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쉼바탕에 글올려보네요.
11월중순부터 12월 초까지 날씨가 너무좋아
득량만을 수놓은 해돋이 해넘이가 너무 아름다워 렌즈에 담아봤습니다.
올해도 어느덧 마지막 한 달을 남기고 있네요.
수없이 반복되는 해돋이와 해넘이가
오늘 따라 뭔가 새롭게 흘러간 자취를 더듬어 보게 하는 것 같군요.
해뜨기 1시간 전 여명이 밝아오고 동녁은 붉게 물듭니다.

초승달처럼 빼꼼히 저 바다 건너 고흥 팔영산위로
태양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붉은 광채를 내며 솟아오른 햇살은 득량만을 가득채웁니다.

찬란한 아침햇살을 가득히 받으며 어선들은 만선을 위해 열심히 조업합니다.
꿈과 희망을 가득 채우면서요~~

밝게 타오르는 한 낮의 햇살은 이제 뉘엿뉘엿 서산 너머로 넘어갈 채비를 합니다.
구름에 가려진 햇살은 바다에 랜턴불인냥 붉은 반점을 남깁니다.

서산으로 넘어가는 햇살도 아쉬운 듯 천포앞바다를 가로질서 불기둥을 남깁니다.







저 둥근 원구는 내일 아침 동녘에서 다시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며 떠오르 것입니다.

첫댓글 형님, 오랜만에 오셨네요. 좋은 사진까지 올려주시고. 마지막 사진은 하늘에 구멍이 난 것 같네요. 코로나도 보이는 듯...
근사해요~ 나두 내려가서 꼭 봐야지~ 너무 부러워요~~
정말 멋져부러요. 멋진 풍경입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