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리스본을 여행하던 한 관광객이 석류 주스를 주문하려다 '석류'와 '수류탄' 번역이 꼬여 경찰에 연행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아제르바이잔 출신 남성 관광객(36)이 휴대전화 앱으로 석류에 대한 러시아어 단어를 번역한 뒤 포르투갈어로 문장을 써서 식당 직원에게 보여줬으며 직원은 "수류탄을 갖고 있다"고 쓴 것으로 이해하고 곧장 경찰에 신고한것인데요. 러시아어로 석류는 '그라나트', 수류탄은 '그라나타'로 비슷해 번역기 앱의 오류가 생졌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유럽 각지에 테러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조된 가운데 이러한 해프닝이 벌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첫댓글 석류주스 이미지를 보여줘야겠다 이제..
아무리 단어가 비슷해도 "석류주스 주세요"가 어떻게 하면 "수류탄을 갖고 있다"로 번역되냐고 ㅋㅋㅋ 번역앱 뭐 썼어요
Hot dog world 공포버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