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를 보는거 같아서 평소에 눈물 한번 안나는데 눈물이 나네요 저 나이에 저렇게 철이 들어버렸으니 안타깝고 그나마 동생들 사지 멀쩡하니 참 다행이고 열심히만 살면 좋은 날 올거 같습니다
저도 17살때 아버지가 객사하셨는데 죽고 나니 빚쟁이들이 돈 갚으라고 장애인인 어머니 누나 머리채잡고 싸우고 저 혼자 멀쩡한 정상인인데 밤마다 어머니랑 둘이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30살즈음 빚 다갚고 나니 이제 좋은 일만 남았다 했더니 가족들 전부 골병들어서 제 몸하나 성한 곳이 없이 40대가 넘었네요
고생 많으십니다. 형태도 강도도 다르지만 저도 비슷한 삶의 경로를 사는 중인데, 이게 다 더 잘 되려고, 세상이 나를 더 크게 쓰려고 이러나보다 하며 어떻게든 넘깁니다. 안 꺾이면, 포기하지 않으면 기회는 온다. 뭐라도 한번은. 안 성생님의, 슬램덩크의 세례를 믿으면서요. ㅎ 웃으실 일만 가득하시길, 그런 날만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첫댓글 정말.. 엄마 왜그랬어요 ..
그러다가도 저 아들녀석 저보다 형같은 큰맘이네요
딱! 이 에피소드 생각하고 들어왓는데..
종호 가족 잘 지내고 잇겟죠??
다들 너무 해맑으시고 밝네요..
군대면제좀 시켜주지..
이런 애들 군대 좀 빼주지... 진짜 주변에 잘 사는 집안 친구들은 군대 다 안갔던데 ㅜㅜ
어떻게 지내고 있을런지.. 행복한 삶을 사셨으면
아들 진짜 멋지다.... ㅠㅜ 파이팅!!
제 얘기를 보는거 같아서 평소에 눈물 한번 안나는데 눈물이 나네요 저 나이에 저렇게 철이 들어버렸으니 안타깝고 그나마 동생들 사지 멀쩡하니 참 다행이고 열심히만 살면 좋은 날 올거 같습니다
저도 17살때 아버지가 객사하셨는데 죽고 나니 빚쟁이들이 돈 갚으라고 장애인인 어머니 누나 머리채잡고 싸우고 저 혼자 멀쩡한 정상인인데 밤마다 어머니랑 둘이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30살즈음 빚 다갚고 나니 이제 좋은 일만 남았다 했더니 가족들 전부 골병들어서 제 몸하나 성한 곳이 없이 40대가 넘었네요
그냥 옛날 생각이 계속 나니 눈물만 납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부디 앞날에는 그런 걸림돌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애쓰셨습니다.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될겁니다.
고생 많으셨어여. 가족분들도 탐슨님 마음 다 알아주실겁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본문도 울컥했는데
탐슨님 글에 또 한번 울컥합니다
얼마나 힘겨운 삶 이셨을지요
버텨내면서 지금까지 오신 길
이 자체로 존경스럽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형태도 강도도 다르지만 저도 비슷한 삶의 경로를 사는 중인데, 이게 다 더 잘 되려고, 세상이 나를 더 크게 쓰려고 이러나보다 하며 어떻게든 넘깁니다.
안 꺾이면, 포기하지 않으면 기회는 온다. 뭐라도 한번은. 안 성생님의, 슬램덩크의 세례를 믿으면서요. ㅎ
웃으실 일만 가득하시길, 그런 날만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탐슨님의 힘들었던 시절을 감히 짐작조차 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정말 수고하셨다는 말씀은 꼭 드리고 싶네요.
눈물보다는 꼭 행복한 일이 더 많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ㅠㅠ
ㅠㅠ,,,
정말 가족들 모두 얼굴에 선함이 가득하네요~모두들 정말 꼭 행복해라....
잘 지내겠죠? 꼭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