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미국의 PCE는 전월대비 0.3% 오르며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는 결과였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도 전년동월대비 2.8% 상승으로 시장 예상치와 같았습니다, 1월의 2.9% 증가 대비로는 0.1%P 낮은 수치였고요.
이를 놓고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억제되어 있다는 더 많은 증거가 나올 때까지는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없는 만큼 물가 둔화세가 확실하게 나타나야 금리인하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6월 인하 가능성도 지금으로서는 확실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금요일 미국 증시는 부활절 휴장였습니다.
목요일까지의 다우 지수 흐름은 상승폭에 따른 부담을 가지면서도 또한 쉽게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성격입니다. 아직은 저점과 고점을 완만하게 높이는 흐름이기 때문에 기술적인 흐름에 있어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3월 15일에 거래량이 급증하며 다시 고점을 높이는 흐름으로 전개된만큼 대량거래량으로 밀리는 흐름이 나타나기전에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합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주 횡보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상승폭에 따른 매물소화를 긴시간 거치면서 저점을 높이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매물소화 이후에는 다시금 고점을 경신하는 흐름이 예상됩니다.
이번주는 PCE 노출과 파월의 발언에 따른 월요일 미국 증시 영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봐야 하는데요. 주초반 흐름에 따라서 이번주 흐름 방항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한국 증시는 쉬어가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 소화와 PCE 눈치보기 성격였습니다.
주봉챠트상 코스피 지수는 기준선을 돌파한 이후 쉬어가는 흐름입니다. 고점을 높인 이후 음선으로 지난주 주봉이 마감되어 이번주 5주선과의 이격구간에서 추가로 쉬어가는 모습이 예상됩니다, 다만 주초중반으로 쉬어가는 흐름이 추가될 경우 주후반으로는 되반등이 시도되는 전약후강식 흐름을 예상해봅니다.
주봉챠트상 코스닥 지수는 지난주 고점 높이기를 시도하다가 음선 마감된 모습입니다. 5주선과의 이격을 감안하면 이번주 5주선이격 구간에서의 추가 눌림 내지 쉬어가기가 예상되는데요. 주초중반으로 이 같은 흐름이 전개될 경우에는 주후반으로 되반등 시도가 나타날 가능성을 예상합니다.
지난주에는 지수가 눌리거나 쉬어갔어도 AI반도체 등 반도체 섹터에서 순환상승이 시도되면서 나름 의미있는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지수가 쉬어가는 구간에서도 주도시세가 움직이면서 아직 증시가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한 것입니다.
이번주 역시 주도시세인 AI반도체(반도체) 섹터를 중심에 놓고 매매해야 합니다. 여기에 서브시세인 바이오 이차전지 등의 경우에는 AI반도체 등이 쉬어갈 때 틈새로 관심을 갖는 정도로 봐야하고요.
저PBR의 경우는 이전과 같이 테마성으로 같이 등락하는 모습보다는 종목별 선별적인 흐름을 나타내는 성격이 지금은 강합니다, 기아, 현대차 등이 눌리면서 전반적인 저PBR 시세가 둔화된 모습인 가운데 일부 종목의 선별적인 흐름에 국한된 상황인데요. 이를 염두해서 매매 체크해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