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Daily 허지혜 기자] 고 안재환의 큰누나 안광숙 씨가 정선희와의 만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함에 따라 고인에 대한 의혹이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4일 안광숙 씨는 서초동 서초아트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고인의 사채빚이 심각하게 부풀려졌다는 점을 언급하고 고인의 사망 원인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후 안 씨가 동생의 사망 3개월 전부터 정선희가 남편의 행방을 감췄다고 주장하자 네티즌들은 정선희가 속시원히 입장을 밝혀 주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인터넷 포탈 게시판에는 '정선희는 떳떳하게 고인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해 달라' '따지고 보면 안재환 40억 사채설도 정선희의 입에서 나온 말 아닌가?' '뭔가 감추는 것이 있나?'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또 '남편이 세상을 떠난지 7개월 밖에 안됐다. 방송활동을 하기엔 아직 무리' '라디오 들어도 내용에 몰입이 안된다' 등 정선희의 라디오 복귀가 너무 이르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기자회견에 앞서 21일 안재환의 유족측은 SBS 라디오 제작진를 통해 정선희에게 문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인이 생전 작성한 유서 전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9월 8일 승용차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안재환의 사망에 경찰은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단순 자살로 사건을 종결했지만 고인이 평소 수 억대의 사채에 시달린 것이 밝혀지면서 유족들은 최근까지 사건에 의혹을 제기해왔다.
남편 안재환의 사망 당시 진행 중인 방송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며 언론 매체 및 안재환측 유족과도 접촉을 피해왔던 정선희가 이번 유족들의 공식적인 만남 요청에 어떻게 대응할 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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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정선희가 이제 입을 열었으면...'
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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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2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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