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 현대건설 - IBK기업은행 승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챔피언결정전에 한걸음 성큼 다가선 것 같았던 기업은행이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현대건설에 패하면서 승부는 다시 원점.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2차전에서 용병을 제외시키고 국내선수들로만 구성하는 승부수를 던졌는데
1차전에서 기업은행의 철저한 마크에 막혀서 침묵했던 양효진이 살아나면서
팀내 최다 19득점을 올렸고 황연주가 16점, 황민경이 10점을 지원해주면서 기업은행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음.
반면에 역전패를 당한 기업은행은 메디의 활약을 빼고 국내선수들의 선전은 눈에 띄지 않았고
수비도 불안한 모습이 자주 목격되는 등 2차전 경기력은 기업은행의 참패였음.
운명의 3차전, 현대건설은 2차전과 마찬가지로 국내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음.
확실히 소냐가 없어도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선수들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더 좋은 편인 것 같음.
쫓기는 입장이 되어버린 기업은행이지만
갑작스러운 상대팀의 스타일변화로 우왕좌왕했던 2차전에서 크게 홍역을 치뤘기 때문에
이번 3차전에서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기업은행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것 같음.
첫댓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