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주태국 한국대사관 2011-10-26
대사관 공지사항 (27)
1. 현재 태국내 홍수 상황 및 전망
- 잉럭 총리는 10.25(화) 20:30 중심부를 포함한 방콕시의 전반적인 침수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방콕 중심부의 침수는 50cm를 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지만 나머지 일부 지역은 1~1.5m의 침수에 대비해야 할 것이며, 이러한 침수상황이 2~4주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 하였습니다.
- 북쪽에서 내려오는 수량이 이번주말경 방콕에 다시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10.28~31에 걸쳐 방콕만 만조 수위가 3m 내외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짜오프라야 강 수위도 방지벽 2.5m를 넘는 2.6m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두 가지 악재가 겹치게 되는 10.28-31 사이가 이번 방콕 홍수의 최대 고비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 결론적으로 이번 발표는 태국정부가 방콕 침수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으며, 10.25일 태국정부가 10.27-31까지를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 것도 이러한 전망에 따른 것으로 결국 ‘침수예상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가능하면 이 기간 중 방콕에 머물지 말고 다른 지역으로 대피하라’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2. 교민 행동요령
① 방콕 거주 한인 여러분들 중 파타야, 후아힌 등 방콕을 벗어나 안전지역으로 대피할 수 있는 분들께서는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대피하시기를 권고합니다.
② 대피가 어려운 교민들께서는 홍수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시면서 침수에 대비해 주시고, 만약 대피해야할 상황인 경우 태국정부가 마련한 지역별 대피장소(첨부)를 참고하여 즉시 대피하여 주십시오.
※ 대피하신 후 대피장소 및 인적사항 등을 대사관으로 즉시 알려주시면 차후 구호물자 전달 등 지원시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③ 카오산 로드 등의 게스트하우스 등에 체류하시는 여행객들께서도 가능하시면 빠른 시간내에 출국하거나 안전지역으로 즉시 대피하실 것을 적극 권고합니다.
④ 미처 대피하지 못하여 고립되었거나 기타 도움이 필요한 경우 즉시 대사관 또는 한인회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⑤ 대사관에서는 침수사태 장기화에 대비하여 한인회 등 교민단체와 협조 하에 식수․약품 등 필수 구호물자 확보, 홈스테이 및 자체 대피소 운영 등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붙임 : 태국정부에서 지정한 침수지역 대피소 현황
|
첫댓글 드디어 올 것이 왔네요...
큰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결국 올것이 왔네요 정말이지 큰피해가 없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