하기위해 연주일을 그만두려고 그동안 자신이 연주하던 라이브카페의 피아노연주자 후임을 구했는데 마침 나에게 연결이되어 내가 후임 연주자로 가기로 되서 낙원상가에 있는 다방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이야기 도중 나에게 호감을 느낀 이영훈이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전화번호를 물었고 나도 이영훈이 맘에들어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의기투합한 우리는 광화문에 있는 카페로 자리를 옮게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그후 얼마 안있어 (난아직 모르잖아요)가 힛트되고 이어서 (사랑이 지나가면) (광화문연가)등이 힛트되어 이영훈은 최고 인기작곡가로 이름을 날리게 되었습니다 또 나도 kbs tv 드라마 주제가를 작사작곡 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 하게되어 서로 격려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아왔는데 2008년 그는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지금도 음악을 얘기할때 반짝이던 그의 눈동자가 내가슴에 깊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첫댓글그는 광화문을 좋아했던것 같습니다 (광화문연가) 라는 곡도 만들었고 또 (옛사랑)이란 노래가사에 (광화문거리 흰눈에 덮혀가고 하얀눈 하늘높이 자꾸 올라가네) 라고 쓴걸보면...아마도 옛것과 현대적인것이 공존하는 광화문의 독특한 분위기를 좋아했던것 같습니다 또 ccm을 작곡하고 싶어 했는데 이루지 못하고 떠난것이 아쉽네요
이영훈이 없었다면 아마도 이문세도 없었을거라는... 이영훈곡들이 넘좋습니다. 저도 취미로 19살부터 체르니 40번에 10번까지 약7년간을 운동으로 굳은 손가락 문제로 남들보다는 좀더디게 치다가 , 해외로 나가는 바람에 그만 배우게 되였지요. 광화문모짤트 피아노학원과 충무로 삼익 피아노학원등에서요. 그리고는 일본에 살면서 jazz를 좀 배우다가 시간이 없어서 더는 못배우고 했었던... 암튼 저도 피아노를 참 많이도 사랑했었는데.. 피아노를 4대나 살정도로요. ㅎ
예전에 귀국해서 한때는 옛사랑등등 피아노로 자주 치곤 했었지요. 이영훗 곡들이 좋아서요. 요즘도 가끔씩 치기도 하지만, 예전 같이 칠수가 없어서 넘속상하네요.ㅠ 제가 4년전 술한잔하다가 뇌경색으로 왼손에 장애가 와서 속이 많이 ...ㅠ 뿌잉님도 피아노연주자 리니 암튼 반갑습니다. 가까이 계신다면 지프랑 쓴커피라도 한잔 항션좋겠구만요. 더이상 술은 마실수가없으니 술은안되겠지만요.
첫댓글 그는 광화문을 좋아했던것 같습니다 (광화문연가) 라는 곡도 만들었고 또 (옛사랑)이란 노래가사에 (광화문거리 흰눈에 덮혀가고 하얀눈 하늘높이 자꾸 올라가네) 라고 쓴걸보면...아마도 옛것과 현대적인것이 공존하는 광화문의 독특한 분위기를 좋아했던것 같습니다 또 ccm을 작곡하고 싶어 했는데 이루지 못하고 떠난것이 아쉽네요
이영훈작곡가와
특별한 인연이 있군요
아...벌써
하늘나라로??
명복을 빕니다.
네 천재들은 일찍 세상을 떠나는것 같아요
아름다운 사람과의
아름다운 인연, 추억을
아름답게 간직하서요.
뿌잉님,
우선 목이 마르니...
우선 작품 한곡 소개하해 주시면
좀 좋을까요. ㅎ
유투브에 (대전역광장) 치면 나올거에요 요즘 노래강사들이 많이 커버해서 부르고 있어 반응이 좋아요
이 영훈님과 아름다운 인연이 있었군요.
옛사랑 곡이 참 좋은 곡인데 ~~
네 옛사랑도 좋고...좋은노래가 많죠
뿌잉님도 피아노연주자셨군요.
이영훈이 없었다면
아마도 이문세도 없었을거라는...
이영훈곡들이 넘좋습니다.
저도 취미로 19살부터 체르니 40번에 10번까지
약7년간을 운동으로 굳은 손가락 문제로 남들보다는
좀더디게 치다가 , 해외로 나가는 바람에 그만 배우게 되였지요.
광화문모짤트 피아노학원과 충무로 삼익 피아노학원등에서요.
그리고는 일본에 살면서 jazz를 좀 배우다가 시간이 없어서
더는 못배우고 했었던...
암튼 저도 피아노를 참 많이도 사랑했었는데..
피아노를 4대나 살정도로요. ㅎ
예전에 귀국해서 한때는 옛사랑등등 피아노로
자주 치곤 했었지요.
이영훗 곡들이 좋아서요.
요즘도 가끔씩 치기도 하지만,
예전 같이 칠수가 없어서 넘속상하네요.ㅠ
제가 4년전 술한잔하다가 뇌경색으로 왼손에
장애가 와서 속이 많이 ...ㅠ
뿌잉님도 피아노연주자 리니
암튼 반갑습니다.
가까이 계신다면 지프랑 쓴커피라도 한잔 항션좋겠구만요.
더이상 술은 마실수가없으니 술은안되겠지만요.
피아노를 사랑하셨는데 중간에 그만두셔서 아쉬었겠어요 하지만 음악은 잘하고 못하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즐기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보다 잘 안되더라도 계속 연습하시고 피아노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치않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