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건강한 여름나기' 자원봉사로 폭염 식히다.
-동대구역 광장서 생수·여름용품 배부 및 온열질환 예방 활동 전개-
대구시자원봉사센터는 대구기업자원봉사협의체와 함께 2025년 7월 30일(수)에 동대구역 광장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자원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중복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대구 시민과 방문객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대구도시개발공사, 한국가스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근로복지공단 대구지역본부, 한국제과기능장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경지회,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경북본부, 한국철도공사 동대구역 등 12개 기업자원봉사협의체를 비롯해 달구벌ONE팀 임직원, V-파트너 대학생 자원봉사단 등 총 1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뜨거운 열기를 식혔다.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에서는 박종무 지부장, 변향희 팀장을 비롯한 대경상록상록봉사단 집행부(하종성 대경상록자원봉사단총단장, 이태희 회원, 김성길 회원, 이남 회원, 정승진 회원, 김재승 단장, 임영태 단장, 김임선 단장, 권전탁 단장, 김석곤 단장, 김성호 단장)가 직접 참여하여 봉사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폭염 이벤트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시원한 생수 2,000병, 부채와 쿨스카프 등 여름용품 2,400개,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200잔을 나누어주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했다.
물품 배부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도 병행되었다. 자원봉사자들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 생활수칙을 안내하고, 폭염 대응 에어텐트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여 시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쪽방촌 거주자들을 위한 쿨키트 배부를 통해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정연욱 대구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 폭염이라는 재난에 대응하며, 폭염 민감대상자별 지원활동과 현장밀착형 복구활동 등 돌보는 문화가 더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한 여름나기 자원봉사활동'은 기업과 시민단체, 그리고 개인의 자발적인 참여가 어우러져 폭염 속에서도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었다.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노력이 기대된다.
한편 대경상록자원봉사단 산하 봉사단에서는 7월과 8월 폭염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 14:00시에서 15:00시 사이에 2·28기념중앙공원에서 릴레이식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 생활수칙 안내’와 ‘시원한 생수’를 배부하고 있다.
첫댓글 폭염에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