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텍스 소재는 어떻게 세탁해야 하나요?
고어텍스 제품은 얇은 막을 표면에 발라 놓은 것 같은 형태이기 때문에 힘을 주어 원단에 마찰을 준다면 막의 손상을 가져옵니다. 따라서 세탁을 하더라도 비틀거나 짜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서 가볍게 스폰지 같은 부드러운 것으로 오염이 된 부분을 살살 문질러서 때를 제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에 담그거나 행굴 때에도 옷감이 과하게 구겨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제는 장비점에서 판매하는 고어텍스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만 원칙적으로 각 가정마다 사용하는 일반적인 가루 비누를 사용하셔도 문제는 없습니다. 단지 염소계, 표백계, 효소계 등 비교적 강력한 표백, 탈색 기능이 있는 세제인지를 한 번 더 확인하시는 것이 좋고, 표백, 탈색 기능의 제품은 사용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염된 부분의 세탁이 끝이 나면 흐르는 물에 옷깃을 잡고서 담궜다 빼기를 반복하여 헹굽니다. 헹구기가 끝이 나면 옷걸이에 옷을 걸어서 그늘에 잘 건조 시킵니다. 열 건조기 등을 사용하시면 옷이 줄거나 훼손될 수 있습니다. 잘 건조된 옷은 약한 온도로 다림질을 해주는 것이 막이 늘어난 것 을 원상 회복하는데 좋습니다. 여기에 고어텍스 전용의 방수 스프레이를 살짝 뿌려서 사용하면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관은 가능하면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행시에 배낭에 넣을 때에는 같은 부분이 접히도록 옷을 접어서 넣 으면 항상 접히는 부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 매번 다른 방식으로 접어서 넣어주시는 것이 원단이 접혀서 상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윈드스토퍼 소재는 어떻게 세탁해야 하나요?
고어 윈드스토퍼 소재는 원단사이에 라미네이팅 필름막이 있습니다. 그 막이 바람을 막아주며 땀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따라서 그 라미네이팅 막이 손상되지 않도록 너무 심하게 비비시거나 고온으로 세탁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겠 습니다. 원단의 겉감은 부드럽고 털이 있는 플리스 면입니다.(옷 바깥쪽) 아무래도 이 원단은 가볍고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주기에는 아주 좋지만, 날카로운 물체나, 혹은 강한 마찰에는 보푸라기가 약하게 생기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등산 활동 중에 나뭇가지나 바위, 흙에 원단이 손상될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최대한 마찰횟수를 줄이거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나일론 원단에 비해서는 덜 강합니다. 미국 고어텍스 사에서 오랜 기간의 노력과 경험을 통해 출시된 원단입니다.
원칙적으로 각 가정마다 사용하는 일반적인 가루비누를 사용하셔도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염소계, 표백계, 효소계 등 비교적 강력한 표백, 탈색 기능이 있는 세제인지를 한번 더 확인하시는 것이 좋고, 위의 표백, 탈색 기능의 제품은 사용을 피하시는 것 이 좋습니다. 울샴푸 계통은 무난히 사용됩니다만 매번 울샴푸 처리하시기는 다소 번거럽고 어려움이 있습니다. 세제 사용 전 그 세제의 특징을 한번 더 확인하시고 중성계통(보통 가루비누는 알카리계)에 가까운 세제를 사용하십시오.
전체 세탁을 할 경우에는 가볍게 손으로 비벼서 때를 빼는 것이 좋습니다. 비틀거나 세탁기에 넣고서 세탁하는 것은 원단의 손 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오염부위 위주로 손세탁 하시고 오염부위만 세제를 묻혀서 가볍게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드럼세탁기 열 건조 기능은 줄거나 형태가 훼손되는 사고가 종종 있습니다. 윈드스토퍼의 경우 면티 혹은 타월 류 와 같이 세탁하시면 표면에 하얀 면 조각이 옮겨 붙어 보기가 흉해질 수 있습니다. 기타 유연제등의 보조세제 사용은 특별한 이유가 없 으시면 사용하지 마십시오. 기타 사항은 경험이 많은 매장 직원들의 조언을 들으십시오.
