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9:28. 이 말씀을 하신 후 팔 일쯤 되어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는 예수,
기도는 소통이다.
하나님과의 만남이다.
아버지와의 친밀한 교제이다.
영과 혼의 하나 됨이다.
하늘의 뜻을 구하는 시간이다.
하늘의 뜻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시간이다.
땅에서 하늘을 바라보는 거다.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6:10)
땅은 혼돈하다.
문제와 사건투성이다.
끝도 한도 없이 밀려오는 파도에 참 쉼이 없다.
하늘을 본다.
우주를 본다.
별들이 빛난다.
별 하나하나가 은하다.
숨이 턱 막힌다.
티끌이다.
별것 아닌 것을 가지고 울고불고 난리를 친다.
우주가 땅을 이긴다.
마음의 풍랑이 고요케 된다.
산에 오르리라.
골방에 들어가리라.
성소를 지나 지성소에 들어가리라.
높은 산 위에서 두 팔을 든다.
땅을 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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