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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식도의 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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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은하영웅전설』의 작가, 다나카 요시키의 팩션 괴기모험소설!
『월식도의 마물』 창조적인 이야기꾼인 다나카 요시키가 국내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내놓는 작품마다 히트를 치며, 한국에서도 그의 책이 해적판으로 먼저 소개될 정도로 타고난 이야기꾼인 그는 이번 신작에서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미스터리 호러모험이라는 매력적인 판타지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1857년, 빅토리아 시대 영국, 스코틀랜드 근처의 월식도 연안에서 빙산에 같힌 신비의 범선이 나타난다. 크림전쟁에서 기적적으로
생환한 니담과 그의 조카 메이플, 찰스 디킨스, 안데르센과 함께 빙산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월식도로 향하지만 악랄한 고든 대령은 월식도 출입을 금지시켰다. 실존인물인 찰스 디킨스와 안데르센, 주인공인 니담과 콘웨이의 앞에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폭군으로 불리는 고든대령이 '월식도'를 출입금지시킨 이유는 무엇일까?범선에서 출현한 괴생물체의 정체는?
빅토리안 시대의 실존인물과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잘 버무린 이야기를 읽으며 독자들은 재미와 서늘한 공포감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 : 다나카 요시키 Yoshiki Tanaka,たなか よしき/タナカヨシキ,田中 芳樹
쇼와 27년에 테어나 가쿠슈엔 대학원(學習院大學)을 졸업하였다. 겐에이죠 신인상과 성운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의 기록을 세우는 일본 대중작가이다. 짧고 이해하기 쉬운 간결한 문체와 상호연관관계가 전혀 흐트러지지 않는 짜임새있는 일관된 구조로 스토리의 호흡을 매끄럽게 이어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은하영웅전설』외에 『창룡전』『아루스란 전기』 등을 썼으며, 이 세 작품은 모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특히 일본에서만 950만부가 팔린 『은하영웅전설』은 만화 단행본, 게임으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역 : 김윤수
동덕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공룡계곡의 소녀들』동덕여대 일문과와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초식남이 세상을 바꾼다』, 『인간수컷은 필요 없어』,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수달』, 『그녀, 영어 동시통역사 되다』, 『올가의 반어법』, 『에도의 여행자들』, 『미일동맹』(공역), 『미녀냐 추녀나』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은하영웅전설』의 작가, 이야기의 창조자 '다나카 요시키'가 돌아왔다!
『은하영웅전설』을 통해 국내에 수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작가 다나카 요시키(田中芳樹)는 일본의 대표적인 SF, 판타지 작가다. '겐에이죠 신인상'과 '세이훈쇼 상'을 수상했으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슈퍼 베스트셀러의 진기록을 세우는,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2천만 부 이상 판매된 『은하영웅전설』과 『창룡전』을 비롯하여 무수한 베스트셀러를 남긴 그는 서점의 판매순위와 도서관 대출순위에서도 항상 베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또 다른 작품『아루스란 전기』는 해적판으로 국내에 먼저 소개되었고, 대학도서관 대출순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다나카 요시키의 작품은 만화와 애니메이션, 그리고 게임으로까지 재탄생 되고 있다.
내놓는 작품마다 히트를 치며 대박 작가의 반열에 오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다나카 요시키의 가장 큰 장점으로 '이야기'이다. 본인 스스로 '지어낸 이야기도 좋아하고, 쓸모없는 이야기를 만드는 데 정열을 쏟아 넣는 사람도 좋아한다'고 밝힐 만큼 다나카 요시키에게 '이야기'는 모든 소설의 핵심이며 근원이다. 그는 마치 마르지 않는 이야기의 샘을 가진 듯, 미스터리, 판타지, SF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무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이야기의 신세계를 펼쳐낸다.
그의 소설이 재밌는 이유는 해박한 역사적 지식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다나카 요시키는 동서양의 온갖 고전에 상상력을 덧붙인다. 또한 진지함과 유머를 적당히 섞어서 쓸 줄 아는 작가다. 『은하영웅전설』에서는 가상의 은하를 배경으로 전제주의와 민주주의의 대결을 진지하게 풀어나가고, 『창룡전』에서는 류도 가(家)사형제를 둘러싼 사건들을 힘 있으면서도 유머러스하게 전개하며, 거침없는 입담으로 일본 사회를 풍자하고 있다. 『아루스란 전기』에서는 왕위를 둘러싼 왕가의 음모와 책략 등을 빠르고 강렬한 언어로 인상저긴 판타지 소설을 완성시켰다.
19, 빅토리안 시대를 무대로 한 괴기모험소설!
다나카 요시키의 장기는 『월식도의 마물』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다나카는 소설의 무대를 19세기 영국으로 옮겨 놓았다. 그리고 '빙하에 갇힌 범선'이 발견되는 장면을 시작으로 새롭게 창조된 이야기의 세계로 독자를 안내한다.
