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라비 난초의 구근에는 위, 아래가 있습니다.
꼭지처럼 생긴 부분이 위쪽이며, 아래쪽은 둥그렇습니다.
가급적이면 세워서 심는 것이 좋습니다만, 위 아래를 모를 경우 뉘어 심어도 됩니다.
해오라비 난초 구근 심기에는 백수태가 가장 좋고 마사토나 분갈이용토를 사용해도 됩니다.
마사토와 분갈이토는 1cm 깊이로 심되 흙을 꼭 누르지 마세요.
여러개의 구근을 적당한 간격으로 심어요.
수태에 심는 방법
화분에 수태를 채우고 1cm 깊이 아래에 수태를 쏙 넣어줍니다.
그런다음 마사토를 수태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얇게 덮어 줍니다.
혹은 마사토를 덮지 않아도 됩니다.
마사토를 덮는 것은 물을 줄때 수태가 부푸는 것을 조금 억제할뿐이니까요.
수태만 사용했을 경우가 가장 좋았다는 경험담도 있었어요.
이렇게 심어진 해오라비 난촌느 새싹이 나올때까지 양지바른 곳에 두고 물관리를 합니다.
물은 윗부분의 수태나 마사토가 하얗게 마르면 한번씩 흠뻑 줍니다.
조금 많은 듯해도 지장은 없습니다만 넘 자주 주지는 마세요.
4월경에 새싹이 보이면 그때부터는 물주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새싹은 싹이 나오는 부분에 물이 고이기 쉽기때문에 썩거나ㅏ 물러집니다.
새싹이 나오면 물주기를 자제하고 저면관수를 해서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물에 물이 닿지 않아야해요.
**저면관수 : 물받침에 화분을 넣어두고 화분 바닥이 1cm 정도 잠기게 물을 붓습니다.
물이 완전히 흡수될때까지 두었다가 또 화분속 물이 마르면 이렇게 저면관수합니다
해오라비난초의 분갈이
해오라비난초의 분갈이는 잎이 2~3장 나올때가지만 가능합니다.
3번째 잎이 어느정도 큰 시키부터의 분갈이는 당해 꽃만 보고 번식을 할 수가 없어
다음해 다시 구근을 구입해야 한답니다.
그 이유는 3장째 잎이 크기 시작할때부터 자구가 생기기 시작한다네요.
Point
1. 새싹이 나오기전까지 - 양지
2. 날씨가 더워지면 - 통풍이 잘되는 반그늘(아침, 저녁 햇살을 받고 한낮의 직사광선은 피하는 곳)
3. 물은 저면관수로 절대 식물에 닿지 않게 줍니다.
4. 분갈이는 잎이 3장 나오기전에 하여야 합니다.
겨울철 관리
해오라비 난초는 우리나라 중부와 남부의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드는 습지.
그렇기 때문에 겨울에는 노지에서 월동이 가능합니다.
다만, 일반 가정에서는 화분에 심어서 관리하므로 거센 겨울 칼바람을 직접 맞는 것은 좋지 않아요.
수태 등으로 감싸서 찬바람은 피하되 비닐 등으로 싸서 통풍이 되지 않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즉, 통풍은 되지만 바람이 거쎈 곳은 피하고 겨울에는 양지가 좋답니다.
화분이 얼어도 상관 없다네요.
만일 겨울에 추운 곳에서 휴면하지 않으면 번식도 되지 않고
구근이 소멸된답니다.
또한 겨울에 휴면기라도 원래가 습지 식물이므로 완전 단수는 금물.
화분이 얼면 따로 수분 공급이 필요 없겠지만 너무 마르면 안되고 촉촉해야 한답니다.
첫댓글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세번을 사다가 실패를 했는데 다시 배우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올해 심을려고 구근을준비했는데~유익한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