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포천의 명성산으로 떠나 보자꾸나,
억새의 군락지로 유명한 곳이 여러곳 있는데
그중에 가까운곳은 서울의 하늘공원 강원도 민둥산
그리고 포천 산정호수 맞은편 명성산이다,
명성산은 울음산 이라 불리기도 한다
궁예가 고려 태조 왕건에게 패한뒤 이 산으로 쫒겨와
크게 울었다는 전설에 따라 붙여진 것이다,
흐트러지게 핀 억새밭을 걸으며 역사를 되짚어 보자꾸나 ----
궁예의 한이 곳곳에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하며 또한 신라의 마의 태자가
망국의 한을 안은채 금강산 으로 가던도중
이 산이 그와 함께 통곡 했다는 전설도 어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11/13일 오후 늦은시간 산정호수 하동 주차장에서 칭구들과 모이기로 혔는디
먼저 도착, 해물짬뽕에 이슬이한잔,
모두가 올때를 기둘리며 휴식을 취하다,
도착한 칭구들과 함께 늦은시간 까정 술잔을 기울이며------
아침일찍 상동 주차장으로 이동 명성산 등산을 하기 위해서는 이곳이 가깝다,
억새축제는 10/27일로 끝났다,
하지만 늦어진 가을 날씨관계로 마지막 단풍 구경을 하기위해 많은 관광객 들이 몰렸쓰라우--
그려 저므는 가을은 아름다운 것이여~~ㅎ
억새밭 까정은 1코스 2코스 가 있는데 2코스는 길도 험하고 많이 힘들다 한다,
거리가 다소 길더라도 1코스를 이용허는것이 좋겠다마는
궂이 힘이 넘쳐나서리 2코스를 택할분은 각자 알아서들 하시라요~~ㅎ
주차장에서 목적지 까정은 약4km 시간은 왕복 3시간 정도 소요 된다 하는데
우리의 느린 걸음 으로는 4시간은 걸리지 않을까?
인증샷 남겨 보것는디 그저 그저 남는것은 사진뿐이 음따,
구간 구간 단풍도 아름답게 물들어 있고,
올라 가는길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거의가 짱돌 길로 이루어져있어 쪼께 힘들다,
데크길 다리옆으로 등룡폭포가 물줄기를 쏟아냈다,
용이 폭포수의 물안개를 따라 승천하였다는 전설이 있으며
이중 폭포로서 쌍용폭포 라고도 불린다,
이곳에서 절반은 더 올라 가야한다,
도착한 억새밭-- 은빛물결이 일렁인다,
힘들게 올라온 보람이 있다,
잠시의 휴식을 취한후 하산할 준비를 하도록 하자,
아름답다 ------ 이것으로 2박3일간의 일정을 마므리 허므니이다,
첫댓글 제 세컨하우스 바로 옆에 다녀오셨군요...제집은 호수 아래 일동면에 있는데요...좋은 시기에 좋은 경치 감상하고 멋지게 사시는아우토반님과 칭구분들이 항상 부럽습니다....^.^
일동면에 세컨하우스가 있군요 좋은곳이지요,
날씨가 전번주 까지는 온화 하였는데 오늘은 영하의 기온으로
춥게 느껴집니다, 추위에 건강허셔유~~
경치도 좋고 친구분들도 좋고 먹거리도 좋고 다 좋고 ㅎㅎㅎㅎㅎ 억새구경 잘 했습니다 ^^
날씨가 널뛰기를 허는 구만유,
전번 주만혀두 온화 하였었는디 갑자가 영하의 날씨로
돌변 허다보니 더욱 춥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좋은 칭구들과 즐거운 시간 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