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끝사람 뒤에도 사람있고 계속 사람이 줄을 서고 있는데요 한상자에 6개들이 만원이드라구요)
대전역은 오고가는 사람들로 늘 붐비는곳입니다
대전하면 남한의 한가운데에 위치한터라 한때는 대전역이라하면 자타가 공인하는 교통
중심지이기도 했습니다 이시대에 부산에서 잔뜩 배불리 먹고 대전쯤 도착하면 배가 출출
해집니다 물론 서울에서 부산 갈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나 목표행 완행열차 0시50분은
노래로서도 유명하지요 이렇듯 대전역은 많은 사람들의 추억어린 곳이기도 했는데요
한겨울 출출할때 기차길옆 우동집에서 파는 우동맛은 지금은 찾아볼수가 없네요
추운 겨울날 기차가 대전역에 잠간 멈추는동안 우동을 벼락같이 먹어야햐는 그맛!
기차가 떠날새라 김이 나는 우동을 연신 입으로 훅~훅~불어가며 씹지도않고 들이킵니다
참으로 맛있었습니다 아줌마님들 손길에서 만들어지는 재료등 포함해서 모든 과정이
순수 hand & made in korea 인지라 지금의 조미료로 맛을 내고 기계로 미리 찍어 만든
우동가락하고는 맛에서나 질에서나 비견할바가 못됩니다
그렇게 한시대의 추억어린 대전역에 요즘 줄을 서서 빵을 사야만하는 빵집이 생겼네요
그래서 이렇게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는데요
절대 선전은 아닙니다 제발덕분 대전에도 천안의 호두과자처럼 뭔가 유명 해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인거죠 그런데 호두과자예요?호도과자예요?
그제 서울 갔다 되돌아오는길에 totori도 32분 기다렸다 사왔습니다 그시간이 밤9시30분!!
성심당의 튀김 소보루 빵입니다 제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사진을 올렸지만 한번 가보실레요?
맛은 특히 일본분들이 좋아하실것 같드라구요 야옹이상 일본분들 모시고 단체로 가보실레요?
아참!!일인당 판매량이 한정 되어 있습니다
첫댓글 기차역은 추억의 보고라해도 지나치지 않치요. 대전역은 다른 역보다 정차하는 시간이 약간 여유있어서 간이 우동 판매대에서 먹었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뜨거워도 기차 놓칠랴 긴장하며 후루룩 먹던 그 우동맛... 빵은 소보루 빵맛이 좋으면 그빵집 맛이 좋은거예요. 한번 들러 가봐야겠습니다. 군산에 이성당 빵집있는데 줄서서 기다리다 빵을 구입합니다.단팥빵으로 유명하지요. 호두과자가 맞을것 같네요,빵가게 불빛이 배고프게 하네요.맛있게 식사하세요
아침에 벼락같이 쓰고 올렸드니 겹치는 단어가 많아서 쪼금 수정했습니다 글재주가 메주라서요..^^*~~~
지난 겨울 갑자기 눈오던 날 기차로 출근하며 사먹어 봤지요...소로루인데 튀김예요 딱!^^ 줄이 길게 늘어선 걸 보았는데 그 옛날 대전역 우동처럼 대전 명물이 되면 좋겠네요.
어릴 때 친정 아버지께서 기분 좋은 퇴근 길에 들고 오셨던 그 집 빵......그 대는 도너츠 팥빵,소보루
대전여중 그 시절엔 하교 길에 돈 있으면 하드를 사먹었지요. 제게도 좋은 추억이 있는 ....
저 빵집이 지금 삼대째라고 들었어요.
일대부터 다음 날 밀가루 살 돈을 걱정하면서도 저녁에 남은 빵은 그 다음 날 팔지 않았다고 하네요.
예전의 중교 다리 아래 넝마주의들의 배고픔을 달래주고 ...지금도 후드 뱅크에....
그 댁과 가까운 분에게 그리 들었어요. 지금도 조용히 좋은 일 많이하고 소신있게 공유경제를 실천하는 집이라고 들었어요. 이윤의 일정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
우리 고장에 자랑스런 곳 중 하나지요?
어차피 사회란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곳입니다 이렇듯 이윤이 있으면 함께 나누고 서로 위로하며
살아가는 숨어 계신분들도 많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한가닥 좋은 소식 들었습니다..
대전역에도 한번 가 보아야겠네요. 워낙 오랬동안 안들렸던 곳이라서 궁금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