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런 의견이 올라왔었는데
추신수의 위상이 더 높다는 의견이 많은걸로 아는데
박지성 재계약했고 작년에 부상을 당했지만
박지성 커리어 최고의 한해를 보냈고
리그우승과 챔스 준우승도 했죠.
거기에 재계약을인해 세계 최고의 팀중 하나인 팀내에서 연봉서열 3위.
돈이 곧 실력인 프로에서 현재 박지성의 위치를 가장 확실히 나타내는것이 아닐까 싶네여.
맨유가 로테이션이기 때문에 확실한 고정이 없지만
박지성은 주전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라고 봅니다.
더구나 이번에 재계약했고
아시아 선수로서는 차붐이후 최고의 커리어를 가진 선수가 아닐까 싶네여.
아니 월드컵 4강 1회에 16강 2회, 챔스준우승2회, EPL우승트로피 등등을 따지면
현역중에서는 대단한 커리어를 보유한 선수일것 같네여..
2011년을 기준으로 보면 확실히 박지성선수가 추신수선수보다는 우위겠죠?
루니,비디치,퍼드난드정도 빼고는 맨유에 고정은 없습니다. 님이 아실 긱스. 스콜스.나니도 다 로테이션으로 돌았죠. 박지성이라면은 주전이라고 해도 됩니다. 어느 정신없는 팀에서 주전도 아닌 선수한테 팀 연봉 3위에 해당하는 돈을 줄까요?
전 추신수 선수가 과소평가 받고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축구특성상 박지성선수를 더 자주보고, EPL이 MLB보다 인기가 많기에 박지성 위상이 더 위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리그안에서만 보면 추신수가 박지성급 아니면 그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거의 홀로 팀을 이끌었고 2년연속 300-20-20을 한선수인데, 단지 약한팀에서 뛰어서 과소평가받는건가요? 오히려 야구특성상 강팀에서 뛰면 더 좋은 성적을 낼꺼라고 봅니다. 요번 달라스우승할때 큰 공헌을 한 바레아 혹은 레이커스의 오덤이 약팀/중간팀의 에이스라고 불리는 조존슨, 로이, 이궈달라보다 위상이 높을까요?
어떤분들은 오덤 위상이 조조슨, 로이, 이궈달라보다 높다고 보실수도 있겠죠. "위상"이라는 단어의 애매모함때문이겠죠.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위상" 즉 실력/수치를 본다면 추신수가 밀릴것도 없을꺼 같습니다.
이피엘 라리가 세리에 분데스리가 정도는 합쳐야 메이저랑 비교가 가능하지않을까요.. 단일리그끼리의 비교는 좀 하기 어렵네요..
저는 MLB는 잘 모르지만, 전세계적으로 야구를 즐기는 인원보다는 축구를 즐기는 인원이 월등히 많지요. 월드컵과 WBC를 단순 비교해봐도 알 수 있지요. 더군다나 야구는 올림픽에서도 폐지가 된 종목입니다. 따라서 글로벌한 인지도와 위상을 고려해보면 박지성 선수가 추신수 선수보다는 월등하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추신수 선수를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야구의 특성이 글로벌함에서 축구에는 못 미친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근데, 적어놓고 생각해보니까 어느 종목에서나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위상을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겠네요. 단순 비교가 되질 않으니까요. 두 선수 모두 좋은 활약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