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초 휴일 껴서 2주정도 다녀온 아이슬란드 사진입니다.
사람의 손때 묻지 않은 장엄한 자연 풍광이 너무 감동적이더라구요 ㅠㅠ
아이슬란드의 수도이자 최대도시 레이캬비크를 상징하는 Hallgrímskirkja
아이슬란드 전체를 상징하는 야외 의회인 AlÞing이 930년부터 1798년까지 매해 2주 남짓 열렸던 곳으로 아이슬란드에서는 국가의 영혼과 정신이 깃든 장소로 간주되는 싱벨리르 국립공원
영어로 간헐천이 Geyser인데 그 단어의 어원이 된 Geysir. 한참 부글부글 끓다가 펑하고 물줄기가 솟구침
신비로웠던 Kerith 분화구
Seljalandsfoss
Skogafoss
뭐라고 읽어야 할지 잘 모르겠던 Fjaðrárgljúfu (강+협곡 이라는 뜻이라던데)
검은색 모래사장과 기묘한 절벽이 신비스러운 풍경을 자아내던 Reynisfjara. 저 동굴은 옛날 사람들은 드래곤의 집이라고 생각했다던데 과연 ㅎㅎ
용이 올라가 쉴법한 멋진 바위
며칠 빼고는 전부 텐트에서 캠핑하면서 먹고 잤는데 첫날 강풍과 폭우 때문에 고생하고 ㅠㅠ 나머지는 다행히 날씨 괜찮았네요
Skaftafell 빙하 트레킹
수천년된 빙하 아래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Svartifoss
동부 피오르드 가는길. 중간 중간 풍경 좋은 곳 있으면 내려서 점심 먹고 그랬네요 ㅎㅎ
너무 예뻤던 Seyðisfjorður
영화 프로메테우스 도입부에도 나왔던 Detifoss. 보고 있으면 압도됨 ㄷㄷㄷ
Detifoss 상류의 셀포스
Myvatn 호수
유황 냄새 진동하고 진흙이 끓어 오르던 Hverir
Godafoss
레이캬비크에 Hallgrímskirkja가 있다면 아큐레이리에는 Akureyrarkirkja
서부 피오르드로 가는 길
Kirkjujufell
서부 피오르드
3,000년된 분화구라는 Grabrok
여행의 마지막은 블루라군에서 피로를 풀었어요 ^^
첫댓글 가고싶다ㅠㅠ 비행기값 합쳐서 여행경비 얼마정도 들어요??
저도 좀 알려주시면... 비댓으로라두
비행기는 일찍 예매해서 110만원쯤 들었구요. 투어, 숙식, 렌트 해서 240쯤 쓴거 같아요. 렌트+주유비가 비쌌는데 저는 혼자 가서 ㅠㅠ 아마 여럿이 가서 쉐어하면 훨씬 나을 듯.
잠은 텐트 가지고 캠핑하고 밥은 전부 해먹어서 그 비용은 얼마 안 든거 같은데 좀 비루하게 먹고 다녔죠 ㅠㅠ (맥주랑 와인은 원없이 먹었습니다 ㅋㅋ) 여행 다녀와서 2kg빠졌다는...
@Rage Against The Machine 저도 7박8일 400정도 든거 같네요.
전 작년 11월 ㅋ
겨울에는 서쪽 길만 오픈하겠네요. 얼어서 왠지 더 무섭고 위험할거 같은..
@Rage Against The Machine 링로드 돌았어요. 마지막엔 눈보라때문에 위험하긴했는데 스릴있었죠 ㅋ
와 여긴 렌트필수겠네요. 근데 어떻게 자유여행하는거에요? 도시는 길 찾기도 쉽고 물어보고 할텐데
길이 몇개 없어서 오히려 길 찾기가 더 쉽더라구요 ㅎㅎ 거기에 구글맵 네비게이션이랑 관광지 표지판이 정말 잘돼있어서 별로 어려움 없었어요
@Rage Against The Machine 관련정보 얻기 좋은 곳 추천좀 해주세요!
@Vamos 네이버 아이슬란드 카페 가시면 정보 많이 있어요~
여기는 한국인 별로없나여?
입국 할때 헬싱키-레이캬비크 비행기에서 여러분 계시던데 여행중에는 손에 꼽을 정도. 캠핑장에서는 딱 한번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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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면적이 우리나라 남한하고 거의 비슷하거든요. 링로드라 불리는 외곽 도로 따라 한바퀴 도는 일정으로 많이들 다니는데 저는 12일 있었는데 며칠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어떤 분들은 부지런히 운전해서 일주일만에도 일주하고 그러더라구요. 인랜드라 불리는 내부 산간 지역 가려면 저기서 며칠~1주 정도 더 필요할 듯
@무회전킥 인랜드는 어차피 한여름에만 가볼 수 있어서 필수코스는 아니구요 ^^ 대부분 링로드 일주만 하는데 그러려면 10일~12일 정도면 가능해요
오로라 보셨어요? 저는 날씨 때문에 결국 못보고 왔거든요...
4월 중순까지 보이고 보기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맑은 날 혹시 해서 오로라 지수 검색해봤는데 거의 0에 가까워서 그냥 잤어요 ㅎㅎ
사진 예쁘게 잘 찍으셨네요... 가보고 싶다....ㅎㅎ
아이슬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