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의 깃대봉(495.8m)·수달산(126m)·잼비산(63m) 산행기
▪일시:
'19년 7월 16일
▪도상분맥거리: 약 12.3km, 기타거리: 약 8.6km
▪날씨: 맑음, 27~30℃
▪출발: 오전 11시 47분경 광양시 옥룡면 운평리 ‘대방’ 버스승강장
깃대분맥은 억불지맥 ~615m봉에서 분기하여 605m봉, 깃대봉, 340m봉, 수달산, 잼비산을 경유하여 옥곡천이 수어천에 합수하는 지점까지 도상 약 12.6km의 산줄기이다. 서대전역에서 07:49發 여수行 무궁화편에 올라 순천역에는 10시 33분경 도착하였다. 서편 버스정류소에서 10시 40분경 도착한 77번 버스에 올라 ‘광양농협’ 버스정류소에 내리니 시각은 11시 12분을 가리킨다. 시장을 잠깐 둘러보고는 11시 30분경 도착한 21번 버스로 환승하여 11시 46분경 ‘대방’ 버스승강장에 내렸다.
<광양시장>
<깃대분맥 지도>
(11:47) ‘대방교’를 건너 ‘대흥1길’에 들어 마을을 벗어나니 ‘백운산둘레길’ 표지기가 보였고, 왼편에 폐쇄된 건물(거광종합정보학교)이 바라보였다. ‘↖대방농원’ 표시판과 함께 왼편에 갈림길이 보였고, 5분여 뒤 왼편에 송학사 진입로가 보였다. 왼편에 포장된 임도 갈림길이 보였고, 6분여 뒤 억불지맥 안부에 이르니 ‘←노랭이봉 3.3km, ↑웅동마을 3.7km, →국사봉 6km, ↓대방마을 3.5km’ 이정목과 ‘국가지점번호 라·라 1340·7157’ 표시판과 함께 산불예방시설물이 보인다.
<대방 버스승강장 앞>
<대방교>
<왼편의 폐건물>
<백운산둘레길>
<갈림길>
<송학사 갈림길>
<송학사 전경>
.
<능선 안부>
(12:52~13:00) 간식을 먹을 겸 휴식.
(13:00) 오른쪽(남쪽)으로 임도를 따라 나아가니 덤불 탓에 분기점으로 붙기가 어려워 되돌아섰고, 5분여 뒤 다시 안부에 이르렀다. 남쪽 임도를 몇 걸음 오르다 왼편 능선으로 붙으니 덤불 사이 흐릿한 족적이 보이기도 하는데, 10여분 올라 깃대분맥 분기점에 이르렀다.
<깃대분맥 분기점>
(13:25) 분기점에서 동남쪽으로 직진하니 잡목덤불 사이 흐릿한 산길이 이어지는데, 덤불이 짙지 않아 진행할 만하였다.
<잡목덤불 사이 흐릿한 산길>
<덤불>
(13:46) 잡목덤불이 무성한 언덕에 이르니 ‘하동44?,
1985재설’ 삼각점(△605.3m)이 덤불 속에 살짝 가려져 있다. 34분여 뒤 흐릿한 갈림길을 이룬 언덕에 닿아 왼쪽(북북동쪽) 급경사를 내려서니 덤불지가 나오고 이를 벗어나 왼편에서 산판길을 만났다. 조금 뒤 양호한 산길이 이어지는데, 길이 능선 왼편으로 벗어나는 데서 직진하여 밭 가장자리를 따라 임도에 이르니 왼편에서 조금 전의 산길이 합류하는데, ‘←웅동교 1.9km, →백암마을 2.3km’ 이정목과 ‘외갓집 가는 길’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605m봉>
<605m 삼각점>
<잡목덤불>
<덤불지서 바라본 깃대봉 (뒤편 능선은 호남정맥)>
<양호한 산길>
<밭>
<안부를 지나는 임도>
<이정목과 안내도>
(14:33~14:44) 간식을 먹을 겸 휴식.
(14:44) 다시 출발, 사면 족적을 따라 오르니 흐릿한 능선길이 이어졌고, 20여분 뒤 고사리 밭을 지나니 길 흔적이 능선 왼편으로 살짝 벗어나면서 덤불에 거의 묻혔다. 8분여 뒤 동북쪽 사면을 치고 오르니 흐릿한 산길이 보였고, 바위지대를 지나 깃대봉 정상에 도착하였다.
<흐릿한 능선길>
<덤불지대>
.
<작은 바위>
(15:28~15:51) 덤불이 무성한 깃대봉 정상에서 길 흔적을 따라 내려서니 갈수록 그 흔적은 거의 사라지는데, 언덕을 지나서 보니 분맥이 아니길래 되돌아섰다.
