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에 화창하게 피는 분홍색, 또는 하얀색 꽃잎이 유명하다.
꽃말은 '삶의 덧없음과 아름다움, 순결, 뛰어난 아름다움, 절세미인, 정신미,교양, 부, 번영' / 나무위키

벚꽃은 꽃잎이 워낙 잘 떨어지기 때문에 비가 와도 떨어진다.
그로 인해 축제기간에 비가 오면 하루에 손실 몇 천만 원을 입는다 한다.
그렇게 되면 오는 사람도 없을뿐더러 비가 오래 오는 만큼 꽃축제를 할 수 있는 기간도 짧아지게 된다. / 나무위키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우수수 떨어지는 벚꽃잎과 달리 벚나무는 자생력이 아주 뛰어나다.
팔만대장경판의 반 이상이 벚나무 재질임을 보아도 알 수 있다. /나무위키

벚나무를 한자로 櫻(앵두나무 앵)이라고 쓰는데 이 한자는 앵두나무를 지칭하기도 한다.
앵두나무와 벚나무가 같은 것은 아니지만 서로 비스무리하다.
생물학적으로 같은 벚나무속에 속해서 서로 사촌관계다.
즉, 한자 櫻(앵두나무 앵)자는 '벚나무속'의 나무인 벚나무와 앵두나무를 통틀어서 뜻하는 한자이다. /나무위키


벚나무도 여러 아종이 있는데 이중 가장 독특한 종은 수양벚나무이다.
보통 벚나무는 가지가 위로 뻗는 경향을 가진 보통의 나무모양인 것에 비해
수양벚나무는 버드나무처럼 긴 가지가 축축 처져서 자란다.
잘 자란 수양벚나무는 사람 키보다 더 가지끝이 내려가기 때문에 개화기에 얼굴 가까이서 벚꽃을 즐길 수 있다는 게 매력이다.
그래서인지 일본에서는 한국보다 수양벚나무를 더 흔하게 볼 수 있다.




벚꽃은 관습상 일본의 국화(國花)이며 법으로 지정된 일본의 국화(國花)는 없다.
또한 황실의 상징이 국화(菊花)이므로 벚꽃만이 일본의 국화는 아니다.
일본 여권에 들어가는 꽃은 국화(菊花)이며 일본 경찰과 자위대의 휘장, 계급장에는 벚꽃을 쓰고 있고
일본 수상과 정부의 상징으로는 오동잎을 쓰고 있다. /

통상적으로 벚꽃이 일본의 벚꽃문화, 벚꽃축제, 소메이요시노의 꽃을 가리키고 있다면, 그 벚꽃은 일본의 산물이 맞다.
그리고 벚꽃에 관련된 문화, 축제는 일본에서 건너온 것으로 보는 것이 지당하다. 그건 사실이니까. / 나무위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