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서 의신파출소, 오토바이절도범 추격 끝에 검거

[서울일보(김선태)]

진도서 의신파출소, 오토바이절도범 추격 끝에 검거

        (진도의신파출소장 박기표)

김선태 호남취재본부장/ 지난 6일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 소재 스카이 유흥주점 노상에서 오토바이 절취 피의자 4명을 경찰이 현장에서 검거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03: 40분경 의신파출소 소속 김형조 순경, 문준옥 순경은 추석 특별 방범활동 치안 강화구역 112 순찰을 하고 있었다.

순찰 도중 의신면 돈지리 9번 슈퍼앞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 2대가 키박스 부분이 테이프로 붙여져 있고 파손되어 있는 것을 수상히 여겨 잠복하고 있던 중 피의자 4명이 오토바이에 승차하는 것을 보고 검문하려고 하였으나, 이에 불응하고 150m를 도주하는것을 112 순찰 근무자와 길목을 차단 검거했다.

이번 특수절도 피의자를 발 빠르게 검거할 수 있었던 것은 가까운 곳에서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 할 수 있도록 지난 1일 파출소로 전환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진도 경찰서 의신파출소 박기표 소장은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절도 사건이 증가 하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며 “가까운 곳에서 주민과 함께 하는 경찰, 친절하고 봉사하는 경찰” 로 거듭나는 참다운 봉사 경찰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번 절도범을 검거한 것은 “ 우리 경찰이 강력한 범죄 근절 의지를 분명히 확인시켜준 사례” 라고 덧붙였다. 

[김동주 (진도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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