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사역교안 2023.3.15(수)
제 목 : 맘몬 신에 대한 심판
본 문 : 계18:12~19
*****************************************************************************************************
Ⅰ. 들어가는 말
요한 계시록 18장은 큰 음녀, 곧 큰 성 바벨론에 대한 심판과 멸망에 대해 말씀합니다. 큰 음녀와 큰 성 바벨론은 타락한 교회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타락한 교회를 재앙과 재난의 심판을 통해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메시지입니다. 그러므로 재앙과 재난은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입니다.
인류의 첫 번째 제국을 세웠던 니므롯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사람들이 자신을 추앙하게 만들었습니다. 니므롯은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지 못하도록 폭군 정치로 바꾸어 나가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모욕하고 경멸하도록 격동시켜 나갔습니다. 그는 신전 탑을 세우기 위해 수많은 일군들을 고용하였으며 군중들은 니므롯의 명령에 따라 고통도 아끼지 않고 쉴 새 없이 탑을 높이 쌓아갔습니다. 그들이 탑을 세운 지역을 바벨론이라 부르게 된 것입니다. 그의 아내인 세미라미스는 남편 니므롯이 죽은 후 태양신이 되었다고 포교 했습니다. 그녀 자신을 신격화시켜 달의 신이 되었고, 그녀는 아들을 낳아 그 아들을 남편 니므롯의 환생이라고 선언하고, 아들의 이름을‘담무스’라 하고 태양신으로 숭배하게 하였습니다. 니므롯은 태양신, 별의 신으로 바알, 말둑, 오벨리스크, 세미라미스는 달의 신, 다산의 신, 아스다롯, 아세라, 이시스, 아데미, 비너스, 성모 마리아 숭배 사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정리하면,‘맘몬’‘물질 신’입니다.
Ⅱ. 내 용
1. 큰 성 바벨론의 맘몬 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맘몬에 빠진‘라오디게아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1) 계18:12~13“그 상품은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와 세마포와 자주 옷감과 비단과 붉은 옷감이요 각종 향목과 각종 상아 그릇이요 값진 나무와 구리와 철과 대리석으로 만든 각종 그릇이요. 계피와 향료와 향과 향유와 유향과 포도주와 감람유와 고운 밀가루와 밀이요 소와 양과 말과 수레와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이라.”
❶12~13절에서 각종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타락 했던 바벨론 교회가 하나님의 재앙과 징계의 심판을 통해 두려워 회개함으로 새롭게 된 것에 대해 11절에서 말씀합니다.
❷그러므로 바벨론의 상품이란? 사탄이 그럴듯한 온갖 거짓으로 사람들을 미혹해서 세상에 붙들어 두려는 속된 미끼로 죄악에 속하는 세속적인 모든 것들을 일컫습니다(롬1:29~32).
❸오늘 날 현대의 많은 크리스천들, 교회가 사탄의 상술에 속아 미혹을 당하고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❹“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8:13~14) 하나님은 그런 죄악을 심판하십니다.
2) 바벨론 교회를 미혹하는 상품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1) 사람들을 현혹할만한 가치가 있어 보이는 것들입니다.
❶14절“바벨론아 네 영혼이 탐하던 과일이 네게서 떠났으며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이 다 없어졌으니 사람들이 결코 이것들을 다시 보지 못하리로다.”
❷12~13절에서 소개한 상품들은 정말 우리의 삶에 필요한 것들인데, 먼저 금은 신성의 상징입니다. 그래서 성막이나 성전에서 많은 기구 등이 금이었습니다.
❸‘금, 은, 진주, 보석, 자주색, 붉은 색 옷감’은 하나님처럼 보이게 하려는 것들입니다.
❹하와가 뱀에게 꾀어 하나님 같이 된다는 말에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워 보여 선악과를 먹었던 것처럼 사람에 따라 자기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다른데 돈 명예 권력 등이 될 수 있습니다(롬1:22~23, 빌3:18~19, 요일2:15~16).
(2) 사람들이 꼭 가지고 싶어 하는 것들입니다.
❶‘은’은 대개 화폐로 많이 쓰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족장 시대에 요셉이 형들에 의해 이스마엘 상인들에게 은 20에 팔렸습니다.
❷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도 가룟 유다에 의해 은 30에 팔렸습니다. 그래서 은은 그리스도의 구속의 상징으로도 쓰입니다.
❸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피 흘려 대속의 값을 지불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은이란 상업적 개념으로 무엇이든지 지불금으로 자신이 추구하는 것을 소유하려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❹문제는 세상 것을 위해 영적 가치를 포기하는데 있습니다. 에서는 한 끼 식사 때문에(히12:16) 장자 권을 팔아먹었고, 가룟 유다는 돈 때문에 주님을 팔아먹고 스스로 자책하며 멸망 길로 갔습니다.
