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근데 한방은 제가 잘 모르겟고 의학에서 아토피 치료의 목적은 생명을 살리고..그다음이 삶의질 향상이에요..근데 아토피로는 생명 위협이 안되요.. 천식같은 경우는 우리와 똑같은 기전으로 병 나지만 조금만 심해짐 스테로이드 먹기도 많이 먹고 해요..생명이 걸린 문제니까요..
즉 의학에서 아토피 치료는 증상치료로서 삶의 질 개선에 잇습니다.. 굳이 밖에 다니면서 사회생활 하시면서 영향 안받으시면 치료 받지 않으셔도 되요..그냥 다니세요.~~
완치 불가능은요 의대 본과 1학년만되도 다 알아요..의대본가 1학년 되면요 여기 난립하는 광고 별의별 건강식품 다 필요 없단 것도 다 알아요..완치 불가능이에요..그래도 다행인것은 적어도 류마티즘같은 것과 비교해서 진행이 안되는게 다행이에요..10년이상 심하게 가시는 분도 잇겟지만 보통 10년 지남 증상이 심하지 않게되요..
그런데 이거 아세요..저같은 경우는 전신 다 잇는데요.. 원래 아토피때문에 호산구 수치 높앗는데요..이번에 호산구성 폐렴 걸렷어요..ㅜㅜ이제는 생명에도 살짝 영향 끼치네요..이건 일년에도 몇차례씩 스테로이드 정맥 투여해야되요..
스테로이드 주사 먹거나 약먹으면서 부작용 생기신분 잇으신가요?? 아토피때문에 먹는 그정도 양으로 부작용 생기는 분은 만명 중 하나 정도에 걸린거에요..일년에 한두차례 반감기 짧은 스테약은요 오히려 호산구 쫙 내려줘서 필요하다고 봐요..
그런데 연고잇죠..
경증인 분들은 조금만 써도 쉽게 정복되는데 중증인 분들은 잘 듣지도 않아요 그러면 강한거 써야되고 나앗다 다시 생김 그땐 또 약도 안들어요..골치 아파요..중증인 분들은 정말 안타까워요..저도 그심정 알아요..저도 한땐 자고 일어나면 피 진물 범벅으로..깨는 적 잇엇거든요.. 약도 없어요..전 그때 참다가 스테 주사 맞앗어요..그리고 중증시절로부터 2년 지난 지금...아무렇지도 않아요..이건 비단 제 경험으로서가 아니라 넓고 크게 보세요...
즉 순간순간 보면 다시 생기고 그렇지만 이 아토피가 그렇게 리드미컬한 주기를 보이는거구요 크게 년도 주기로보면 10년 지남 많이 완화되요..순간순간 보이는게 부작용이 아니에요..
제 말의 요점은 스테 연고는 알아서 다 아시자나요..잘 쓰시고..중증이신 분들은 일년에 두세번 스테 주사 맞는것이 부작용도 사실상 거의 없다 봐야되구요..오히려 다른 호산구 관련 질환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는데 좋다는점..(근데 피부과 선생들은 이게 내과쪽하고 연관되는 점에서 약간 부족하지않나..ㅋㅋ 쉬운 공부중에 하나가 피부과라ㅋㅋ 죄송스럽지만...그런 면이 없잖아 잇네요)
여튼간에 집에만 잇으신분들은 치료하지 마시고..밖에 나가서 사람대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영향잇죠.. 저학년 학생들은 학교가면 애들이 빨갛다고 놀리고 그러는데..삶의 질 을 봐서 치료 잘 하세요...
한방을 무조건 나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한마디 욕먹을 각오로 한다면...
한약먹고 피부 질환이 안 낳으면 그건 좋은 한약입니다..만약 피부 질환이 낳는다... 그건 스테에요.. 많은 생약은 항염작용을 하는 것들은 기본 구조가 스테구조에요.. 또는 비스테 소염제와 비슷 구조인데. 진통제 먹는거와 같은거죠.. 한방의 목표는 양방처럼 단기 목적은 아닌 거 같네요.. 오랜시간 우리 컨디션에 큰 영향을 주는 내부 장기들을 보호하고 강하게 함으로써 영양분 흡수도 좋게 하고 노폐물 배설도 빠르게 하여 곧 컨디션이 좋게 하고 그게 곧 염증 후의 손상된 조직 재생에 도움도 주고.이런 식으로 아토피의 치료에 기여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결국 님도 하루 100명이상 진료하는 우리나라 의료에서 신경도 잘 안써주고 약만 지어주는 병원들에 질린거 같네요..근데 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따라가 보세요...암 아닌게 얼마야 백혈병아닌게 얼마야 이렇게 생각하시고 사진도 찍고 일기 쓰면서 병원 그냥 다니면서 3년후에 한번 보세요.. 많이 나아 잇을 것입닏.
첫댓글 의대생이신가 보네요 ^^:
아무리 공부가 쉽다고 해도 의대 본과 1학년보다는 피부과전문의가 조~~금 낫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