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아직 정보화시대에 사는 사람이 아닌가봅니다. 학교에서나 인터넷을 합니다. 하하하. 소수에게 보내는 글도 올려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권오현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시고 있다는 말씀! 영호선배에게 잘 들었습니다.
항상 찾아뵙겠다는 얘기만 하고 항상 이렇습니다. 이번 방학또한 그렇군요... 죄송합니다. 카페 첫화면에 뜨는 선생님의 건강하게 풍물치시는 모습 뵈니 더 좋습니다.
요즘 가끔 맥주도 한 잔 하신다구요? 이럴때 찾아뵙고 약주한잔 권해야하는데...하하하. 꼭 겨울방학때까진 계속 드시기 바랍니다. 제가 또 찾아뵈었는데 안 드신다고 하시면 섭섭하잖아요.
저도 이제 수원교사풍물패 회원으로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려고 팔 걷어올렸습니다. 핑계로 힘들다고 잠시 쉬었거든요. 권오현 선생님의 제자로서 누가 되지 않게 이제 열심히 해 볼려구요. 다음에 저희패 샘들과 같이 한번 연수도 참가해볼 생각입니다.
선생님과 연수 했던 옛날 생각이 나네요. 덩과 쿵, 쟁과 잭, 풍물의 흐름등 배운 기능은 이게 다(?하하)지만 어디에서도 쇠 못친다는 얘긴 많이 듣지 않습니다. 어쩜 그런 기능들보다 생활속에서 풍물을 쳐야한다는 풍물이 곧 생활이다라는 큰 가르침이 어쩌면 지금의 저를 있게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같이 연수하면서 많은 얘기 해 주시고 다른 방향으로 눈뜨게 해 주신것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걸 실천으로 보여주시구요... 요즘은 옛날과 다른 모습으로 계신다니 그것또한 뵙고 싶습니다. 하하하 꼭 찾아뵙겠습니다. 참 기분이는 지금 임신 5개월입니다. 안 가지다가 이번에 계획해서 가졌거든요. 기분이도 권선생님 뵙고 싶어하구요... 저희들은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혼식때 비디오도 보여드려야 되는데... 하나 복사해서 가지고 가겠습니다.
영호선배... 재숙아... 잘 갔는지 모르겠네요
술만 진탕 먹고 다음날 근무라서 챙기지도 못하고... 미안합니다.
그날 아침도 안 먹고 갔다면서요? 더 미안하게 시리...기분이가 원래 음식 잘 못하는것 알죠? 이해해주길...내가 해 줘야 하는디...하하하
짧지만 상호네랑 같이 찾아와줘서 고맙고...항상 우리 집은 열려있으니깐 놀러오세요. 다음 방학에도 볼수 있겠죠? 다음엔 시간 맞춰서 올라오면 경기도 푸당식구들이랑 다 같이 한 번 봐요. 옛날 좋아했던 사람들이랑 아직도 이렇게 계속 본다는건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모릅니다. 그리고 나도 후포에 놀러가면 잠 재워줄거죠? 이번 겨울 노력해볼랍니다. 아마 기분이가 몸이 무거워 어떨지 모르겠지만 대기하고 있기를... 참 둘째도 가져야지요. 재숙이 아직 젊다고 과신하지 마세요. 동해 푸른 바다가 보고싶으면 항상 선배, 재숙이를 떠 올릴께요. 하하하
잠시 잠깐이지만 만나서 얘기하면서 아직도 세상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얘기하는 모습, 건강한 삶, 보기 좋았습니다. 상호네에게도 안부전해주세요. 집에서 상호 노래 잘 불렀는데... 술이 과했나 봐요...히히
그리고 풍물누리에 자주 들어와서 많은 자료 읽어보겠습니다. 풍물누리 회원님들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두서없이 글 남깁니다.
첫댓글종호군. 건강하게 열심히 살고 있다니 반갑네. 그리고 기분 양이 임신을 했다니 축하를 드리네. 특히 건강에 유의를 하라고 전해 주시게. 자라는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려면 어머니가 먼저 건강하여야 하니까. 열심히 활동을 하다가 방학 중에 시간이 있으면 한 번 들러주시게. 그 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할 기회도 갖고.
첫댓글 종호군. 건강하게 열심히 살고 있다니 반갑네. 그리고 기분 양이 임신을 했다니 축하를 드리네. 특히 건강에 유의를 하라고 전해 주시게. 자라는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려면 어머니가 먼저 건강하여야 하니까. 열심히 활동을 하다가 방학 중에 시간이 있으면 한 번 들러주시게. 그 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할 기회도 갖고.
우리 잘 내려왔지. 덕분에 호강하고, 내려오는데 멀미나서 죽는 줄 알았네. 술 덕분에. 건강한 아이 나으시고 동해바다 구경 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