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차,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트레킹 안내
ㅇ 일 시 : 2019. 9 . 1 (일) 06:20
ㅇ 집 결 : 동래역 3번 출구, 버스 출발 / 06:30 부민병원 경유
ㅇ 코 스 : 2구간(한나무재길) 9.6km / 점심 포함 4시간 정도
전곡리 → 쌍전리 산돌배나무(1.5km) → 큰넓재(4.1km) →
한나무재(5.7km) → 소광2리(9.6km)
ㅇ 참여 회비 : 40,000원 (현지 점심식사, 저녁식사 포함)
ㅇ 준 비 물
- 확실한 등산복 차림에 충분한 간식, 식수, 선크림, 갈아 입을 옷 등
* 처음 예약하시는 회원님은 예약시 실명, 폰 번호를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노출 우려시 010- 3868-7150으로 문자)
* 위 일정은 사정에 따라서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참여 향우님들 안전은 스스로 챙기셔야 합니다.
재부 문경산악회
회 장 김 우 년
재무운영 구 홍 자
산행대장 김호식, 김남원, 안승하
주옥자, 김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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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소개 』
울진(蔚珍)은 산림이 울창하고 진귀한 것이 많은곳 이라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동쪽 동해 바다에는 풍부한 해산물이 넘쳐나고, 태백산맥 기슭과 계곡에는 금강송과 불영계곡,
왕피천, 덕구온천 등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값진 보물들이 산재해있는 고장이다.
울진 금강송은 조선조 숙종때 부터 ‘황장봉산(黃長封山)’으로 지정되어
엄격히 관리되기 시작해서 오늘에 이르고있다.
‘2012년 한국관광의 별’ 생태관광분야에서 보성 녹차밭과 창녕 우포늪이 경합을 벌여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이 최고 점수를 받아 선정되었다.
산림청이 국비로 조성한 전국 제1호 숲길이며, 미국 CNN에서 선정한
세계 50대 명품 트레킹 장소로 소개되었다.
누구든지 수시 탐방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철저히 예약 탐방 가이드제로 운영되고 있다.
약 20명의 지역주민과 산림청 소속 숲 해설가의 안내하에 트레킹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하루 80명만 탐방이 허락된다. 산림유전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므로,
풀 한포기 뽑아서도 안되며, 해설가들의 확성기 사용도 극히 제한적이다.
이물질 반입을 최소화 하기 위해 중식도 현지민들이 제공하는 자연친화적인 식사만 허락된다.
수령 534년 된 보호수(일명 오백년 소나무, 오백년 할아버지 소나무)와 350년 미인송,
200년 금강송 8만그루가 가득찬 보호림이다.
금강송의 본래 이름은 속이 노란색이어서 황장목이며 표피가 붉어서 적송,
곧게 자라 미인송으로도 불리며, 내륙 목재집산지인 봉화 춘양의 지명을 따서 춘양목이라고도 불렸다.
숙종6년 황장목을 보호하기 위해 입산금지되었던 소광리 금강송 숲은, 일제의 대대적인 벌목으로
백두대간 주변의 금강송은 멸종되다시피 했으나 이곳 금강송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오지중의 오지여서 접근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울진은 강원도 호산과 인접한 경북 최북단 동해와 맞닿은 곳에 있다.
바다와 가까워 바다를 닮았을 것 같지만, 오히려 산으로 둘러싸여 산림비율이 86%에 가까워 숲을 더 닮았다.
울진은 바다와 산이 공존하듯 서로 품고 있다고 할까?
그래서 울진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울진 대게, 울진 금강송, 금강송이,
울진엑스포공원, 덕구온천, 백암온천, 성류굴, 관동팔경인 망양정, 월송정, 한울원자력발전소
그리고 전국 최고의 생태경관보전지역이 잘 가꾸어지고 정비된 울진생태문화 관광도시를 떠올린다.
여기에 한 곳을 더 추천한다면 바로 예약탐방 가이드제로 운영하는 '울진 금강송 숲길'이 있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안에 있는 이 숲길 탐방은 하루 80명만 예약제로 탐방이 허락된다.
허가 없이 입산할 경우 관련법에 의거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울진 숲길은 지금의 이름이 붙여지기 전까지 울진십이령길, 울진 보부상 길,울진 숲길 등으로 통했다.
이 이름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쓰인 이름이다.
주로 보부상(등짐장수)들이 울진에서 두천리를 지나 봉화를 넘나들며 물건들을 날랐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숲길은 울진의 싱싱한 해산물을 내륙 깊숙이까지 건네주는 데 큰 역할을 했는데,
오늘날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보부상 길이라 부른다.
또 보부상들이 봉화까지 길을 가는데 넘어야 할 고개가 열두 고개라 하여 십이령길이라 불리기도 했던 것이다.
이 지역 어르신들에 의하면, 자신들이 어릴 때 보부상 일행들을 볼 수가 있었다고 한다.
『 금강소나무숲길 2구간(한재나무길) 소개 』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천년기념물 408호로 지정된 쌍전리 산돌배나무(수령 약250년)가 있으며,
옛날 보부상들이 내륙지방으로 소금, 미역, 어물을 짊어지고 넘나들던 십이령(열두 고개) 중 두고개가 있는 탐방로 이다.
2구간 (한나무재길) 출발지 찾아오시는길
네비주소 :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 산 45-45
- 큰넓재의 화전민 독가촌
- 큰넓재로 가는 길은 옛길이 그대로 있어 당장 걸어도 무리가 없다. 한나무재를 내려서면 출발 두 시간 거리에 삼거리가
- 나오고 독가촌이 보이는데 재의 이름을 따서 그냥 큰넓재라고 부른다. 과거에는 화전민들의 집 십여 채가 있었다고 한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예, 대기 확인합니다. 감사합니다.
지인.2명. 동래탑승
대기부탁드립니다~~^^
예, 대기 확인합니다. 총 4분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