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시대에는 먹지 못함에 병이 났지만 잉여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과식, 편식, 폭음으로 생기는 병들이 증가되고 있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이나 과체중이 성인병 및 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높이고 있는 것은 과학적인 사실이다. 금식은 폭음 폭식으로 지치고 병든 소화기관을 쉬게 함으로써 무절제한 식생활과 방종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우리 몸 자체가 갖고 있는 자연치유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게 하는 것이다.
금식과 면역기능
1.과식과 설탕의 과용은 면역기능을 떨어뜨린다. 설탕, 과당, 꿀, 오렌지 주스는 맛이 달며 먹은 즉시 혈당치를 높이고, 높은 혈당은 혈액을 끈끈하게 하여 백혈구가 염증부위로 이동하는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 혈액이 끈끈하면 밀린 차들 때문에 교통이 마비된 고속도로와 같이 백혈구가 목적지에 도착하는 시간이 늦어질 뿐 아니라. 백혈구가 병균을 잡아먹는 속도도 느려진다. 과식했을 떄도 혈당치가 높아져서 혈액이 끈끈하게 되는 것은 설탕 먹었을 때와 같다.
2.비만증인 사람도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면역기능이 약해진다. 비만증인 사람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담즙산, 고혈당 등이 축적되어 혈액을 끈끈하게 만들어 백혈구 활동에 큰 지장을 준다.
3.당뇨병 환자의 높은 혈당도 변역기능을 약하게 한다.
4.금식은 면역 기능을 높여준다. 짧은 기간 동안의 금식은 면역기능을 높여준다.
금식을 하면 혈액의 점도가 떨어진다. 먹은 것이 없으니까 혈액 속의 당분, 지방 등 영양분의 농도가 떨어지니 혈액이 맑아질 수 밖에 없고 혈액이 맑아지면 끈끈하지 않게 되니까 백혈구의 이동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금식과 해독작용
대체의학자 마이클 박사는 그의 저서 [ Encyclope dia of Natural Medicine] 에서 모든 질병 치료의 첫 단계로서 몸 안에서 질병의 원인이 되는 독소들을 먼저 제거하라고 권한다.
우리 몸 안에 축적된 독소들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1)중금속류 : 납, 수은, 카드뮴, 알루미늄, 비상, 니켈 등이 두뇌와 신장과 면역계에 축적되어 정상기능을 방해한다 .이런 중금속들은 공장지대와 자동차들이 많이 다니는 곳, 그리고 살충용 분무제, 조리기구들. 깡통조림, 담배연기, 오염된 생선, 화장품 등에서 몸 안으로 흡수된다. 중금속 중독 초기증상으로는 대체로 두통, 만성피로감, 근육통, 소화불량증, 경련, 변비, 빈혈증, 현기증과 안색이 좋지 않은 증상을 보이며 사물을 판단하고 집중하는 능력이 떨어지며 어린 시절의 납 중동은 수업능력과 집중력이 손상되고 정서가 불안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중금속을 취급하는 축전지 제작자, 주유소나 인쇄소, 치과의사, 보석세공사, 납땜공과 지붕 이는 일에 종사하는 직업인에게서 위에 언급한 중급속 중독증이 발견된다. 몸 안에 축적된 독성 물질들을 해독하려면 먼저 금식하면서 숯가루를 먹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2)간에 축적된 독성물질은 주로 화학성 물질로써 약물, 알코올용제, 포름알데히드. 살충제, 제초제, 식품첨가물등이 있다. 중독증상은 주로 심리적, 신경 정신적으로 우울증, 두통, 정신적 혼란 , 손과 발의 따끔거림, 비정상적인 신경반사등 신경계가 손상되는 신경계에 예민한 반응을 일으키며 호흡기 알레르기와 각종 암 발생에도 다대한 영향을 끼친다.
몸 안에 축적된 이런 독소들을 제거하고 질병을 예방하려면 금식하고 숯가루를 먹으면서 물을 2,000cc정도 마시고 더운물로 땀내는 목욕과, 운동을 하면서 관장까지 하면 더 유익하다. 금식 후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자연상태로 존재하는 자연 상태의 채식을 해야 한다. 즉, 백미와 흰 밀가루, 설탕. 식용유가 아닌 현미, 잡곡류, 콩류. 견과류와 싱싱한 채소와 과일을 먹으면 중금속들과 오염물질이 배설된다.
대체의학자 마이클 박사는 질병치료의 첫 단계로써 24~48시간 동안 금식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나 지나친 금식은 체력의 손실을 초래하고 면역기능의 전초병인 백혈구의 생성과 활동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하였다. 체력에 따라 2~3일간으로 조절할 것이나 ,비만증에서 야기된 질병은 과일 금식을 연장 할 수 있다.
금식 일과표 1-2일간 물과 숯가루 금식
-아침에 눈뜨는 시간부터 물과 숯가루를 복용한다. 숯가루는 체격에 따라 5g(한 수저)이상 10g까지 허용되며 초과된다 해도 해가 되지는 않는다.
-물은 끓여 식힌 미지근한 물이 적합하며 수시로 하루 2,000cc정도 마신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땀으로의 염분 배설량이 많기 때문에 하루 마시는 물에 소금 한 티스푼을 타서 마신다.
- 숯가루는 해독, 정혈, 살균 작용이 강하다.
-더운물에 몸을 잠그는 목욕을 20~30분 정도 하여 땀을 내어준다. 땀은 소변과 같은 배설물이다. 피부는 제 2의 신장이라고 한다.
-햇볕을 받으면서 체력이 감당해내리 만큼 산책과 운동을 한다.
