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수서역에서 일반 시민을 상대로 혈당 지수를 측정해 보았다.
이 표에서 보듯 일반적으로 식사한 지 2시간 이내에 혈당 지수가 200을 넘어가면
당뇨병이 의심스러운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잘 아는 이 40대 남성은
정작 혈당 검사를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면서 멋쩍게 웃는다. ㅋ
왜 혈당 검사를 하지 않았을까?
당연히 자신은 건강하다고 확신하니까! ㅋ
대부분의 사람이 보인 반응에서도
자신은 당뇨나 고혈압 같은 질병으로부터 자유롭다는 확신에 사로잡혀 있는 걸 알 수 있다.
지금도 건강에 자신 있다면서 식후 혈당 지수가 208이나 나오자 무척 당혹스러워하는 50대 후반의 남성
자신의 건강에 대해 자신감으로 넘쳐 보이던 이 40대 남성은
식후 혈당 수치가 496을 기록하여 의료진마저 전율에 빠뜨렸다.
당뇨의 경우 다음, 다식, 다뇨라는 3다를 대표적 증상으로 꼽는다.
목이 말라 자주 물을 마시고, 심한 공복감에 시달려 음식을 많이 먹고,
잦은 소변을 봐야 하는 증상을 일컫는다.
이 엄청난 혈당 지수 앞에 충격을 받은 나머지 얼굴색까지 변한 이 남성은
서둘러 병원을 찾아서 당뇨병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 밖에도 자신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던 사람들 대다수가
당뇨 내지 당뇨 전 단계 판정을 받아서 놀란 반응을 보이기 일쑤였다.
실제 당뇨병 환자 30퍼센트 정도는 자신의 발병을 모른 채
병을 키운 나머지 심각한 단계에 이르러서야 병원을 찾기도 한다.
이날의 검사 결과 그 비율이 이 조사보다 더 높은 걸로 나타나서
당뇨 판정을 받은 사람들 못지 않게 의료진을 곤혹스럽게 했을 정도다.
40세 이전이라도 당뇨병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혈당 지수를 체크하는 버릇을 들이는 게 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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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식후 혈당검사를 따로해야 정확한거야?ㅜ 국가건강검진 공복 혈당검사만해봤는데...
제발 즙 많이 먹지 말고 조심하세요
와 498 ...저 분...세상에...
요즘 맨발로 산이나 천변 많이 걸으시던데 당뇨환자는 그러면 큰일나요ㅠ 잟 알고 걸으시는지 내가다 걱정되더라
왜왜? 넘 궁금해서 물어봐~!!
@Dr.Stephen Strange 당뇨환자는 발 관리가 중요해서~~~ 상처낫을때 잘못되면 발 자를 수도 있어ㅠㅠㅠ
@버꼬 대박….. 그렇구나 진짜 무서운병이네.. 고마워 ㅠㅠ
당뇨병은 진짜 합병증이 무섭다고 들었어ㅠ 관리 잘해야돼,,,, ㅠㅠ
혈당측정기 얼마 안해!!! 약국가서 기계사면 바늘(?)은 공짜로 주더라!!!
나는 매일은 귀찮아서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주 1회씩 검사하는데 그나마 체크하게 되서 좋아
병원에 종종 high로만 찍히고 수치 안나오는 분들도 옴 600이상이면 안찍힘.. 당화혈색소도 15이상이면 부등호 달리는데 가끔 있더라... 정상인 5.6이하임
여시들 갑자기 생리 안하는 것도 당뇨랑 연관되어 있을 수 있어. 산부인과 갔는데 별 문제 없다는 이야기들으면, 내과로 꼭 가봐.
액상과당은 무조건 금지야.. 제발 카페같은 곳 가서 아무렇지 않게 에이드류, 프라푸치노 같은거 큰 사이즈로 쉽게 사 먹지 말아 ㅠㅠ 운동 하루 2시간 고강도로하는 애도 그런거 한 잔 마시면 공복혈당 200찍음.
....ㅜㅜ 밥 먹고 편의점 커피 빨다가 이 글 봤다......
나 진짜 요즘 느껴 얼굴도 눈 주위가 누리끼리하고 몇달 내에 생리도 2주마다 한번씩 하는데 쥐똥만큼 나옴;;화장실도 자주 가고..다 나잖아..;병원가봐야겠다
나도 증상 저래서 검사했는데 넘나 멀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