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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선양낭포암)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너무 비참하고 엄마가 불쌍해요..
밈밈/ACC/2021/입천장/뼈 추천 0 조회 386 24.11.20 15:58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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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저는 침샘 제거하고 처음에 입안에 뿌리는 약을 처방해주셨어요
    어머니상태가 어떠신지 모르지만 마스크도 쓰고 떨어져 계신데 구취가 날정도 일까요?
    그냥 오는걸 싫어하는거 아닐까요 혹시 암이 옮는병이라고 생각하는 시골사람들인지

    오래사신 곧에서 위안을 받기는커녕 ...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아픈것도 서러운데
    어머니 마음의 상처가 크시겠어요
    어떻게 해야 위로가 되실지 모르겠어요

    같은처지를 겪기전엔 알지도 못하고 알게모르게 상처주는것이 많아요 그걸 일일히 설명하고 이해시킬수도 없고..
    그래서 환자들중에 암에 걸린걸 숨기는경우도 많더라구요
    수군거리는것도 싫어서...
    가족들도 알게 모르게 상처주는것이 있어요

    밈밈님이 많이 위로해주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4.11.20 17:38

    마스크 쓰고 멀리 떨어져 있는데 냄새가 날 정도는.. 아닙니다. 방처럼 좁고 밀폐된 공간이라면 바로 옆이 아니어도 느낄 수 있지만, 적어도 목욕탕은 넓고 사람들과 가까이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고유경님 말처럼 그냥 엄마가 오는걸 싫어하는 누군가가 있었던 것 같네요. 조금 느낀건데 크게 부풀려서..
    가까이 오래 같이 지낸 사람들이라고 다 나를 알고 이해하는게 아님을 다시 한번 느꼈어요. 하루하루 매시간 암이 더 진행된건 아닌지 걱정하고,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것들이 이런 일 하나 때문에 다 무너지는 것 같아서 더 속상해요ㅠㅠ
    입안에 뿌리는 약은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밈밈/ACC/2021/입천장/뼈 이거 처방받았어요 그냥도 구매가능하다고 했어요

  • 카페에서라도 위안받으세요
    토닥토닥

  • 밈밈님 예전글 읽어보니 어머님 진행속도가 좀 빠른듯하네요
    혈종과 교수님이 그러한부분 때문에 cap포함 항암 진행 하셨던것같네요
    여러가지 속상하시겠네요

    구취문제는 잇몸뼈 포함한 발치를 이비인후과 혹은 구강외과 교수님과 상의해보시고 코세척할때 부비동까지 깨끗하게 세척이 되어야하는데 식염수에 한약재 삼칠근 분말을 섞어서 사용해 보세요
    삼칠근은 인터넷 구매보다는 약재상에서 구매하시는것을 추천드리고 한약사와 상담을 받아보세요

    담즙배액관은 타인이 볼때 선입견을 가지고 볼수밖에 없습니다
    그냥 그려러니 하시고 간담췌외과 전문병의원 방문하셔서 다시한번 수술적 방법을 상담받아보세요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세상은 절대 약자편이 아닙니다

    이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시고 화이팅 하세요



  • 저두 아빠한테 어느순간 냄새가나는거같아서..암모니아같은..
    그래서 이게 왜나는건지 간이안좋아서인지 뭔지 의문스러워서
    오일풀링도해보고 여러가지 해보았었어요.
    서울 병원갈때 기차에서 냄새가나니깐 아빠는 후각이 마비가되셔서 모르셨는데 제가 너무 걱정이되더라구요
    그런데 결국 보니까는
    비강에 수술한곳에 염증과 먼지들이 쌓이면서 나는 냄새였어요
    수시로 코세척 처방받은약 섞어서 자주 하시니 냄새가 덜하더라구요..
    마음고생 너무 하실거같아요 너무 속상하시죠..
    ㅠㅠ다 괜찮아지실거에요!!!

  • 남일 같지가 않습니다. 제가 넘 속상하네요
    빨리 완쾌하셔서 보란 듯이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게 최고의 복수(?) 아닐까 싶습니다.
    어머니가 심적으로 힘드시지 않도록 따님께서 더 단단하게 버티고 위로해드리세요
    어짜피 남입니다. 너무 상처 받지 마시구요~!!
    힘내시고 어머니랑 웃는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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