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안타깝군요 같은 고3 수험생으로서.. 송양의 생각이 짧았다고 많은분들이 생각하시겠지만, 고인도 그 나름대로의 엄청난 압박감 혹은 여타의 스트레스나 집안의 재정적인 문제 등의 사정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자살이란것이 단순히 충동적으로 행해질만한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엘리웁던컨님 참 말 밉게 하시네요...님께서 길거리 다니다가 깡패한테 죽도록 얻어터졌는데 주위 사람들이 '하하 그나이에 깡패한테 터지고 다니고 쯧쯧' 리면 기분 참 좋으시겠습니다? 자살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지만 자살을 시도한 사람(성공했든 아님 미수에 그쳤든)에 대해서는 함부로
말을 못하겠더군요..전 비록 자살시도 한번도 안해본 쫄탱이(?)지만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한적도 꽤 있고요..이건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죠.. 다른 사람을 무조건 자기 기준에 놓고 바보 멍청이 만들지 마세요.. 갑돌이가 여자친구랑 헤어졌다고 징징 짜고있을때 지나가던 삼룡이가 '바보 겨우 그거가지고
남자가 질질 짜고 앉아있냐'라고 놀릴지 몰라도..정작 삼룡이 본인이 실연의 아픔에 맘이 찢어질지도 모르지요.. '자살'이라는 단어..최소한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절대 떠올리면 안되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만..자살한 사람에 대해선 측은한 마음이 듭니다..오죽했으면 세상을 등지는게 더 편하다고 착각을 했을까 라는
음....... 아직 시험 보지 않으신 분과 본 분들의 차이이기도 하지만... 그중에서도 말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겠죠. 저도 수능 볼때는 뻥 아니고 공부만 했습니다. 그림도 그리고... 근데 지나고 보니.... 별거 아닌 건 아니고.. 그냥 거쳐가는 과정 중에 하나라고 생각되네요.
첫댓글 헉...ㅜ,ㅜ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아쉬운 청춘이 떠나니 그저 휑하네요...
살아보면 수능이 전부가 아님을 아는 날이 올텐데...
저렇게 정신력이 약해서야...
정신력이 약한게 문제인지.. 매년 이런학생들이 나오게 하는 제도가 문제인지.. 어느쪽일까요? 어린 학생들이 왜 시험 하나때문에 자살을 해야하나요?.. 수능이란거.. 그거 단 하나로 사람의 인생이 결정되버리기 때문이죠.
음.. 내가 올릴라 그랬는데.. 사실, 학교에서 선생들이 주는 수능에 대한 압박감은 장난이 아닙니다. 그들 말에 따르면 '너희들은 선배보다 잘해야 선배만큼 할 수 있어' 라고 말이죠..
선생들이 하는 말들은 죄다 '지방대 나온 학생이랑 서울 부근 대학 나온 학생들이랑 수준이 달라진다. 열심히 해라' 입니다. 이건 분명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헛소리 했으니, 퍽!! -_-;
입시없는 하늘에서 행복하시길..
참 안타깝군요 같은 고3 수험생으로서.. 송양의 생각이 짧았다고 많은분들이 생각하시겠지만, 고인도 그 나름대로의 엄청난 압박감 혹은 여타의 스트레스나 집안의 재정적인 문제 등의 사정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자살이란것이 단순히 충동적으로 행해질만한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언어영역 하나만 보고..그럴 필요가 있었나 생각이 듭니다. 언어를 못 봤으니 다음 시험부터 잘 보자란 생각을 왜 갖지 못했는지..참..다음 세상에선 부디 좋은 세상에서 태어나시길...
가장 슬픈일을 당하신 분께 질책하면 안되겠지만.... 자살은 정말 옳지 못한 선택입니다. 어미니의 가슴에 못을 박는 걸... 아.... 다른 나라에도 있을까요? 시험 못봐 자살하는 경우가... 너무 안타깝네요.
하하.......이런일로 자살이나 하구.........쯧쯧...
엘리웁던컨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엘리웁던컨님 참 말 밉게 하시네요...님께서 길거리 다니다가 깡패한테 죽도록 얻어터졌는데 주위 사람들이 '하하 그나이에 깡패한테 터지고 다니고 쯧쯧' 리면 기분 참 좋으시겠습니다? 자살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지만 자살을 시도한 사람(성공했든 아님 미수에 그쳤든)에 대해서는 함부로
말을 못하겠더군요..전 비록 자살시도 한번도 안해본 쫄탱이(?)지만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한적도 꽤 있고요..이건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죠.. 다른 사람을 무조건 자기 기준에 놓고 바보 멍청이 만들지 마세요.. 갑돌이가 여자친구랑 헤어졌다고 징징 짜고있을때 지나가던 삼룡이가 '바보 겨우 그거가지고
남자가 질질 짜고 앉아있냐'라고 놀릴지 몰라도..정작 삼룡이 본인이 실연의 아픔에 맘이 찢어질지도 모르지요.. '자살'이라는 단어..최소한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절대 떠올리면 안되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만..자살한 사람에 대해선 측은한 마음이 듭니다..오죽했으면 세상을 등지는게 더 편하다고 착각을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 되고요..어쨌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더불어 수능이라는 길고 긴 인생 중의 단 하루에 불과한 작은 것이 인생 전부를 판가름하게 될지도 모르는 엿같은 제도 제발 사라져주길... 우리나라 교육제도 참 한숨만 나오는군...
정말...수능은...인생에 점수를 딱 매겨버리는...그런 시험인듯...ㅠ.ㅠ...저 내년에 수능봐요...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ㅜ...
㈜ JORDAN 23님. 백번 옳으신 말씀. 특히.. 삼륭이...쫄탱이... 표현이 팍팍 와닿네요.
이런. 입시위주의 교육방식.. 도움을 많이 받은 만큼 부담도 컷을 ....
제가 지금 학교 휴학하고 집에서 놀고 있는데 저희 집이 남원이거든요 저두 오후에 뉴스보구 놀랬습니다.ㅡ.ㅡ우리 동네에서 이런일이 일어나다니 기분이 좀 이상하더군요 어른들은 오늘 얘기 많이 하더라구요 암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런 분 볼때 마다 왜 죽나 하는 의문이..흠.. 뭐 수능이 인생의 전부도 아니고..-_-;
모든 사람은 재각기 생각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음....... 아직 시험 보지 않으신 분과 본 분들의 차이이기도 하지만... 그중에서도 말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겠죠. 저도 수능 볼때는 뻥 아니고 공부만 했습니다. 그림도 그리고... 근데 지나고 보니.... 별거 아닌 건 아니고.. 그냥 거쳐가는 과정 중에 하나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