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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왕, 쁘라윧 전 총리를 추밀원 고문으로 임명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와치라롱꼰 국왕은 11월 29일자로 쁘라윧 짠오차(ประยุทธ์ จันทร์โอชา, 69) 전 총리(전 육군사령관)를 추밀원(องคมนตรี) 고문으로 임명했다.
추밀원은 태국 국왕을 보좌하는 기관으로 추밀원 의장 1명과 18명의 고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추밀원은 왕위가 공백이 되면 후계자를 지명하거나 추밀원 의장이 섭정을 맡는 등 권위는 높다. 고문은 퇴역 군인, 전 관료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의장은 탁씬 정권(2001~2006년)을 타도한 2006년 군사 쿠데타 이후 군사 정권 총리를 맡았던 쑤라윧 쭈라논(สุรยุทธ์ จุลานนท์, 80) 전 육군사령관이다.
쁘라윧 전 총리는 1954년 동북부 나콘라차씨마 출생으로 육군사관학교 23기 졸업 후 씨리낃 왕태후 친위대인 제21 보병연대장, 왕태후 근위사단인 제2보병사단(동부 쁘라찐부리 주둔) 사령관, 육군 제1관구 사령관을 거쳐 2010년 육군 사령관에 취임했다. 2014년 5월에는 정정불안을 이유로 쿠데타를 일으켜 탁씬파 잉락 정권을 무너뜨리고 군사 정권을 발족시켰다. 같은 해 8월에는 총리로 취임했고, 2019년 3월에 2011년 이후 첫 의회 하원 총선을 실시해 친군 정당과 군정이 의원을 선임한 비민선 의회 상원의 지지를 받아 총리에 재임되었다. 하지만 2023년 하원 총선에서 여당 진영이 대패하면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한편, 부정부패단속위원회에 따르면, 쁘라윧의 총리 퇴임시 자산은 1억3020만 바트(약 48억4780만원)이었다고 한다. 내역은 은행 예금 1370만 바트, 주식과 채권이 6400만 바트, 부동산 320만 바트, 포르쉐 파나메라, 토요타 알파드 등 자동차 4대가 1070만 바트, 총 9정 25만 바트 등이라고 한다.
코로나-19 및 독감 감염에 대해 경고
태국 보건부는 시원한 기후에 따라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감염에 대한 경고를 발표했다.
태국 보건부 통차이(นายแพทย์ธงชัย กีรติหัตถยากร) 차관보는 입원 환자수 증가를 지적하면서도 이들 대부분이 경증을 보이고 있다고 안심시켰다.
태국 보건부는 중국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폐렴 발생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특히 고위험 그룹, 즉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과 2세 미만 어린이에게 건강에 주의를 당부했다. 권고되는 것은 신속하게 부스터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인플루엔자 누계 감염자 수는 40만명을 넘었고, 그 중 26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유아에서 부터 14세까지 어린이였다.
아울러 태국은 중국에서 확대되는 호흡기 감염에 대한 경계 자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 측은 새로운 바이러스 균주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행자의 97%가 여행 중 ’캐시리스‘ 비자카드 조사
비자(Visa) 최신 Global Travel Intentions(GTI) 조사 최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행자는 여행 중 비용 지불에 신용 카드, 직불 카드, 선불카드를 이용하고 싶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소비자들은 디지털 결제 지향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행시 현금을 지참하는 여행자 수도 유행 후에는 60% 감소해, 2020년 79%에서 2023년에는 불과 31%가 되었다.
응답자는 해외에서 카드 이용을 원하는 요인으로 가맹점에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여행의 안전성, 환율의 장점 등을 들고 있다.
비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마케팅 책임자는 “판데믹 후 여행자 행동과 지불 선호도가 크게 바뀌어, 많은 여행자들이 안전하고 디지털 방식으로 비접촉식 지불 방법을 선택하게 되고 있다” "당사의 세계여행 의향 조사에서 여행 경험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는데 디지털 결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 여행 에코시스템은 현지 기업이 여행자 선호에 맞는 안전한 비접촉식 결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필수라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예산위 고문, 탁씬 전 총리의 건강 상태 공개를 정부에 요구
국가예산에 관한 검토나 예산집행 추적 조사를 담당하는 위원회 쏨차이(มชัย ศรีสุทธิยากร) 고문은 경찰병원 특별실에서 복역하고 있는 탁씬 전 총리에 대해 현재의 건강 상태에 대해 밝히도록 정부에 요구했다.
부정부패 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후 복역을 피하기 위해 해외에서 사실상 망명생활을 했던 탁씬 전 총리는 올해 8월 22일 15년 만에 태국으로 귀국했다. 그 후 그는 유죄판결을 받은 상태라서 바로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하지만 그날 밤 컨디션 불량으로 설비가 완비된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당국의 판단으로 바로 방콕 중심부 경찰병원 특별실로 이송되게 되었다.
쏨차이 고문은 “(전 총리가) 경찰병원 VIP룸에 들어가 100일이 되었다. 그가 받고 있는 특별 취급에 대해 정부가 앞으로도 진실을 밝히지 않는다면, 정부와 총리에게도 위기를 초래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탁씬 전 총리에 대해 "입원이 필요한 환자로 보이지 않는다"라는 꾀병설과 "정부에 의한 특별대우가 사전에 정해져 있었다"는 등의 지적이 있는 것으로 정치 활동가 등으로부터 건강 상태에 대해 공표하도록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와 있지만 정부는 프라이버시 등을 이유로 대답을 하지 않고 있다.