❺이는 모두 맘몬, 즉 물질 신의 미혹을 이기지 못한 결과입니다. 영적 가치의 우선순위를 모른 라오디게아 교회의 비극입니다.
(3) 세상의 영광과 존귀를 주는 것들입니다.
❶‘보석’은 원석을 깎아 만든 것으로 고난을 통과한 영광의 상징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고난 없이 영광을 준다고 말합니다(마4:8~10).
❷세상에서 인정받고, 부러움을 사고, 내 이름 내고 명성을 얻기 원하는 것들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습니다(요12:42~43).
❸‘자주 옷감’은 주로 귀족들이나 공을 세운 장수들만이 입었습니다. 자색 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하던 부자와 같이 세속이 들어갈수록 자유로운 것 같으나 그런 자유는 방종이지 진정한 자유인의 모습이 아닙니다.
❹‘향목’은 아프리카의 향기 좋고 색깔 좋은 시트러스 나무에서 나온 것으로 품질이 뛰어나서 값비싼 사치품에 활용되었습니다.
❺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사치와 향락을 위한 재목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전의 기둥이 되어야 합니다. 값진 나무는 유명한 연예인이나 스포츠인들의 천문학적인 몸값...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섬기는 자가 더 큰 자입니다.
❻‘상아’는 코끼리의 앞니로 상품성이 좋아 옛날이나 지금이나 고가로 거래됩니다. 상아는 결이 곱고 단단하여 세공에도 알맞아 부요와 권세와 미의 상징이었습니다.
❼‘대리석’으로 만든 각종 그릇처럼 세상은 천하영광 부귀공명을 가득 담아주려고 그것을 마음에 품어라.
또 큰 신전의 기둥과 들보가 대리석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세상의 권세를 가진 자들의 상징이 대리석입니다.
❽‘말’은 전쟁의 도구로 사람을 태우거나 전차를 끌고 혹은 물품을 실어 나르는 등 기동성과 신속성과 정복력을 가능하게 한 동물이었습니다.‘수레’는 사람을 편하게 하는 도구입니다.
(4) 육신의 건강과 마음의 위안을 주는 것들입니다.
❶‘계피’는 향료의 일종으로 성소의 거룩한 관유를 제조함에 쓰였지만(출30:25), 음녀는 침구에 뿌리고 사람을 기다리는 향료로도 쓰였습니다(잠7:17). 이처럼 계피는 쾌락의 상징입니다(엡5:5~6, 잠5:3~6). 그러나 이런 것들은 우리 영혼을 죽이는 길입니다.
❷‘향료(유)’는 부자나 귀족들만 사용할 만큼 귀중한 향이었고 신혼의 향취이기도 했습니다. 이 향유를 붓는 것은 지극한 대접이나, 최고의 주인공을 의미합니다.
❸이처럼 음녀는 예수님이 주인공 되고 예수를 기쁘게 하는 삶이 아니라 내가 주인공 되고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추구하는데 노력합니다.
❹‘향과 유향, 포도주’는 치료하는 중요한 약재로 건강에 필요한 것들입니다.‘감람유와 밀과 밀가루’ 등은 중요한 식품들입니다.
☞위의 이런 상품들은 바벨론 교회의 영혼들의 신앙의 모습들입니다. 13절의 마지막에'사람들의 영혼들'이라.
3) 인간의 탐욕은 결국 멸망을 가져 옵니다.
(1) 14~19절 “바벨론아 네 영혼이 탐하던 과일이 네게서 떠났으며 맛있는...바벨론으로 말미암아 치부한 이 상품의 상인들이 그의 고통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울고 애통하여... 19티끌을 자기 머리에 뿌리고 울며 애통하여 외쳐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이 큰 성이여 바다에서 배 부리는 모든 자들이 너의 보배로운 상품으로 치부하였더니 한 시간에 망하였도다.”‘ 화있도다’‘우아이(슬프다)’/ 한 시간(미아 호라)
☞교회가 육신적이고 세상적인 것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게 되는 이것이 음행이요, 우상숭배요, 맘몬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맘몬에서 해방되지 못하면 결국 망하게 됩니다. 맘몬을 부서뜨리고 오직 예수가 됩시다!
☞16절에“화있도다 화있도다! 헬라어‘우아이(슬프다), 우아이(망했도다)’큰 성이여 세마포 옷과 자주 옷과 붉은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민 것인데”여기서‘꾸민 것(케크뤼소메네)’에 주목해 보아야 합니다. 헬라어‘케크뤼소메네’는 꾸몄는데 곧 사라질 것들을 말합니다. 도장 된 것은 시간이지나면 벗겨지고 사라집니다.
Ⅲ. 결 론
계22: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