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나서 그런지, 5월이라 행사가 많아서 그런지 학생들이 수업시간을 너무 힘들어하네요. 그리고 요즘들어 너무 회의감이 듭니다. 잘하고 있는건지, 이 길이 내 길이 맞는건지......
매 순간이 갈등의 연속, 선택의 연속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요즘들어 너무 고민되고 수업 시간을 어떻게 바꿔볼까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지내고 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그러시겠죠?! 조금더 힘을 내야하는데 동기부여가 안되네요~ 조금더 노력하는 교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저도 힘내고 다른 선생님들도 힘내세요 ^^ 오후수업 들어갑니다~~~
첫댓글 선생님, 힘내세요~~ 모두들 같은 입장이실 거랍니다. 전 집에서 딸기 생과일 얼음 슬러시를 만들어 와서 낚시를 걸어서 손들고 맞추는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는 식으로 달래면서 수업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기운이 떨어져 있을 때 한번씩 하면 약발이 들어 수업이 한결 수월하답니다*^^*
선생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도 끊임 없이 연구하고 생각하는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역사선생님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