깁스하고 정신나갈거 같을때 글 올리고 오랜만입니다.
1. 팔 상태
깁스 안에 덧대는 그물모양 면직물에 알러지가 있어서 두드러기가 계속 올라왔습니다.
오픈캐스트 찾아봤는데 일단 수원에는 시술하는 곳이 전무...(GPT도 못 찾아줌) 결국 반깁스로 전환했고 지금은 잘 붙어가는 중입니다.
2. 이직준비
다음주면 10년 다닌 회사에서 퇴사하게 됩니다.
오늘 인수인계 미팅 하고 본부장님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가서는 니 몸 챙기면서 약게 살라고, 여기서처럼 미련하게 앞만 보고 달리지 말라고요.
고마우면서도 그 말을 왜 같이 일한 10년 동안은 안 했는지...
3. 여행준비
여자친구랑 여행을 준비 중입니다.
3~4월 바쁠뜻하여 2월 벚꽃을 볼 수 있는 오키나와로 갑니다. 어쩌다 보니 여친이랑 나이차이가 좀 많이 나서 처음엔 금방 끝나겠지 하고 만난건데 어느새 반년이 되어가네요.
숙소는 부세나고 만자모, 츄라우미, 플리퍼스테이크, 나카무라 소바, 이온몰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다른 좋은 곳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쾌유를 빕니다. 이직 하시느라 마음이 시원섭섭하시겠어요 등 여러 말들을 준비하려다가 여자친구랑 여행이요? 3번 보고서 모든 따뜻한 감정이 차갑게 식게 되네요 ㅎㅎㅎ
빨리 건강 잘 회복하시고 이직도 잘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요!
하하하 10년차 퇴직금은 저를 잠시 풍족하게 하죠
병원쪽은 마케팅 규정이 빡세서 오픈캐스트라고 대놓고 광고가 안될겁니다
오픈캐스트는 경쟁사가 없어서 제가 한번 찾아봐드릴 수 있었을텐데 문의 글 한번 올려주시지 ㅎㅎ
그래도 잘 낫고 계시니 다행입니다
근데 오픈캐스트가 요새 뭔 문제가 있는지 잘 안나가더군요
잘 나으려면 그냥 냅다 일반 캐스트로 감아놓는게 안정적인듯 합니다 ㅎㅎ
맞아요 24년까지 하던 병원들이 갑자기 안 하더라고요.
그래도 4주차인데 1/3정도는 엑스레이상 붙었습니다 ㅎㅎ
부세나 쪽이라면 소도시 휴양지에서 바다보며 산책하는 느낌? 으로 천천히 즐기시겠네요!
부럽습니다 ㅠㅠ
넵 저는 여행은 무조건 휴양이라 숙소가 제일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