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어가 뛰면 망둥이도 뛴다
원래 튀어 오르는 성질의 숭어가 물위로 솟구치는 것은 볼만한데 얼결에 껴묻어 튀어 오른 망둥어의 해괴한 현상에 무척이나 놀랐을 옛 조상들이 만든 속담이다.
박원순의 출연으로 옛 속담이 생각나는 까닭은 무엇인가? 박원순이 결코 시장 후보로 나설 수 없다는 결론이 아니다.
오늘 대한민국의 선거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민주주의 장으로 발전 되었다. 다만 대중의 웃음거리, 조롱거리가 될지언정 출연한 그 모양이 꽤 볼만하다는 뜻이다.
박원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서민을 대변하는 시민운동가, 인권 변호사, 그리고 아름다운 재단, 창이 닳은 구두이다.
그런데 최근 서울시장 후보에 나선 박 후보를 다시 보니 개그맨 출신이라면 딱 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떠도는 이미지와 실 배경이 너무나 차이나는 이유이다.
일부 서울시민들의 인식처럼 그는 과연 인권변호사인가? 김정일 변호사인가?
그는 말이 인권변호사이지 실지 전사한 우리 국군장병들에 대하여서는 명백하게 김정일을 변호하고 있었다. 이 지구상 인권유린의 최악당인 김정일 독재자를.
천안함 폭침이 대북지원을 끊으며 북한을 자극한 남한정부 때문에 빚어진 불가피한 현상이라는 것이다. “미친개도 자극하지 않고 관리만 잘하면 언제든지 안전하다” 이 말이겠다.
또 박원순의 아름다운 재단의 명칭과 그 속내는 어떤가? 아름다운 재단은 홈페이지에 기업재단이나 가족재단과 달리 특정회사나 특정개인이 아니라 수많은 시민들이 주인이 되어서 이끌어가는 재단이라고 소개하고 재단의 사업은 항상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에게 정당성과 신뢰성을 인정받도록 노력하며 더 이상 보여드릴 것이 없도록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을 기부자와 지역사회에 낱낱이 공개한다고 게재했다.
그러나 드러난 사실들은 아름다운재단의 탈을 쓴 날도둑 박원순을 심판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4조에 따르면 천만 원 이상의 기부금 모집자는 매년 연간 단위로 ‘기부금품모집 및 사용계획서’를 작성하여 10억미만은 광역시 도 자치장<등록청>에, 10억이상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모집등록을 신고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할시 3년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있다.
지난 10년동안 아름다운 재단이 모금한 금액 928억은 현재 신고 되었는가? 안 되었다. 왜? 어디로 갔는가?
오히려 박원순은 재단의 회계책임을 맡은 임원이 법인카드 부정사용 비리에 대하여 보고했다고 하여 부당해고를 하였으며 내부 간사들에 의한 노조설립 움직임이 보이자 ‘노조가 생기면 아름다운 가게는 종말이 될것’이라며 심히 부정적으로 반응하였다.
이것이 투명성을 전제로 세운 아름다운 간판 뒤에 털어놔서는 안 될 불투명 계획이 있다는 증거이다.
아름다운 재단의 ‘대안사업’명목에 지원받은 43개의 단체들은 대개 이념 편향을 가진 단체들로 공통된 점은 진보를 자처한 좌파들이라는 것, 광우병촛불난동과 천안함 폭침 사실해명에 결사반대하는 주동 세력으로 똑같이 종북 코드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무엄하게도 박원순이 주최한 행사에는 태극기가 없으며 국민의례 대신 민중의례를, 국기에 대한 경례와 순국선열들에 대한 묵념은 없이 애국가 제창대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도록 하여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제멋대로 희롱하기도 한다.
아름다운재단은 이들 단체의 사업비뿐 아니라 활동가들의 재충전비, 네트워크비, 심지어는 자녀 보육비마저 지원하고 있다.
그러니 박원순의 사생활에 대해서 더 말할 나위가 있겠는가? 편법으로 만든 병력면제와 다닌 적도 없는 서울법대를 약력에 기입하는가 하면 1년 하버드대의 객원 연구원시절 지하에서 7층에 이르는 책 3만권을 모두 다 읽었다고 홈페이지에 올렸다가 수정하기도 하여 시민들과 네티즌들을 황당하게 하고 있다.
박원순은 ‘책 욕심 부리다 부인이 기절한 사연’에서 빈 종이가 아닌 책 3백만 권을 1년에 읽으려면 하루 8219권을 권당 5초씩 5시간 읽어야 하는 분량임을 밝히며 세상을 웃긴다.
또 박원순은 수염이 더부룩한 초라한 몰골과 뒤축이 닳아 빠진 구두신을 연출하여 보증금 1억, 월세 3백만원의 아파트 생활과 딸 유학생활비 월1천5백만원, 부인의 차 (2대)체어맨 등의 사실에도 서민의 대표자 ‘시민운동가’의 가면을 뒤집어썼다.
박원순의 국민에 대한 사기와 기만은 이에 그치지 않으며 위험수준에 이르고 있다.
사기꾼 박원순은 ‘민주주의는 사회주의 공산주의와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며 오히려 이들 이념을 받아들여 그 사회속에 하나의 가치체계로 보장하고 있다는 사실이 서구의 여러 민주주의 사회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일’이라고 주장한다.
또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빌미로 광화문에서 김정일 만세를 부르면 어떻게 하느냐의 우려는 헌법에 기재 된 표현의 자유를 포기, 억압하는 행위라고 망언하여 칼을 갈고 있는자 옆에서 무장을 해제해야 되는 참 된 의미를 제시하기도 한다.
민주주의 폭이 아무리 한량없이 넓다해도 개그맨을 무색케 하는 완벽한 이중인격의 소유자 박원순의 서울시장 후보의 출연은 이 시대는 물론 고구려의 대 망신이 아닐 수 없다.
이제는 정의로운 우리민족의 넋을 우롱하는 쓰레기 박원순이 더러운 야망을 쫓아 더는 민주주의를 들먹이며 우리의 자유를 틈타지 못하도록 국민의 힘으로 심판할 때이다. 망둥어가 튄다고 숭어로 착각할 우리 시민들이 아니다.
박원순은 아름답게 포장 된 가면을 벗고 심판장에 나서라! 진정한 정의의 맛을 보여주마!
더럽고 너절한 사기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에게 마지막으로 한 가지 묻는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님, 집 없는 노숙자도 안 신는 뒤창이 빠진 구두는 왜 신었습니까?”
김정금 기자 작성일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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