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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AF-S 줌 니코르 55-200 mm DX F4-5.6G IF VR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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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망원 렌즈에 VR은 기본이다-니콘 AF-S 55-200mm F4-5.6G VR


사진을 찍다 보면 초점 거리를 길게 잡는 망원 촬영이 반드시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멀리 있는 풍경을 촬영할 때, 금새 도망가 버릴 것 같은 새나 동물을 프레임 속에 잡을 때, 약간 떨어진 곳에서 친구의 자연스러운 표정을 사진에 담을 때, 그리고 배경을 생략하고 주제를 부각시켜 사진에 포인트를 줄 때 등입니다. 그런데 어찌된 모양인지 사진이 흐리게 나오거나 흔들리는 일이 잦습니다. 초점거리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흔들림이 사진에 더 크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흔들림은 사진가들의 영원한 적이었습니다. 아무리 주제가 좋고 구도가 좋아도 사진이 흔들려 디테일이 줄어든다면 사진의 감동은 덜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카메라 메이커에서도 흔들림을 잡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더러는 감도를 높여서, 더러는 흔들림을 보정하기 위한 광학 장치를 넣기도 했습니다. 그 가운데 니콘은 렌즈에 광학식 흔들림 보정 장치를 넣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그것이 VR, Vibration Reduction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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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기능은 흔들리는 방향과 정도를 센서로 검출, 보정 렌즈를 흔들림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흔들림을 보정해 줍니다. 효과는 광각측에서 약 3단 이상, 망원 영역에서는 약 2 ~ 3단 가량의 셔터 속도를 보정해 준다고 합니다. 1/4 셔터 속도를 내는 상황이라면 상황에 따라 1/20초 정도의 셔터를 확보할 수도 있기 때문에 대단히 유용한 기능입니다. 특히 망원 영역에서 흔들림 보정 기능의 효과는 절대적입니다.

최근 니콘에서는 VR기능을 탑재한 렌즈를 다수 출시하고 있습니다. DSLR 카메라 저변 인구 확대에 따라 사용자들의 요구에 따른 조치로 보여집니다. 사실 니콘 망원렌즈군 내에서는 AF-S 70-200mm F2.8G VR이 있었지만,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어서 엔트리 사용자들에게는 쉽게 어필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만큼 최근 발표된 니콘 AF-S 55-200mm F4-5.6G의 VR 추가판, 니콘 AF-S 55-200mm F4-5.6G VR의 발매는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특히 가격도 합리적인 선에서 결정, 더 저렴한 가격에 강력한 VR 기능을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초보 사용자들에게 가격이면 가격, 성능이면 성능 모든 것을 만족시켜줄 망원렌즈, 니콘 AF-S 55-200mm F4-5.6G VR에 대해 예제 사진과 외관을 통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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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구성품입니다. 렌즈 본체와 HB-37 원통형 후드, 렌즈캡과 뒷캡, 포우치 구성입니다. 물론 이와 별도로 설명서와 보증서도 물론 들어있습니다. 캡은 후드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쉽게 탈착할 수 있어 편리하며 휴대용 포우치까지 지원하는 점이 마음에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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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전면입니다. 전체 길이는 99.5mm, 무게는 335g 선으로 망원렌즈 중에서는 상당히 가벼운 편입니다.
흰색 마운트 가이드 윗부분에 렌즈 명칭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디지털 전용 렌즈를 의미하는 DX와 초음파 모터를 의미하는 AF-S 마크도 눈에 띄지만 옆부분 붉은색 VR 마크가 강렬한 느낌을 주는군요.
마운트는 플라스틱입니다. 사용자들의 선입견과는 달리 플라스틱 마운트는 수준 이상의 내구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강한 충격이 가해진다면 모를까, 단지 파지하는 것만으로 본체 마운트 부분에 무리가 가거나 파손되지는 않습니다. |
초점거리는 55-70-85-105-135-200mm 단계별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렌즈 옆부분에는 기능 설정 탭이 있는데 우선 A 모드는 자동촬영 AF 모드로 이 상태에서는 초점 링을 수동으로 움직일 수 없습니다. 반면 M모드는 초점 링을 직접 움직여 MF시 사용하는 모드입니다.
