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10분
일어나서 아파트 마당에 나가니
동생이
출근준비를 하고있다.
어제
밀양가서
사과를 가지고 1박스와 쪼끔 상처가 있는 사과들 30개도 줬다.
삶은
기록이다.
사실이던 아니던 간에
시간이
세월이 지나면 알 수 없는 역사가 된다.
매일
아침마다
지인들과 나누는 카톡인사
이게
영업이다.
사람들은 구런다.
어떻게
한결같이
그
오랜 시간동안 변하지않고 할 수 있는지를
겨울이 오면서
또
쓸데없이
전쟁
장군 이순신의 23전 23승
현리 전투
청천강 전투
장진호 전투를 계속 공부하고 있는 중이다.(어리석고 무능한 지휘관과 통치자를 만나면 고통은 오로지 국민의 몫이다.)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
게으르면 고칠 수 없는 병이다.
어제
삼성전자 웃고
쓰리빌리언 종목은
아들이
계속해서
매도를 외치는데 가만 놔두라고 했다.
오르던지
내리던지
아직은 회사대표의 목적이 있기 때문에 롤러코스트를 타며 갈 것이다.
아들
재무제표부터
기업
회사
대표의 껍데기까지 파악
나는
관심이
별로 없는데
회사 대표의 생각처럼 기업이 움직인다면 비트코인보다 좋은 종목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혼자 생각하며
두번에 걸쳐 매수를 했다.
물론
아들을 통해서
HMM
증권사에서
돈을
빼는 방법을 몰라(이체의 어려움으로)
15,000원대
매수를 해주지 못한
아니면
아들의 매수단가가 확 떨어지고 수익도 근처에 갔을텐데
분명
내
실수이니 쪼끔은 만회를 해주야한다.(매월 몇번이나 생기는 현상이지만 내 것이면 구냥 지나간다. 나중에 기회는 또 오니)
이제
한달이면
내
1년동안 기다린 배당금이 결정된다.
해마다
1백만원이 확 넘어가면
기분이 너무 좋고 구냥 웃음도 나고 아니면 쪼끔 씁쓸해지니 웃기는 짬뽕
내
보유중인 종목들
다
천당과
지옥을
왔따리 갔따리 했던 것들이다.
매도하지 않으니 지금은 두세개 종목 이외에는 마이너스 구간에서 잼있게 놀고있고
쓰리빌리언
대표
7년을 보고 갈 기업인지는 모르겠다.
예전이면
기본
10년인데
아직은 전혀 알 수 없는 회사이고
나도
알려고 하지않는다.(시간이 날때마다 예전 다른 회사들처럼 그렇게 논문 형식으로 공부를 할련지 모르지만 지금은 아니다.)
30%
10배가 되는
300%
용돈만 챙기는 종목이 아닌데 금액이 많지 않으니 아무리 올라도 구냥 용돈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이제
아들도 출근하고
딸도
출근을 했다.
아래는
소고기 3종류(낙엽살과 치마살과 갈비살)
어제는
고추장 양념 삼겹살(벌집삼겹살은 이유를 모르지만 쪼끔 더 비싸다.)
삼겹살 굽고
다시
만두도 굽고
순대
그렇게 요리를 해주는데 어릴때 부터 좋아했다.
그때는
떡뽁기를 자주 해줬는데
땡초
마늘다진 것
양파
그리고
어머님이 사주신 향기나는 쌀(이건 한포대 100만원씩에 팔아도 가능한 쌀 : 지구상에서 비교가 가능한 쌀이 없을 것)
해마다
꼭
추수가 끝나면 어머님이 1포대를 사주신다.(ㅋㅋ 돈은 불가 : 나중에 용돈으로)
삶
별 것 없다.
돈
권력을 쫓아서 살아가지 않는다면
가족과 함께
그렇게
더불어 즐겁고 행복하게 살다가 떠나면 된다.
내
아버님
장인어른
두분
모두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마눌은 그런 세대라고 하지만 얼마던지 가족과 함께 웃으며 살 수 있었을텐데)
내
아버님은
단
한번도 용돈을 주지 않으셨는데
평생
딱
한번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용돈을 주셨다.
손녀
손자들
다
용돈을 구경하지 못했는데
딸
경주 놀러가서
용돈 주머니를 잃어버려 울고 있으니 아버님이 큰 손녀에게 용돈을 평생동안 딱 한번 주셨다.
그리고
돌아가시기 전에
이불
장판아래 있던 모든 돈을 꺼내서 어머님께 주시고
삶
선택
어떻게 살던지 간에
우리는
죽어갈때
아쉬워하고 후회를 하는데 그게 우리네 보통 사람들의 삶이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이다.
매수하면
잊어버리면
가장
간단하고 좋은 투자방법인데도
거의
대부분
개투들은
그러하지 아니하니
이제
언제던지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종목들은 다 매도를 할 것이다.
단타
하지 못하는 이유는
단
하나
마눌의 노후자금으로 생각을 하고있기 때문에 섣불리 행동을 할 수 없는 것이다.
모든 돈은
가능하면 압류가 불가능한 통장으로
마눌
이외에는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방법으로
하루 벌어
한달 벌어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들은 적금이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나는
그게 주식투자이고
공부
했으니
돈
들어간 만큼
딱
그만큼만 단타를 하면서 용돈만 챙기면 되고(어렵지만 가장 쉬운 게임 : 은행에서 예금을 빼듯이 그렇게 내 것 처럼)
아침마다
어머님께 문안인사 드리고(전화)
일주일에
한두번은 찾아뵙고
맛잇는 것(드시고 싶은 것 있으면 무조건 사드리고)
또
아늑한 곳에 가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면서 옜날 옛적 얘기도 함께 나누는 시간을
이제
시간이 별로 없다.
연세가 있으니시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하게(밀양이나 언양에서 한우소고기를 드시고나면 이틀정도는 넉넉하다고 하시니)
하이얀 꽃
가을 벚꽃이다.
물론
분홍색 벚꽃도 몇송이 보이고
세상은
요지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