이상 기본적인 내용입니다. 상식적인 방법으로 세탁을 하시면 원단의 손상을 가져오지는 않습니다. 좋은 옷의 또 다른 조건 은 손질이나 세탁이 간편한 것 이기도 합니다. 윈드스토퍼에서 요구되는 아주 까다로운 세탁기준은 없다고 보시고 편안하게 하 십시오. 단지 일반 자켓 보다는 털이 있는 조직 특성을 감안하여 조금은 약하게 기준을 잡으세요.
4계절용 고어텍스 등산화를 오래 신으면 더러워지고 또 발냄새도 많이 나는데요 세탁은 어떤 방법 으로 하며 냄새 제거는 어떤 방법이 좋은지요?
1. 산행후 등산화가 매우 더러워 졌을 경우에는 브러쉬로 전체적으로 먼지를 털어 줍니다. 2. 헝겊을 물에 적신 후 먼지나 오염물(진흙 등)을 닦아 냅니다. 3. 등산화 세척시 운동화처럼 세제를 사용하여 물에 담그거나 세탁기로 세탁 하였을시 천연가죽의 OIL이 빠져버려 가죽이 굳어 버려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직접적인 열원으로 말리시면 가죽에 손상을 주어 복구가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깨끗이 닦은 등산화는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2~3일간 놓아 두어 보송 보송 해질 때 까지 말립니다. 내부에 습기가 심할 경우 신문지 등을 구겨 넣어 습기를 제거합니다. 4. 등산화의 습기가 완전히 제거되면 보혁유를 발라 줍니다. 보혁유는 제품의 종류 및 기능에 따라 차별적으로 선택 하셔야 합니다. (일반등산화,고어텍스 코듀라 혼용 등산화, 누벅 혼용 고어텍스 등산화 등) 5 .이렇게 손질이 끝난 등산화는 신문지등으로 속을 메우고 신끈을 단단히 묶어 형태가 변형되지 않도록 합니다. 보관 장소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보관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6. 등산화 속의 발냄새는 주로 INSOLE(깔창)에서 대부분 발생하므로 INSOLE은 수시로 별도 세탁하여 주시는것이 발냄새 제거에 좋습니다. 그외에는 신발 안에 소다나 붕산, 레몬즙을 뭍힌 천조각 등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발냄새 제거 스프레이도 효과가 탁월합니다.
플리스 소재에 보플현상이 발생하는데요. 왜 그런가요?
특히 이 원단은 플리스 소재 특성상 마찰 부위에 보풀(일종의 ball형태)이 발생할 수 있습 니다. 포리에스테르 소재의 플리스 단면소재에 브러싱 (철핀으로 원단을 긁어 볼륨감 있게 털을 일으켜 세우는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일반적인 바지원단에 비해 필링 현상이 발생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단 표면에 털이(머리털과 같이)일으켜져 있으므로 생기는 이 현상은 수입원단을 사용한 고가 수입품에서도 이 현상은 종종 발견됩니다. 아마도 등산 중에 다른 분이 착용하신 유사한 소재의 티셔츠나 자켓 종류에서도 유사한 현상을 많이 보실 것입니다. 필요하시다면 같이 등산을 즐기시는 다른 등산객들의 의견을 들어보셔도 좋겠 습니다. 원단특성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에픽자켓은 어떻게 세탁하고 관리하나요?
에픽자켓은 발수력이 우수한(방수가 아니고) 바람막이 자켓으로 호평 받고 있는 기능성 자켓입니다. 가볍고 부드러운 원단의 성격상 원단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가볍게 손세탁 해 주시는 것이 좋다고 권해 드립니다. 특히 심하게 오염된 부위는 약한 중성 세제를 풀어서 가볍게 비벼주고 헹구는 정도로 세탁해 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필요하다면 세탁 후에는 가볍게 낮은 온도로 조절 해서 다림질 하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