-숲이 우거져서 공기가 깨끗한 곳에서 숨을 크게 들여쉰다. 심호흡은 정혈 작용을 해준다.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일찍 일어난다.
-배고픔을 느낄 떄는 물을 마신다.
-신열이 있을 때는 누워서 휴식을 취한다.
-몸이 비대한 경우나 체력이 허용할 수 있을 때는 2~3일간 금식한다
- 금식 마지막 날은 관장을 하거나 강력한 하제를 복용하여 배변을 깨끗이 해준다. 관장전문병원이 있으나 진료비가 고액이다.
-금식하고 관장 후에는 반드시 우리 대장에 유익한 유산균을 2~3일 간격으로 먹어준다.
금식일과표 1~2일간 과일 금식
-계절과 지방에 따라 어느 과일이든지 상관없이 한 끼에 두세 종류정도를 먹을 수 있을 만큼 먹는다.
-씹어 넘기기 곤란할 때는 믹서에 썰어넣고 물 없이 곱게 갈아마신다.
-소화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조금씩 천천히 마신다.
-포도,토마토,사과 같은 과일은 깨끗이 씻어서 씨와 껍질 채 믹서에 갈아서 마신다 .특히 포도씨에는 항암제가 들어있다고 한다.
-체력이 허용하면 4~5일로 연장할 수도 있다.
-담석증, 통풍, 신결석, 고혈압, 고지혈증, 부정맥, 알레르기, 암 같은 질병에 비만증이 겸했을 때는 5~10일까지 연장 할 수 있다.
-편식과 과식들 식습관이 좋지 못했던 경우에는 과일과 함께 반드시 밀기울을 매끼 3g(한 숟가락)씩 곁들이는 것을 권장한다.
-과일식사가 3일이상 연장 될 때는 콩국이나 견과류를 매끼 15~20g정도 곁들이는 것을 권장한다.
-숯가루는 2~3일만 복용하나, 물 마시기, 더운물 목욕, 일광욕, 운동, 깊은 숨쉬기와 휴식은 계속해야 한다.
금식 후의 식생활 복귀
휴식을 취한 소화기관에 갑자기 복잡하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들여보내면 처리해내기가 어렵다. 자극이 없이 단순한 음식을 천천히 잘 씹어서 조금만 먹는 것이 좋다.
죽 – 일반적으로 금식 후에는 죽을 먹도록 권장하고 있으나 죽은 결코 건강식이 아니다. 죽을 먹으면 들여 마시듯 빨리 먹게 되어 입에서 침으로 반 소화되어야 할 쌀 전분이 그대로 위를 통과하여 작은창자에 들어가서야 비로소 소화가 시작되고 죽의 수분이 소화액을 희석시키고 씻겨 내려가게 한다.
단단한 음식 – 현미밥이나 잘 구워진 빵, 비스킷, 현미 시루떡 등을 아주 조금씩 대추알 만큼 떼어놓고 씹고 또 씹고 또 잘 씹어서 넘기는 것이 좋다.
반찬 – 밥 한 숟가락에 반찬 한 젓가락을 함께 넣고 우물우물 먹으면 잘 씹히지도 않고, 밥과 반찬이 한데 뒤섞이어 소화 작용이 방해된다. 밥 따로 채소 따로 먹는 것이 좋다.
양- 반 공기 정도부터 규칙적으로 하루 세 번 먹는 것이 좋다.
약품을 사용하지 말도록 교육할 것
일반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식의 투약은 하나의 저주이다. 약품을 사용하지 말도록 교육하라.
약은 점점 더 적게 쓰고 위생적인 수단들에 더욱 의존하라. 그리하면 천연은 하나님의 의원의 구실을 할 것이다. 그것은 곧 신선한 공기와 깨끗한 물과 적당한 운동과 맑은 양심등이다. 차와 커피와 육식을 고집하는 사람들은 약의 필요성을 느낄 것이지만 만일 그들이 건강법칙에 순종하면 한 알의 약도 쓰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약품을 아주 드물게 사용해야 한다.
개선에 대한 유일의 희망은 사람들에게 바른 원칙을 가르치는 것뿐이다. 의사들은 환자들에게 회복시키는 힘이 약에 있지 않고 천연 가운데에 있음을 가르치라.
생활습관에 대한 권면
1.생활에 절도가 있어야 한다. 불규칙하고 방종하는 생활은 질병을 만들고 악화시킨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며 때맞추어 식사하고 쉴 때는 쉬어야 한다. 술 마시고 담배 피우고 커피가 마시고 싶은 사람은 금식을 해도 효력이 적다.
2.하루 3km정도는 걷도록 힘쓴다.
3.하루 한번쯤은 햇볕을 30분 정도 쐬면서 3km정도 걸으면서 깊이 숨을 들여쉰다. 숲이 우거지고 공기가 깨끗하다고 여겨지는 곳에서는 습관적으로 열 번 정도 깊이, 깊이 숨을 들여쉰다. 밀폐된 방에서 한 시간 이상 머물지 말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자주하고 실내보다 옥외에 머무는 시간을 많게 하며 밤에 잘 때는 한 겨울이라도 창문을 10cm정도 열어놓고 자도록 한다.
4.식생활
*주식은 현미 잡곡과 통밀가루로 만든 것
*단백질은 콩으로 특히 대두(大豆)로 한 끼 20~30g
*채소는 반찬으로 먹는 것 외에 생채소로 한 끼에 100g정도 (한접시)
*지방은 기름이 아닌 깨 종류나 견과류 같은 자연 상태로 한 끼 20~30g
l후식과 기호 식은 과자류보다 과일을 먹자 – 아침식사는 왕 같이, 점심식사도 갖추어 먹고 저녁식사는 잠자리에 들기 네 시간 전에 아주 가볍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