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향교(전교 권우태)는 2023년 11월 15일 오전 10시 30분, 강릉 충정사에서 유림과 후손(영일정씨 강릉종중, 강릉최씨 대종회)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제례에는 정자화 영일정씨 강릉종중회장, 최장헌 강릉최씨 대종회 상임부회장이 참석했다.
정자화 영일정씨 강릉종중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서 봉행된 제례의 헌관은 초헌관에 허병길 성균관유도회 강릉지부회장, 아헌관에 동석범 성균관 전학, 종헌관에 심동섭 성균관 전학이 맡았고, 제집사에는 집례 권승오, 대축 이상은, 묘사 이상혁, 찬인 박용종, 사준 함영록, 알자 주영일, 봉향 권혁중, 봉로 김동정, 헌폐 김종숙, 전폐 신정희, 봉작 홍성삼, 전작 장효열, 판진설 김상기・노원태 장의가 맡았다.
충정사는 문충공(文忠公) 정몽주 선생과 문정공(文正公) 최수성 선생을 배향하고 두 분의 시호중 가운데 자를 따서 충정사(忠正祠)라 하고, 강당문무(講堂門廡)를 총칭(總稱)하여 구정(邱井)면 개화(開華)의 동(東)쪽에 있다 하여 화동서원(華東書院)이라고도 한다. 충정사 앞쪽에 걸려 있는 현판 1972년 故박정희 대통령의 친필로 이곳 충정사는 대통령의 친필 휘호를 받은 사액사당 이다.
제향은 매년 음력 10월 상정일에 강릉향교와 후손(영일정씨 강릉종중, 강릉최씨 대종회)이 함께 봉행하고 있다.
충정사 외부 모습이다.
헌관 및 제집사 참례자가 서립한 가운데 제례가 봉행되고 있다.
초헌관 허병길 회장이 삼상향을 하고 있다.
제례 봉행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