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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자랑하는 천상의 하모니 ‘드레스덴 성 십자가 합창단’
‘드레스덴 성 십자가 합창단’은 라이프찌히 성 토마스 합창단과 함께 독일을 대표하는 소년합창단이며,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독일 프로테스탄트 교회 소속 합창단이다.
합창단은 18세기에 드레스덴 국립 가극장의 공식 오페라 합창단으로 활동하며 황금기를 맞이하였으며, 2차 세계대전의 포화와 동독의 사회주의체재 내에서도 뛰어난 예술적 활동을 보여주었다. ‘드레스덴의 성 십자가 합창단’은 소년 합창단의 최고봉에 올랐고 지금까지 명성을 유지하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드레스덴 성 십자가 합창단’은 투박하지만 아름답고 힘 있는 독일인의 음성을 구사한다. 들으면 들을수록 듣는 이의 영혼 속에 잔잔히 울려 퍼지는 순수한 목소리를 지닌 것이 이 합창단의 최고의 매력이다.
‘드레스덴 성 십자가 소년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특별공연
2008년 12월, 2008년을 마무리 짓는 달에 듣는 송년과 성탄절 기념 공연으로 ‘드레스덴 성 십자가 합창단’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곡들로 한국 팬들에게 성탄선물을 들려 줄 예정이다. 성가(聖歌)부터 친숙한 캐럴까지 깨끗한 목소리와 화음으로 세계 최고의 합창을 선보인다.
어울림누리 ‘천상의 하모니’ 시리즈 8번째 천사의 소리
‘빈소년합창단’, ‘파리나무십자가합창단’, ‘프라하소년소녀합창단’ 등 세계의 천사들을 초청해 천상의 소리로 감동을 전해준 고양어울림누리의 대표적 공연인 ‘천상의 하모니’ 시리즈가 8번째 천사들을 초대한다. 순수하고 힘 있는 목소리와 맑은 영혼으로 대표되는 ‘드레스덴 성 십자가 소년합창단’의 공연은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기분 좋은 설렘을 줄 것이다.
드레스덴 성 십자가 합창단 |Dresdner Kreuzchor
드레스덴 성 십자가 합창단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독일 프로테스탄트 교회 소속 소년 합창단이다. 합창단 역사에 있어 황금기를 이루는 18세기에는 드레스덴 국립 가극장의 공식 오페라 합창단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드레스덴의 아름다운 역사를 두 동강냈던 1945년 2월 13-14일의 대공습에 성 십자가 소년 합창단도 예외가 아니어서 11명의 단원이 희생되고 학교와 교회 모두 파괴 되었으나 당시 합창단 지휘자로 있던 루돌프 마우어스베르거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유지되어 드레스덴이 편입된 동독사회의 억압속에서도 황금기를 구사하게 되었다. 마우어스베르거는 합창단원이었던 페터 슈라이어를 발굴, 알토 솔리스트로 기용하여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고, 쉬츠, 바흐 등 작곡가의 종교음악을 녹음하여 지금까지 불후의 명반으로 평가 받고 있다.
슈라이어 외에도 현재 독일내에서 최고의 클래시컬 앙상블 중 하나로 손꼽히는 빈츠바흐 소년 합창단을 창단한 한스 탐과 드레스덴 국립 가극장의 주역 가수 테오 아담, 독일 가곡에서 탁월한 해석을 보이는 바리톤 가수 올라프 베어도 이 합창단의 소프라노 솔리스트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드레스덴 뮤직 페스티벌 감독이자 암스테르담 오페라 극장 지휘자인 하르무트 핸셴도 1950년대 말 드레스덴 성 십자가 소년 합창단을 거쳐간 바 있다.
고양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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