야당 민주당이 설명 "현 당수 대행은 돼지고기 밀수와 무관“
야당 민주당 철럼차이(เฉลิมชัย ศรีอ่อน) 당수 대행에 대해, 이 당 대변인은 최근 전 정권에서 노동부 장관을 지낸 당수 대행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대규모 돼지고기 밀수에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문제는 외국에서 불법으로 돼지고기가 대량으로 반입되어, 양돈 농가 등이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으로 공무원 등의 관여도 지적되고 있다.
민주당 라멧 대변인은 “철럼차이 당수는 지금까지 밀수에는 엄격한 자세로 일해 왔다. 밀수 네트워크와도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문제에 대해서는 태국판 FBI 법무부 특별수사국 등이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가 불법 고리 대출로 고통받는 시민들 구제를 위한 등록 시작, 방콕이 최다
정부는 불법 고리 대출에서 돈을 빌려 상환에 시달리고 있는 시민들을 구제하기 위한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이 조치 대상이 되는 사람을 전국적으로 조사했는데, 지금까지 방콕이 약 3000명으로 77개도 중에서 가장 많다.
구제조치를 받으려면 먼저 등록이 필요한데, 방콕에서는 첫 3일간 2969명이 등록을 했으며, 등록 기간이 내년 2월 29일까지라서 등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첫 3일간 전국에서 총 45564명이 등록을 마쳤는데, 이 중 44,264명이 온라인으로 등록을 했다.
덧붙여 이들 등록자가 불법 고리 대출업자로부터 빌린 돈은 총 18억6300만 바트에 달한다고 한다.
소아성애 혐의를 받고 있는 독일인이 100만 바트에 출국? 총리가 조사를 지시
경찰은 12월 3일 소아성애 혐의를 받고 있던 독일인이 100만 바트 뇌물을 주고 석방되었다는 의혹이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현재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건은 유튜브 채널 'Deutsche Welle(DW)Documentary'의 'Sex Tourists in Thailand'에서 다뤄진 것으로 태국 경찰이 사실 관계 조사를 시작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촬영팀이 동부 파타야에서 아동 매춘이 진행되고 있는 증거를 보여주고, 2022년 아동 매춘에 관여해 체포된 독일인 남성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 독일인 남성은 독일로 돌아가기 위해 100만 바트 뇌물을 지불하고 태국에서 출국했다고 말했다. 이 채널은 현재 태국에서의 열람이 차단되었다.
독일인 남성은 법원에서 보석을 인정받았지만 입국관리국은 출국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독일인 남성이 출국허가를 법원에 요구했는데, 법원은 요구를 인정했다고 한다. 여기에 뇌물 지불이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이 강해지고 있다.
경찰 담당자는 “누가 뇌물을 받았는지 밝히겠다”고 말했다.
국가 소프트 파워위가 '쏭끄란 축제 1개월'에 대해 자세히 설명
국가 소프트파워 전략위원회는 위원장인 페텅탄 프어타이당 당수가 “내년 4월은 쏭끄란 축제를 한 달간 개최한다”고 표명한 것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설명을 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4월 13일 태국 새해를 축하하는 물 뿌리기 축제라고도 불리는 쏭끄란 축제는 내년에도 종전처럼 4월 13~15일에 걸쳐 개최되며, 그 사이에 개최되는 것은 관련 문화 이벤트라고 한다.
페텅탄 당수가 발표한 '1개월간의 쏭끄란 축제'에 대해서는 '물을 1개월 동안 뿌리는 것은 물 낭비'라는 비판을 초래했다.
방콕에서 전기 노선버스가 신호 대기 중이던 차열에 돌진, 20대 파손
12월 1일 오후 7시경 방콕 도내 파야타이 거리에서 민간버스회사 타이스마일 버스(Thai Smile Bus)가 운행하는 전기노선버스가 신호를 기다리기 위해 정차중이던 차열에 돌진해 자동차 18대와 오토3륜 1대, 오토바이 1대가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기노선버스 남성 운전자(60) 등 4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현장은 쭈라롱꼰 대학 앞으로 버스 운전사는 브레이크와 가속기를 밟아 실수했다고 진술했다.
서부에서 버스가 화염, 프랑스인 관광객 39명은 탈출
12월 1일 오전 11시경 서부 깐짜나부리 싸이욕 경찰서에 관광버스 엔진 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버스에는 방콕에서 깐짜나부리를 방문한 프랑스인 관광객 39명, 태국인 운전자와 태국인 가이드가 승차하고 있었으며, 깐자나부리 유명 레스토랑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화재 발생시 운전자는 화재를 깨닫지 못하고 그대로 주행했으나 뒤에서 추월해온 승용차 운전자에게 이상을 일려주어 운자가 태국인 가이드에게 프랑스인 관광객 39명을 버스에서 대피하도록 지시했다. 다행히 부상자나 사망자는 없었다.
화재 원인은 엔진 고장으로 보이고 있으며, 경찰 감식과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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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기오염이 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