아래쪽에는 VR On/Off 스위치가 있습니다. 삼각대에 거치한다거나 흔들릴 우려가 없을 때는 VR을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자이로가 불필요하게 움직여 사진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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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 렌즈지만 경통은 의외로 길게 돌출되지 않습니다. 약 4cm가량 앞으로 나옵니다. 렌즈 필터 구경은 52mm, 구경이 작아 부담없이 필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IF방식으로 AF 동작시 경통이 회전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편광 필터나 그라디에이트 필터를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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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만으로 크기를 측정하기 어렵다면 위 사진을 보면 대강 짐작할 수 있습니다. 최대 초점거리 200mm를 간신히 만족하는 듯 크기는 매우 작은 편입니다.
조작계는 줌 링이 두텁게 자리잡고 있는 반면 초점 링은 앞부분에 얇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AF-S 렌즈를 사용한 만큼 MF를 사용할 일은 드물겠지만 그래도 MF를 사용할 때는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단가가 낮은 보급형 렌즈인 탓에 거리계는 삭제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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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40x에 마운트한 모습입니다. D40x 본체 크기가 작긴 하지만 니콘 AF-S 55-200mm F4-5.6G VR 역시 망원 중에서는 무척 작은 편입니다. 마운트했을 때 무게중심이 잘 맞고 겉모습도 잘 어울립니다.
붉은색 VR 마크와 금색 이니셜, 프리즘부 흰색 니콘 로고가 무척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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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이전 출시된 니콘 AF-S 55-200mm F4-5.6G 렌즈와 거의 동일합니다. 하지만 VR 기능이 추가된 탓인지, 줌 링이 두꺼워진 만큼 전체적인 길이는 조금 더 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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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AF-S 55-200mm F4-5.6G VR은 4배 정도의 줌 대역을 가지고 있는 렌즈입니다. 줌 대역이 높을수록 화질은 떨어진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기는 합니다만 이전 출시된 니콘 AF-S 55-200mm F4-5.6G 렌즈의 성능이 무척 우수한 편이었기 때문에 VR 버전의 화질에 대해서도 기대하게 됩니다. 거기에 흔들림 보정 기능까지 추가된 만큼, 니콘 AF-S 55-200mm F4-5.6G VR 렌즈는 어느 정도의 화질과 효용성을 가지고 있을까요?
샘플 이미지들은 모두 보정을 거치지 않았으며 촬영한 카메라는 니콘 D40x, 최대 해상도 & 최저 압축률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파일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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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mm |
200mm |
55-200mm라는 초점거리는 1.5배율 니콘 DSLR 카메라에서 약 77.5-300mm 상당의 환산 망원 초점 거리를 지원합니다. 35mm 카메라에서도 300mm는 가장 인기있는 망원 초점 거리이기도 합니다. 이전 출시된 니콘 AF-S 18-55mm F3.5-5.6G와 함께 사용하면 렌즈 2개만으로도 광각 ~ 망원 초점거리를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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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Off |
VR On |
VR기능은 망원 영역에서 대단히 효과적입니다. VR을 끄고 촬영한 사진과 켜고 촬영한 사진은 육안으로 확실히 차이가 드러납니다. 특히 렌즈 내장식 보정이기 때문에 보정 효과를 파인더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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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mm F4.2 세로 |
70mm F4.2 가로 |
70mm F4.2 주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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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mm F5.6 세로 |
70mm F5.6 가로 |
70mm F5.6 주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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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mm F11 세로 |
70mm F11 가로 |
70mm F11 주변 |
니콘 AF-S 55-200mm F4-5.6G VR의 최소 초점거리는 전 영역에서 110cm입니다. 55mm 상황에서는 해상력 차트의 규격에 맞게 접근해서 촬영할 수 없었기 때문에 70mm 부근부터 해상력을 알아보겠습니다.
