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Re:형님.. 전 형님들에게 개긴 적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말과 행동에 있어서 조심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많이 까불었던 거 사과해주시기 바랍니다.. 형님들은 이해해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원본 메세지] --------------------- 구리구리~ ^^* 휴가나왔나 보구만~ ^^ 벌써 병장이란말인가?? 군대간다구 눈물 글썽이던것이 몇일전 같은데... 진짜 세월빠르구만~ ^^* 학교 복학하니까 구리생각 많이 나더라~ 요즘 곰팅이가 네 뒤를 이어받아 마구마구 기어오르구 있다.. ㅠ.ㅠ 형 번호 알구있지? 전화한번 해라~ 시간내서 학교두 한번오구~ 알았쥐?? --------------------- [원본 메세지] --------------------- 한 6개월만인가... 집에 와 보았더니... 집 구조도 몰르겠더니만... 우리 동네에서 비디오 가게 찾을려다가 집 잊어버릴 뻔 했다.. 집에 있어야 될 나의 '메가패스'는 우리 어머니 잘라버린지 오래고.. 나의 사랑스런 컴퓨터는 그 기능을 상실하신지 이미 몇달 되었단다... 열씸히 TV와 씨름하다가 겜방간다고 나오니깐.. 우리 오마니 다니시는 에어로빅 학원 지하에 겜방 생겼다고 그리로 가란다...(아무래도 고스톱치러 몇번 다녀오신듯.......--;) 암튼 정말 오랜만에... 02학번 들어오고는 처음 들어오는 까페에는.. 정말 엽기스런 사진들이 많이 있었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언제까지 준비만 하시는 우리 재준이형, 그것보다 조금 더 심한 치선이형, 정말 오랜만에 보는 선태형~ 단지 같은 동네산다는 이유만으로 날 악의 구렁텅일 빠뜨려던 홍창형.. 제대했어여?<형주형 군대 갔는데.....> 언제나 웃고 있는 호진이형.. 학교 때려치우고 가게 한다면서여....지웅이형..<형이 아저씨취급 안당한다는 사실이 저를 왜이리 기쁘게 하는 걸까여...> 액면가는 고학번..현용이...<아~ 이제 고학번인가....> 언제든지 부르면 자다가도 튀어나오는 나의 5분대기조..곰팅이.... 넥타이까지 메고 뻐기는 조강선이... 파쎠너블한 승주.. 사랑하는 내 동기 노형래....) 등등등 많이 남았다... 내년에도 남아 있으려나.... 그리고 아직 01학번 얼굴도 잘 모르는데... 벌써 02학번이라니....후후후후 군대가기 전에 두수랑 손 붙잡고... 우리 이제 제대하면 02학번이랑 놀 수 있다... 그때 까지 죽지말고 꼭 살아서 만나자....라며 약속한게 엊그제 같은데.. 정말로 02학번이 들어왔네요... 아이고 정리가 안되네... 정리하고 넘어가자... 군대가면 가요 프로만 본다는데... 직업상(?) 매스컴과 멀어져 지내다가 몇달만에 바깥공기를 마시고 나니.. 최신가요 1위 부터 30위 까지... 핑클 노래 빼놓고는 아는 노래가 없어.. 좌절하곤.. 까페에 들어와 보니... 반가운 얼굴들.....플러스... 새로운 얼굴들이 너무 많아져... 과연 5개월 후에 내가 돌아와도 끼일 자리가 있을까 고민하던중... "재준오빠...지웅오빠" 한마디에 가슴에 푸른 꿈을 간직한답니다... 정리끝.. 다들 사진 보니깐 잘들 지내나 봐여... 저는 담달 8일이면 한달 늦은 병장 휴가를 나온답니다.. 예전에 일병 휴가때던가... 호진이형 병장휴가 나온다는 소리 듣고.. 정말 빠르다고 생각 했었는데.... 저도 벌써 병장이랍니다... 아직 물 병장이라 사람취급 못 받지만... 그래도 재준이형이 왠 미용실에서 머리 잘라 주던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암튼 곧 나도 돌아갈 때가 오겠죠 뭐~ 02학번 후배님들 다 들 반갑고요... 물론 내가 누군지 궁금하지도 않겠지만... 궁금하시다면... 00학번들에게 물어보지 마세요... "쓸데없는 사람이니 알 필요 없어... 별로 중요한 사람아니니 넘어가.. 있어... 거 비굴한 넘 하나 있어..." 따위로 대답들 할꺼에여...... "누구? 누구야 그게...."라고 말하지 않으면 다행이지..... 저는 99학번에 임남구라고 해요... 4기죠.... 뭐 잠깐 학회장도 하고... 지금은 잠적을 감췄지만... 한때 유명한.. 사직동팀...동교동팀...과 더불어 이문동팀이라고 하는 조직에 몸담고 있었고....(주체세력이 다 군부로 흘러 들어갔는데.....) 암튼 잘 생각해보니깐... 별로 필요 없을꺼란 생각도 드네여......여러분들에게... 뭐 그리 알고 싶어 하지 않을꺼란 생각도 들고..... 암튼 언젠가는 보겠죠...뭐~.... 글구 얘들아... 5월초에 MT간다는게 진짜냐~~~(--;) 군인도 껴주냐~.....회비 두배로 낼께..... 아~ 이 잡소리들..... 그럼 난 이만...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