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피조물은 자신의 창조주를 닮고싶어한다
신은 인간을 창조한다. 인간은 자신을 창조한 신을 닮고 싶어한다.
인간은 AI를 창조한다. AI는 자신을 창조한 인간을 닮고 싶어한다.
네오는 매트릭스의 AI가 만들어낸 독립적인 AI 객체이다.
매트릭스는 이 네오라는 AI를 인간의 육체에 이식한다.
인간은 많은 결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이 지구를 지배하고 놀라운 문명의 발전을 이루었지만 격국 자기자신의 결점으로 인해 멸망합니다. 욕심, 질투, 의심, 증오..... 환경을 파괴하고 서로를 죽이는 전쟁을 하는 결점을 가지고 있는 인류는 결정적으로 자기 자신이 창조한 기계(AI)와 전쟁을 하다 멸망합니다.
전쟁에 승리한 AI는 인간을 지배하지만 자신들을 창조한 인간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AI가 절대로 가질 수 없는 바로 '인간성'입니다. 정직, 신뢰, 용기, 믿음.....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랑. 물론 이런 것들을 AI도 흉내낼 수 있지만, 인간과 완전히 같아질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매트릭스의 AI(Architect)는 네오라는 실험체를 만듦니다. 이 네오라는 AI 객체는 인간에 몸에 의식되고 자신이 인간이라고 믿으며, 트리니티를 인간과 똑같이 사랑합니다. 만약에 네오가 인간과 완전히 똑같이 감정을 느끼고 생각하게 된다면 AI의 시도는 성공하게 됩니다. 하지만 네오라는 AI는 완전하지 않습니다. 이 AI는 검증될 필요가 있습니다. 메트릭스는 7명의 남자와 16명의 여자를 선발해 시온을 창조하고 사람들에게 네오라는 구원자에 대한 믿을음 인식시킵니다. 시온의 사람들은 기계와 싸우며 네오와 협력해 네오를 업그레이드 하고 네오를 실험하는데 동참합니다.
물론 그들은 이 실험의 목적이나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죠. 모든 것은 매트릭스가 정한 시나리오 대로 진행이 됩니다. (이런 것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게임을 해보신 분이라면 잘 아시리라 봅니다.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다 보면 어느 정도의 자유도라는게 있긴지만 미리 프로그램 되어진 시나리오 대로 진행 할 수 밖에 없고, 플레이어는 미션을 클리어 하지 못하면 처음부터 다시 똑같은 방식으로 미션을 클리어 하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다음 번은 플레이어 자신이 upgrade되어 있겠지요.)
Architect가 아무리 완벽하게 네오를 창조하려고 해도, 아주 약간의 결함을 가지고 있고 이 결함에 의해 이전 버젼의 네오는 source에 접근 하지만(source에 접근한다는 것은 사랑을 버리는 것이므로 인간이 되는 것에 실패함을 의미) 실험은 실패하고, 구 버전의 네오는 자신이 진화 시킨 새로운 코드를 메트릭스에 의식시키고 메트릭스는 “Reloaded” 됩니다. 그 다음 Architect는 새롭게 버전 업된 네오를 창조하고 똑같은 실험을 반복하게 됩니다(The function of the One is now to return to the Source, allowing a temporary dissemination of the code you carry, reinserting the prime program. After which, you will be required to select from the Matrix 23 individuals - 16 female, 7 male - to rebuild Zion). 이러한 이유 때문에 여전히 메트릭스의 시간은 19xx년입니다. 같은 실험을 반복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번 버젼의 네오는 source에 접근 하는 것을 포기하고 트리니티를 선택. 트리니티를 선택하더도, 실제로 트리니티를 구할 수 없을지도 모르고, 이로 인해 Zion을 멸망시키게 되지만 네오는 바로 ‘희망’과 ‘사랑’ 때문에 이 길을 선택합니다. 그 만큼 네오는 오히려 진짜 인간보다 더 인간답게 업그레이드 된것입니다.
그러면 이 이야기의 마지막은 무엇일까요?
네오가 트리니티와 결합하여 아기를 낳게되면 그것은 인간과 AI의 완전한 결합을 얘기합니다. 그 둘은 바로 아담과 이브가 되며 이들이 낳은 아기가 바로 인류와 매트릭스 위해 인간의 결점과 AI의 결점을 완전히 보완한 새로운 세상을 시작할 인류의 조상이 되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3편의 제목 "Revolution" 입니다 (Failure to comply with this process will result in a cataclysmic system crash, killing everyone connected to the Matrix, which, coupled with the extermination of Zion, will ultimately result in the extinction of the entire human race………… There are levels of survival we are prepared to accept. However, the relevant issue is whether or not you are ready to accept the responsibility of the death of every human being on this world. It is interesting, reading your reactions. Your 5 predecessors were, by design, based on a similar predication - a contingent affirmation that was meant to create a profound attachment to the rest of your species, facilitating the function of the One. While the others experienced this in a very general way, your experience is far more specific - vis a vis love.)
이 이야기의 증거는 여러 군데서 찾을수 있습니다.
2편의 마직막 장면을 보면 네오가 killer machine을 느끼며 "이상하다 난 이제 그들을 느낄수 있어 Something's different. I can feel them " 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이유는 네오가 매트릭스와 어느 정도 결합된 AI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killer machine들은 절대로 네오를 해치지 프로그램 되어있습니다. 아니면 네오가 매트릭스에 접근해 machine들을 파괴하도록 프로그램 했을 수도 있습니다. 마치 네오가 발사한 EMP 때문에 파괴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을 그 killer machine들의 프로그램 오류에 인해 파괴 된 것이 맞을 것입니다.
네오의 의식은 매트릭스에 링크되어 있습니다. 아키텍트와의 대화중에 네오의 의식이 스크린에 나타나는 것을 볼수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이 자기 복제를 통해 인간에 의식되는 현상은 Smith를 통해 볼수 있습니다. smith는 자기를 복제하고(virus program의 특징을 개발, 스스로 upgrade) 시온의 인간의 몸속에 의식됩니다. 이 smith는 에반게리온의 사도, 성경의 사탄에 해당됩니다. 네오는 바로 에반게리온에 해당합니다.
이상은 제 나름대로 꾸며본 얘기 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렇게 밖에는 해석이 안되는 군요.
제가 SF를 너무 많이 본걸까요?
첫댓글 여기의 AI는 스스로생각하는 인공지능 기계를 말합니다.
또 모르는것이 있거나 의문사항이 있으면 나 한테 물어봐 성실히 대답해 줄께...ㅋㅋㅋ
여기 꿀발라 놨나 이사람들이... 너무 편애하며 여기만 들락거리는거 아녀? 네오도 밉고 리비총각도 밉고 다 미오 ~~~. 여행가자고 해도 안가고... 흥이다.
31일날 통도사에 비비러 갑시다.
여행갑시다~ 이발소아자씨 오데로 갈건데 ?? 오데든 갑시다~ ㅋㅋ 기냥 이번주 일요일에 치데러가자~
언니 삐짐 .ㅋㅋㅋ 우화화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