70mm에서의 해상력은 평균 이상입니다. 조리개 최대 개방치인 F4.2에서 1,600라인 정도의 해상력을 보이는데, 인상적인 것은 중앙부에 비해 그다지 떨어지지 않는 주변부 화질입니다. 조리개를 F5.6정도로만 조여주면 해상력은 한결 좋아져 2,000라인에 가까워집니다. F11에서는 전체적인 윤곽이 더 뚜렷이 묘사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어두운 곳이라면 무리가 있겠지만 광량이 풍부한 낮이라면 조리개를 F5.6 ~ 11사이로 두고 촬영하면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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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mm F5.6 세로 |
200mm F5.6 가로 |
200mm F5.6 주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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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mm F8 세로 |
200mm F8 가로 |
200mm F8 주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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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mm F13 세로 |
200mm F13 가로 |
200mm F13 주변 |
200mm 망원 영역에서도 해상력은 우수한 수준입니다. 세로 해상도가 가로 해상도보다 더 높게 측정되는 것이 이채롭습니다. F5.6에서는 우수한 세로 해상력에 비해 가로 해상력은 다소 떨어집니다. 조리개를 F8, F13으로 조여나가면 마찬가지로 해상력이 점점 더 우수해집니다. 광각과 마찬가지로 주변부 화질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대부분의 영역에서 매우 양호한 해상력을 보입니다. 조리개를 2 ~3단 가량 조여주면 해상력이 더 우수해지는데, VR 기능과 병용하면 일반 렌즈들보다 조리개의 허용치가 넓어집니다.
역광 하에서의 테스트 촬영입니다. 강한 역광 상황이지만 플레어는 그다지 거슬리지 않습니다.
각종 수차를 완화해 주는 ED 렌즈를 포함하고 있는 만큼 명암차이가 큰 곳에서 수차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줍니다. 조리개 최대 개방 상태에서도 수차는 양호한 편입니다. 주변부에 약간 보이기는 하지만 조리개를 2단 정도 조여주면 상당히 완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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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 렌즈의 용도라고 하면 단연 멀리 있는 피사체를 가까이 끌어당겨 촬영하는 것입니다. 니콘 AF-S 55-200mm F4-5.6G VR은 최대 300mm 환산 초점거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까이에서 촬영하기 어려운 피사체나 동물, 어린아이 등을 크게 잡는데 유용합니다. 특히 망원 영역을 사용할 때 조리개를 조이더라도 VR 덕분에 셔터 속도를 2 ~ 3단 정도 빠르게 둘 수 있다는 점은 니콘 AF-S 55-200mm F4-5.6G VR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AF 속도는 눈에 띌 정도로 빠르지는 않지만 정확한 편이며 소음은 거의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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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 렌즈 또 하나의 용법, 심도 표현에 있어서도 니콘 AF-S 55-200mm F4-5.6G VR은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초점거리가 길수록 심도는 얕아지기 때문입니다. 인물 사진은 물론 풍경 사진에서 피사체만을 부각시키고 배경은 생략하고자 할 때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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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이미지의 발색이나 표현력 역시 우수합니다. 플레어와 수차 역시 잘 제어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지에 불필요한 요소가 간섭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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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망원 렌즈는 언젠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있습니다. 직접 움직여 초점거리만큼을 커버하는 것도 한게가 있고 심도 표현은 앞뒤로 움직인다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망원 렌즈의 숙적, 흔들림을 제거하기 위해 고급 망원 렌즈들은 빠른 조리개 렌즈를 사용하거나 흔들림 보정 기능을 추가하기 마련입니다. 그 중에서 니콘 AF-S 55-200mm F4-5.6G VR은 보급형 중저가 렌즈임에도 불구하고 성능 좋은 VR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VR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우수한 화질과 컴팩트한 사이즈는 그대로입니다. 거기에 ED렌즈를 채택해 각종 수차를 줄여준다는 점도 포인트입니다.
반면 최소 초점거리가 이전 95cm에서 110cm로 길어진 것은 꽤 아쉽습니다. 환산 300mm라 110cm도 결코 먼 거리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 초점 거리가 길어졌다는 부분은 피사체와 거리를 더 벌려야 한다는 점에서 아쉽군요. 또한 VR의 성능은 대단히 우수하지만 AF 속도는 기대에 따르지 못했습니다. 저가 렌즈인 점을 감안할 수도 있겠지만 아쉬움은 분명 남습니다.
