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29:12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유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한 친구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신이 청년 시절 너무 힘들어 세 번의 자살을 시도하였으나 그 때마다 실패하였다고 합니다. 어느 날 힘없이 걷는 길거리에서 전도지 한 장을 주워 읽고 교회를 나갔는데 그때 성령 충만 받고 지금은 목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은 우리 손에 뿌려진 전도지 한 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한 영혼을 구원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친구의 고백에서 인생의 생사화복은 하나님께 있으며, 인생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알게 합니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믿음의 삶은 하나님 말씀 안에 거하기를 힘쓰는 것입니다. 말씀은 하나님의 능력이며 축복입니다. 말씀으로 살기 위해 힘을 다할 때 하나님은 능력으로 도우시며 우리의 기대 이상의 복으로 함께하십니다. 환경과 상황을 보며 절망과 낙심하기보다 이를 거부하고 하나님의 복을 기대하며 사는 것이 믿음입니다.
대상 29:12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주께로’ !ynIP; (6440 파님 P.P.NMP *yn<p;L]mi) 얼굴. ~앞에서.
‘부(rv,[오셰르)’는 재물과 재산을, ‘귀(d/bK;카보드)’는 풍부와 영화로움을 의미합니다. 흔히 말하는 ‘부귀영화’가 하나님의 얼굴, 하나님 앞에서 이루어짐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 부귀와 명예를 하나님이 통치하고 다스리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보듯이 하나님 앞에서 활동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믿음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 때 믿음의 승리를 이룰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심은 우리에게 영혼 구원의 승리와 함께 ‘부귀’를 이루게 하심입니다. 우리는 그 은혜로 하나님의 얼굴을 직접 볼 수 없으나, 그 앞에서 시작되는 하나님의 부와 귀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창 28:4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네게 주시되 너와 너와 함께 네 자손에게 주사 너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 곧 너의 우거하는 땅을 유업으로 받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축복의 땅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그 땅을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축복의 땅은 어디이며 무엇인가요? 먼저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입니다. 이 땅에서는 하나님의 얼굴로 은혜와 부귀를 베푸시는 그곳이 축복의 땅입니다. 힘을 주시며 평강의 복을 주시는 장소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얼굴에서 비치는 은혜를 먹고 살았으며 그 말씀에 말없이 순종하므로 복의 근원 자의 유업을 받았습니다. 늘 축복의 땅에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저 사람은 참 인색하다’라는 말을 합니다. ‘인색’은 재물 따위를 지나치게 아낌을 말합니다. 이 사람에게 ‘짠 내’가 푹푹 납니다. 한 번뿐인 인생, 후회 없는 멋진 인생이 되기 위해서는 인색한 사람이 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하다고 필요 이상 낭비하며 사는 것이 아닙니다. 인색한 사람은 생각이 아름답지 못하고 옹졸하여(너그럽지 못하고 좀스러움) 사람과 깊고 넓은 관계를 맺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인색하거나 옹졸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죽게하셨습니다. 그리고 만유를 다스리는 분으로 우리 삶의 주관자가 되어 권세와 능력으로 함께하십니다.
대상 29:12 ... 주는 만유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주재’ lv'm; (4910 마샬 VQPA lve/m) 통치하다. 다스리다. 주관하다.
사탄은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사람을 가장 싫어합니다. 하나님이 그 삶을 권세와 능력의 손으로 다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유의 주재가 된 하나님은 우리의 주관자가 되시어 모든 일을 통치하고 책임지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손을 붙잡고 일어서야 합니다. 낙심과 좌절에서 머물지 말고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 행동은 눈에 보이는 어려운 현실로 실천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의 충만은 어둡고 막막한 곳에서도 하나님의 다스림을 확고하게 믿어 하나님의 손을 붙잡게 합니다.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늘 하나님의 손을 붙잡고 사는 인생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시 97:1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은 우리를 즐겁게 하고 기뻐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이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세상 욕심에 의한 부정의 생각을 따를지, 하나님의 손을 붙잡고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을지를 고민합니다. 부정의 생각은 삶을 옹졸하게 합니다. 하지만 만유의 주재인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은 환한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게 합니다.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있습니다. 가끔 값비싼 외제 차를 타고 남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을 뽐내며 폭주하거나, 아무렇게나 주차하는 모습을 봅니다. 이들이 부자라기보다 졸부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진정한 부자는 소유에 대한 과시를 함부로 하지 않고 소비의 감정조차 절제합니다. 투자할 때와 그러하지 않을 때를 구분하여 오랜 시간 부자가 되기 위해 준비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투자하는 믿음이어야 합니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여 맡겨야 합니다. 세상 관점을 좇지 말고 믿음으로 일어서서 하나님의 다스림을 좇아야 합니다.
대상 29:12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크게 하심’ ld'G: (1431 가달 P.VPNG lDEg"l])
훈련시키다. 강력해지다. 찬양하다.
하나님은 우리를 크게 하시고 강하게 하십니다. 이를 위한 믿음을 훈련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세상 일이 우선이라고 달려가려는 마음을 절제해야 합니다. 이 나라 젊은 세대의 흐름이 절제보다 소비성이 강합니다. 미래의 투자보다 현실 안위를 위한 소비성이 강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훈련을 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가난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크고 강하게 하심으로 영과 육의 부유를 가져야 합니다. 돈을 저축하듯이 믿음도 열심히 저축해야 합니다. 이것이 믿음의 훈련입니다. 하나님을 부지런히 찬양하므로 하나님의 강력한 힘을 소유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과 믿음이 크게 되고 강력하게 됩니다.
민 14:17 이제 구하옵나니 이미 말씀하신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옵소서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은 아무에게나 아무 때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훈련된 믿음과 찬양으로 성령으로 충만하여 하나님께 구할 때 하나님은 손으로 우리를 붙잡아 강력하게 하십니다. 강력한 권능으로 우리를 평안과 형통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늘 잘 훈련된 군사처럼 강력한 찬양과 기도를 드림으로,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로 사는 믿음이기를 축원합니다.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