이제 막 떠오른 달빛을 받으며 새하얗게 빛나는 거대한 벽이 세인트클레어 호로 다가왔다. 바다에 떠 있는 얼음 섬. 분명히 빙산이다. 동시에 투명한 얼음벽 너머로 범선의 모습이 보였다. 세인트클레어 호의 네 배 정도 되는 커다란 배다. 그것을 얼음이 통째로 감싸고 있다! "얼음 안에 범선이 갇혀 있습니다, 선장님." --- p.13
호기심 가득한 이야기로 시작된 『월식도의 마물』은 주인공과 그 주변인물들이 월식도로 향하면서 본격화된다. 크림전쟁에서 기적적으로 생환한 주인공 에드먼드 니담과 그의 조카 메이플 콘웨이는 어느 날 갑작스런 사장의 명령으로 찰스 디킨스의 집을 방문하게 된다. 그리고 찰스 디킨스와 안데르센과 함께 애버딘으로 햐안다. 찰스 디킨스는 북극에서 실종된 '프랭클린 탐험대'를 수색하기 위해 떠나는 폭스 호를 전송하러 가는 길이었다. 하지만 폭스 호가 출항한 뒤에도 이들은 곧장 런던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우연히 월식도 근처에는 스페인 무적함대 한 척이 빙하에 갇힌 채 떠내려 왔다는 괴소문을 듣게 되는데, 그 와중에 착취와 구리대금을 일삼는 크리스톨 고든과 마주치게 된다. 또한 고든 대령이 월식도를 출입금지 시켰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괴소문에 대한 호기심, 악랄한 고든 대령에 대한 분노, 그리고 월식도를 출입금지 시킨 이유에 대한 궁금증으로 일행은 월식도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고든 대령에게 발각되면서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월식도의 마물』은 전형적인 모험소설로 낯선 공간 속에서 벌어지는 연속적인 사건들을 통해 독자들을 모험의 세계로 안내한다. 또한 그 속에 선한 인물과 악인의 대결이라는 뚜렷한 대결구도를 중심축으로 소설의 속도감을 높인다. 한편으로 괴기소설의 특성도 함께 갖고 있다. 빙하 속에서 빠져나온 괴생명체는 주인공을 위기로 몰아가고, 독자들에게 서늘한 공포감을 제공한다.
그것은 마치 해초 덩어리처럼 보였다. 아니, 젖은 모피일까. 미끈미끈하고 촉촉한 광택을 띠는 괴물은 어린 인도코끼리 정도의 크기여싿. 형태는 바다코끼리나 바다사자 같았다. 하지만 기괴하게 늘었다 줄었다 하면서 흔들거렸기에 분명하지 않았다. 가끔 어둠 한 구석에서 하얀 구름이 생기는 것은, 커다란 괴물의 어딘가에 입이나 배기공이 있어서 강렬한 냉기를 뿜어낵 있기 때문일 것이다. 냉기를 쐬면 무엇이든 하얗게 얼어붙었고, 괴물의 몸에 닿으면 맥없이 끼지고 부서졌다. --- p.309
찰스 디닅스와 안데르센, ?리고 허구쟀 인물들이 펼치는 팩션 미스터리!
『월식도의 마물』은 괴기모험소설이지만 허무맹랑한 상상력만으로 탄생된 소설은 아니다. 실존인물인 찰스 디킨스와 안데르센에 대한 이야기나, 19세기 영국과 유럽에 대한 묘사 모두 철저한 자료를 바탕으로 완성된 이야기다. 작가가 후기에 직접 밝혔듯이 프랭클린 탐험대의 전멸, 그린란드의 노르웨이인 주민들의 증발 사건 역시 실재했던 일이다. 주인공과 대결하게 되는 고든 대령의 모델도 실제로 스코틀랜드의 섬들을 죄수들의 유형지로 만들려고 했던 실존인물에서 따왔다. 그 외에도 당시의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는 이야기가 작품 곳곳에 설명되어 있다.
1850년, 영국에서 홍차전용 쾌속범선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중략) 그리고 홍차를 둘러싼 경주가 시작되었다. 중국 항구에서 홍차를 실은 영국 범선이 일제히 출항한다. 하루라도 빨리, 한 시간이라도 빨리, 영국에 홍차를 보내야 승리할 수 있다. 영국 범선들은 태평양에서 인도양으로, 그리고 희망봉을 돌아서 대서양으로, 마지막은 템스 강을 거슬러 올라가서 런던 항구에 도착한다. 지구를 반 바퀴 도는 경주에는 큰 우승 상금이 걸렸고, 내기를 좋아하는 런던 사람들은 승패를 예상하는데 열중했다. --- p.152
이처럼 『월식도의 마물』은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이 잘 버무려진 팩션 미스터리이다.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더 생생하고 사실감 있게 다가온다. 또한 이러한 점 때문인지 일본 작가의 소설이 아니라 마치 유럽권 작가가 쓴 건 아닌가 할 정도로 착각에 빠진다. 이 모두 다나카 요시키의 노력이 빚어낸 결과다. 『월식도의 마물』한 편을 쓰는데 참고문헌이 무려 150여 권에 달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니 그저 놀랍고 감탄 할 따름이다.
호러 어드벤쳐! 다나카 요시키의 판타지 월드!
『월식도의 마물』은 일ㄹ본에서 2007년에 출간되어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작품이다. 다나카 요시키는 『은하영웅전설』과『창룡전』의 인기를 『월식도의 마물』에서도 변함없이 이어가고 있다.
팩션 괴기모험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돌아온 다나카 요시키가 풀어내는 이야기는 과연 어떤 이야기일까? 주인공 니담과 콘웨이, 찰스 디킨스와 안데르센. 그들 앞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폭군으로 불리는 고든 대령이 '월식도'를 출입 금지시킨 이유는 무엇일까? '빙하에 갇힌 범선'은 도대체 무엇일까?
다나카 요시키가 독특한 상상력으로 빚어낸 판타지 월드로 지금 독자들을 초대한다.
+정보출처+
http://www.yes24.com/24/goods/4129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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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당시 영국 상황을 제대로 알리려 노력한부분이 빛이 납니다. 줄거리는 .... 다나카씨 답지 않다고 할까?
큰 기대는 안하는게....미스터리 물이라는데 미지근한 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