<깃대봉 정상>
(15:51) 다시 깃대봉 정상에 닿아 남남동쪽으로 내려서니 흐릿한 산길이 보였고, 25분여 뒤 능선 왼편 사면길을 따라 다시 능선에 이르러서 보니 분맥을 왼편으로 벗어나 있다. 오른편 사면을 내려서서 골짜기 상부를 가로질러 다시 분맥에 올라서니 비교적 양호한 산길이 보인다. ‘국가지점번호 라·라 1828·6922’ 표시판이 걸린 철탑을 지나니 능선이 서남쪽으로 휘면서 식목지에는 산판 자취가 잠시 이어졌다. 언덕에서 왼편 사면을 치고 내려가니 오른편에서 흐릿한 산길을 만나고, 철탑을 지나 4분여 뒤 ‘↑이천산악회’ 팻말이 눈에 띄었다. 의외의 벤치가 보이길래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하니 이내 묵은 삼각점(△340.6m)과 세 개의 벤치가 있는 언덕이다.
<다시 이른 깃대봉>
<다시 이른 분맥 능선>
<이천산악회 팻말>
<벤치>
<340m 삼각점>
(16:56) 삼각점을 지나니 산길이 양호해지면서 정비된 산길이 이어지는데, 길이 분맥을 벗어나나 일단 등산로를 따르다 왼편 분맥에 붙기로 하였다. 왼편에 쉼터(운동시설지)이 보였고, 5분여 뒤 출입금지 표식이 있는 데 이르러 왼쪽으로 내려섰다. 고사리 밭 사이를 지나 왼편에서 너른 길을 만났고, 왼편에서 갈림길을 만난 뒤 ‘玉谷中學校’를 앞을 거쳐 도로(‘명주1길’)에 이르렀다.
<양호한 산길>
<쉼터(운동시설지)>
<정비된 산길>
<차단된 능선길>
<농장길>
<철로 터널>
<뒤돌아본 옥곡중학교>
(17:22) 왼쪽으로 10여분 올라 고갯마루(‘수달치’)에 이르니 오른편 사면은 덤불이 무성하기에 몇 걸음 더 나아가 오른편 산판길에 들어섰다. 차단기를 넘자 마자 오른편에 보이는 산길로 올라가니 무덤에서 길은 흐릿하다가 덤불에 사라진다. 과수원 가장자리를 따르다가 능선에 붙었으나 덤불에 막혀 능선 왼편 사면으로 비끼다가 오른편 사면을 올라 정상에 도착하였다.
<수달치>
(17:40) Daum 지도상의 ‘수달산’ 정상인 언덕은 덤불이 무성하길래 왼편으로 비껴 1분여 뒤 폐묘에 닿았으나 여전히 길 흔적은 없다. 덤불투성이 사면을 치고 내려가 묵은 밤나무 밭에 이르렀고, 포장길에 닿아 왼쪽으로 나아가니 이내 길은 오른쪽(남서쪽)으로 휜다. 앞쪽에서 밭일을 하는 사람이 보이길래 포장길을 벗어나 왼편 사면을 치고 내려가 밭에 닿았다. 밭을 왼편으로 비껴 도로(‘옥진로’)에 내려섰고, 오른쪽으로 3분여 나아가 고갯마루(‘방골재’)에 이르렀다.
<수달산 정상>
<포장농로서 바라본 옥진로>
.
<옥진로>
(17:55) 고갯마루에는 ‘외금마을’ 표석과 버스정류소가 자리하고 있는데, ‘외금길’에 들어서니 왼쪽에 갈림길이 보인다. 다음 갈림길에서 남서쪽 포장임도에 들어서다가 길이 왼쪽으로 휘는 데서 왼편 흐릿한 산길로 올라서니 능선으로 양호한 산길이 이어졌다. 얕은 언덕에 이르니 갑자기 길 흔적은 사라지고 덤불이 무성해진다.
<방골재>
<잠시 이어지는 양호한 산길>
(18:01) ‘잼비산’ 정상인 언덕에 이르니 두어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고, 잡목덤불로 인하여 조망은 없다. 가시덤불을 피하여 왼편 사면을 내려서서 4분여 뒤 감나무 밭에 닿았고, 이어 포장길에 닿아 왼쪽으로 내려섰다. 마을길에 닿아 오른쪽으로 나아가 ‘외금길’에 닿았고, 오른쪽(남남동쪽)으로 나아갔다. 지엔텍코’ 공장을 지나 도로(‘구룡로’)에 이르니 ‘진상면 외금마을’ 버스승강장이 자리하고 있으나 버스편이 많을 옥곡면으로 걸어가기로 하였다.
.
<잼비산 정상>
<구룡로>
(18:12) 오른쪽으로 나아가 ‘금촌마을’ 버스승강장을 지나 지하통로를 통과하였고, ‘장동교삼거리’를 지나 ‘옥곡5일시장’이 자리한 삼거리에 이르렀다. 이 곳에도 버스정류소가 있으나 왼쪽으로 더 나아가 하나로마트에 이르렀다.
.
<뒤돌아본 옥곡 삼거리>
(18:37) 하나로마트에서 음료수를 사 마시고 7시 2분경 도착한 12번 버스에 올라 광양농협 정류소에 이르니 7시 25분경이고 이내 도착한 77번 버스로 환승하여 순천역에는 7시 55분경 도착하였다. 20:15發 무궁화편에 올라 서대전역에 이르니 시각은 10시 49분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