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정이
쪼끔 바뀌어 출발했다.
오전 9시 30분
김해 출발
고속도로로 올려
김해
마산
함안
진주
사천휴게소에 들어가서 음료를 하나 구입하고
하동
하개장터
화엄사
입구에서 약 10km 더 산으로 올라
주차장
도착하니
만차
도로에 주차를 하고
출발
저번에
딸이 빠져서
이번에
다
함께
가족나들이
함께
걸으면서
대화
12월 가족 해외여행 계획부터
직장생활
선택
바로 올라가는 길
그리고
둘러서 가는 길
요건
구냥 산으로 바로 올라갔는데 다음부터는 딸이 무조건 둘러서 편안한 길
저
멀리
천왕봉
저번에는 올라가서 찍었는데
이번에는
올라가지 못하고 입구에서 다시 돌아왔다.
머리
폼으로 달고
질문
혹시
지금은 지리산 종주를 하는데 천왕봉가는 방향이 어느 쪽인지 묻는데
동문서답
앞에
간판에
붉은 선은 갈 수 없다고
뭔
말인지
모르지만 묻는데 대답만 하면 될 것을(일반 직장생활이면 거의 고문관 수준인데 글쎄다.)
대화
서로 묻고 답하는 것이 맞는데 글쎄다.
내려오면서
천은사
나날이
새로워지는
지리산 천은사
너무
아름답다.
마눌과 딸은
쌀
공양
2자루를 사서
산신각에 가서 절을 하고
나는
여기저기
다
구석까지 구경을 하면 템플스테이까지 구경하고
들어가서
커피 한잔의 여유도 즐기고
다시
집으로
사천 휴게소에서
운전
아들이 하고
동김해로 내려 식당에 가서 저녁
뼈찜
마눌이 묵고싶어 하는
오늘
大
시켜서 정말 맛있게 배가 부르도록 묵었다.
저녁
아들이 사고
월급날 사는 것을 당겨서
살아보면
행복
별 것이 아니다.
이렇게
매일
가족과 함께 웃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면 그게 천상의 행복이다.
물론
나는 모든 것을 버리고 살아간다.
모임
모든 직책도 버리고
가능하면 영업의 술자리도 다 피해서
살다보면
우리는 매일 선택을 해야한다.
나중에
어느 것이
옳은 것인지 몰라도 가능하면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살아서 많이 할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매일
어머님께
아침에 안부 전화 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지금
거실에서
마눌과 딸과 아들은
또
술을
한잔하고 있다.(그렇게 구름처럼 세월이 지나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