니콘 AF-S 55-200mm F4-5.6G VR은 약 47,000엔 선의 가격으로 이전 모델 니콘 AF-S 55-200mm F4-5.6G에 비해 5,000엔 정도의 가격차이를 보입니다. 이것은 VR 기능을 추가하더라도 가격 상승 폭을 크게 억제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나아가 VR을 사용한 니콘 렌즈군의 종류가 한층 다양해질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끔 합니다. 수준급의 화질, 다양한 초점거리 지원, 정확한 AF로 대변되는 니콘 교환식 렌즈, 그리고 이제 여기에 저렴한 가격에 VR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더해질 날도 머지 않은 듯 합니다.
이래서 추천한다^ㅡ^/ |
이건 좀 아쉬운데-_-a...... |
- 효율적인 망원 초점거리 제공. |
- 최소 초점거리가 95cm에서 110cm로 늘어난건 아쉬워. |
- 거기에 강력한 VR 기능으로 흔들림을 쉽게 제어 가능. |
- AF-S, 확실히 조용하긴 한데 빠르지는 않더라. |
- 작고 가벼워 여행이나 촬영회때 안성맞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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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억제된 수차, 수준급 화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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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렌즈에 비해 크게 높지 않은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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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AF-S 줌 니코르 55-200 mm DX F4-5.6G IF VR 안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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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망원렌즈에 VR 기능은 필수-니콘 AF-S 55-200 mm DX F4-5.6G IF VR
이전 출시된 니콘 AF-S 55-200mm DX F4-5.6G IF 렌즈는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에 사용할 수 있었던 니콘 망원렌즈입니다. AF-S 특유의 조용한 포커싱과 빠른 속도, 매우 우수한 화질과 저렴한 가격 등 다양한 메리트를 가지고 있었던 니콘 AF-S 55-200mm DX F4-5.6G IF 렌즈는 번들렌즈는 물론 단품 판매시에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니콘에서는 망원에서 흔들림에 고심하는 사진가들을 위해 니콘 AF-S 55-200mm DX F4-5.6G IF VR을 새로 내놓았습니다.

니콘 AF-S 55-200mm DX F4-5.6G IF VR은 이전 출시된 니콘 AF-S 55-200mm DX F4-5.6G IF에 광학식 흔들림 보정 기능 VR을 추가한 모델입니다. 그로 인해 셔터 속도 약 3단 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X렌즈이기 때문에 D40 / D50 / D80 등의 DSLR 모델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초점거리와 조리개 수치는 같지만 광학계가 추가된 만큼 몇몇 변경점이 보입니다. 우선 렌즈군이 9군 13매에서 11군 15매로 대폭 늘어났습니다. VR 구동 유닛과 렌즈가 추가로 들어간 만큼 렌즈 무게 역시 255g에서 335g으로 늘어났습니다.
최소 초점 거리가 95cm에서 110cm로 늘어난 점은 상당히 아쉽지만 그 대신 흔들림을 제어해 주는 VR 기능이 추가되었으니만큼 망원 영역에서는 확실한 장점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외에 7매 원형조리개, 초점 거리 및 화각, 52mm 필터 구경은 이전 모델과 동일합니다. 길이와 구경 역시 조금씩 커져 73 x 99.5mm 정도의 부피를 가집니다. 줌은 55 / 70 / 85 / 105 / 135 / 200mm 스텝 업 회전식입니다.


이전부터 훌륭한 화질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했던 니콘 AF-S 망원 렌즈군의 전통을 이어받아 매우 양호한 MTF 차트를 보여줍니다. 무게가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동급 망원 렌즈 중에서는 매우 작고 가벼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망원 렌즈를 사용하면서 우수한 화질, 흔들림 보정 효과까지 얻고 싶어하는 사진가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 될 것입니다. 니콘 AF-S 55-200mm DX F4-5.6G IF VR은 2007년 3월 29일경 발매 예정이며 가격은 약 47,250엔 선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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