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12 <한국그림책 100선- 7권>
만난 날: 2021. 5. 12 (수) 10: 00 - 12: 00
만난 곳: zoom
만난 이: 도유성, 박영미, 임미선, 류정선, 윤조온, 이아진, 정명숙, 김현주, 이현숙
♣공지
지부회원 연수 : 6월 12일 (토요일) 10시-13시 줌
주제 : 인기 동화 토론
12권 중 2권 골라 올리기
어린이도서연구회 목록보고회 : 내일 (5월 13일 10시-12시 30분 줌)
지부 목록보고회 : 8월 16일 10시-12시 (줌)
목록 추가 배포처 후반기 수집 예정
동화동무씨동무 책 지회 추천 토론회 : 7월 22일 달모임 때 예정
추천 책 생각해 두기
6. 저작권 관련 지부회원 교육- 지부회원 모두 대상
일시 : 10월 4일(월) 오전 10:00 ~ 오후 12:00
7. 책 전시 공지문 지부 카페에도 같이 올리자.
8. 5월 달모임- 독서부 주관 <아이들은 좋아하나 어른들은 권하지 않는 책>
♣ 의논한 일
도서관 그림책 100선 전시 후 반응 살펴보기 의논
설문지 내용 : 부서원들이 카톡에 올리면 윤조온 모아서 다듬어 올린다.
2. 6월 11일- 남부도서관 그림책 100선 전시 책 거두기 : 박영미, 류정선, 임미선
3. 용학도서관 책읽어주기 활동: 7월 15일(목)/ 임미선
4. 더불어숲 도서관 그림책 100선 전시 7월 8월 주제와 목록 선정
♣책이야기
1. 박영미 발제
- 우리 가족 납치 사건
휴가를 가라고 부추기고 과감하게 떠나보라며 용기를 주는 책이다.
유쾌하고 통쾌하다.
책 제목을 보고 골랐다가 반전에 더 재미있게 봤다.
어린 시절 냇가에서 멱 감던 때를 떠올리며 즐겁게 읽었다.
동강의 아이들
숨은 그림 찾기 같은 재미가 있다.
아기곰은 안 보였다. ->책을 세워서 들고 보여 주니까 보인다.
그림 보는 재미가 있다.
세 엄마 이야기
친정 엄마 생각을 많이 나게 한다.
콩을 심어 메주 빚어 된장 만든다는 걸 생각도 못 하는 도시 엄마에게 그걸 실감나게 해 주는 책이다.
아이가 유치원에서 메주 만들고 된장 담기 했는데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4대가 모여 엄마를 부르는 장면을 상상하는 재미도 있다.
엄마는 힘이 세다. -> 경험의 힘이 대단하다.
엄마가 반복 되어 어느 엄마를 말하는지 알아내는 재미도 있다.
엄마의 초상화
편안한 집 같은 일상의 엄마 초상화와 탐험가같이 꿈을 지닌 엄마의 초상화로 나누어진 걸 따로 이어서 죽 읽으니 두 권을 읽은 느낌이 들고 쉽게 다가왔다.
도서관 책 전시 때 엄마들이 많이 들고 보는 모습이 보였다.
작가 자신이 엄마 초상화를 그려 드리고 겪은 경험이라고 한다.
(처음 제목이 두 개의 초상화였단다.)
우리가 느끼는 엄마와 엄마의 꿈은 다르겠다.
엄마도 처음부터 엄마는 아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2. 정명숙 발제
- 우리 가족입니다
작가의 어린 시절 가족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이란다.
현실의 이야기를 어린이 책에 과감히 담아냈다.
(밝은 이야기만을 선호하던 세상에 맞선 그림책)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지만 따뜻하게 다가온다.
다시 읽으니 더 공감 된다.
치매 환자는 요양 시설에 모시는 추세라서 아이들이 이 할머니를 이해 못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뒷집 준범이
옛 친구에 대한 기억이 담긴 그림책
신흥반점 강희의 두 번째 이야기
무채색 그림과 준범이의 시선이 닿은 곳에 살짝 입혀진 채색이 대비가 되는 책
준범이 집안이 어둡다가 이웃과 같이 소통하면서 밝게 그려진 게 아이의 마음 변화도 느끼게 한다.
신흥반점 강희의 세 번째 이야기 짜장면 더 주세요도 있다.
-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사슴으로 묘사된 아빠와 화로 가득 찬 불곰으로 그려진 엄마의 대비가 인상적이다.
아이들이 자기 앞가림할 때까지는 불곰 엄마의 모습으로 살아야 하겠다.
‘우리 가족’ 시 내용이 엄마 어릴 때 사진을 보고나서 바뀌는 게 공감 된다.
*다음 모임: 6월 2일 –도서관의 말들/ 발제: 이현숙/ 글꾼: 윤조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