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첫째 주일(10.4)은 연중 제27주일이며, A해 복음은 마태오 21,33-43(포도밭 소작인들의 비유)입니다.
1. 복음 말씀의 단락별 해석
① 포도밭을 마련한 주인 (21,33)
주인은 포도밭을 정성껏 가꾸고 울타리를 치고 포도 확과 망대를 세운 뒤 소작인들에게 맡깁니다.
묵상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생명과 재능, 가정과 교회를 맡겨 주셨습니다.
우리는 주인이 아니라 맡겨진 청지기입니다.
② 종들을 박해한 소작인들 (21,34-39)
주인은 열매를 받으려고 종들을 보내지만 소작인들은 종들을 때리고 죽이며, 마지막에는 아들까지 죽입니다.
묵상
종들은 예언자들을, 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뜻합니다.
인간은 하느님의 뜻보다 자신의 욕심을 앞세울 때 죄를 짓게 됩니다.
③ 주인의 심판 (21,40-41)
예수님은 "주인이 오면 어떻게 하겠느냐?" 하고 물으십니다.
묵상
하느님은 악을 그냥 지나치지 않으십니다.
심판은 벌만이 아니라 정의와 사랑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④ 버림받은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 (21,42-43)
예수님은 시편을 인용하시며 버림받은 돌이 가장 중요한 머릿돌이 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묵상
십자가는 실패가 아니라 구원의 시작입니다.
하느님은 겸손한 사람을 통해 당신의 일을 이루십니다.
2. 전체 복음 요약
이 비유는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도 그 사랑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 못한 사람들을 향한 경고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맡기셨고, 우리가 사랑과 정의, 믿음의 열매를 맺기를 바라십니다.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새로운 하느님 나라의 백성이 됩니다.
3. 거룩한 독서(렉시오 디비나)
① Lectio(읽기) "주인은 열매를 받으려고 종들을 보냈다."
② Meditatio(묵상) 나는 하느님께 받은 은총에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가? 내 삶에서 예수님의 말씀보다 내 욕심을 앞세운 적은 없는가?
③ Oratio(기도) 주님, 제 삶의 주인이 제가 아니라 당신이심을 잊지 않게 하소서. 맡겨 주신 삶 속에서 사랑과 믿음의 열매를 풍성히 맺게 하소서.
④ Contemplatio(관상) 잠시 침묵하며 "주님, 제 안에서 좋은 열매를 맺게 하소서."라는 기도를 마음속으로 반복합니다.
⑤ Actio(실천) 이번 한 주는 가족이나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작은 행동 한 가지를 실천하며 하느님께 열매를 바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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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둘째 주일(10.11)은 **연중 제28주일(A해)**이며, 복음은 마태오 22,1-14(임금님의 혼인 잔치 비유)입니다.
1. 복음 말씀의 단락별 해석
① 혼인 잔치에 초대하다 (22,1-7)
임금은 아들의 혼인 잔치를 준비하고 초대받은 사람들을 부르지만, 그들은 오지 않고 자기 일에만 몰두하거나 심지어 종들을 죽입니다.
묵상
혼인 잔치는 하느님 나라를 뜻합니다.
하느님은 모든 사람을 당신의 기쁨에 초대하시지만, 인간은 세상일에 마음을 빼앗겨 초대를 거절하기도 합니다.
② 모든 사람을 초대하다 (22,8-10)
처음 초대받은 사람들이 거절하자 임금은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선인과 악인을 가리지 않고 모두 불러들입니다.
묵상
하느님의 구원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습니다.
누구든지 하느님의 초대에 응답할 수 있습니다.
③ 혼인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 (22,11-14)
잔치에 들어온 사람 가운데 혼인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이 있어 밖으로 내쫓깁니다.
묵상
예복은 외모가 아니라 회개와 믿음, 사랑의 삶을 의미합니다.
초대받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그에 맞는 삶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2. 전체 복음 요약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당신 나라의 잔치에 초대하십니다. 그러나 초대를 받아들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믿음과 사랑으로 변화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3. 거룩한 독서(렉시오 디비나)
① Lectio(읽기)
"혼인 잔치에 오너라."
② Meditatio(묵상)
나는 하느님의 초대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있는가?
내 삶은 혼인 예복, 곧 사랑과 자비의 삶으로 준비되어 있는가?
③ Oratio(기도)
주님, 당신께서 매일 저를 부르시는 초대에 기쁜 마음으로 응답하게 하소서. 제 마음을 새롭게 하시어 사랑과 겸손의 예복을 입고 살아가게 하소서.
④ Contemplatio(관상)
잠시 침묵하며 다음 말씀을 마음에 새깁니다.
"주님, 당신의 초대에 기쁘게 응답하게 하소서."
⑤ Actio(실천)
이번 한 주는 소외된 이웃이나 외로운 사람에게 먼저 따뜻한 말 한마디와 작은 친절을 실천하며, 하느님의 초대가 모두에게 열려 있음을 삶으로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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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셋째 주일(10.18)은 **연중 제29주일(A해)**이며, 복음은 마태오 22,15-21(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입니다.
1. 복음 말씀의 단락별 해석
①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려는 질문 (마태오 22,15-17)
바리사이들과 헤로데 당원들은 예수님께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옳습니까?" 하고 묻습니다. 이는 어느 쪽으로 답해도 예수님을 고발하려는 함정이었습니다.
묵상
악한 마음은 진리를 찾기보다 상대를 넘어뜨리려 합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을 보십니다.
② 데나리온과 황제의 초상 (마태오 22,18-21a)
예수님은 데나리온 은화를 보여 달라고 하시고, 그 안에 새겨진 황제의 초상과 글을 확인하게 하십니다.
묵상
세상에는 우리가 지켜야 할 사회적 책임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시민으로서도 정직하고 책임 있게 살아야 합니다.
③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마태오 22,21b)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드려라."
묵상
동전에는 황제의 모습이 새겨져 있지만, 사람은 하느님의 모습대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과 마음, 사랑과 믿음은 하느님께 돌려드려야 합니다.
2. 전체 복음 요약
예수님께서는 국가의 정당한 의무를 인정하시면서도, 인간의 가장 깊은 소속은 하느님께 있음을 가르치십니다. 우리는 세상 안에서 책임 있게 살아가되, 삶 전체를 하느님께 봉헌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3. 거룩한 독서(렉시오 디비나)
① Lectio(읽기)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드려라."
② Meditatio(묵상)
내 삶에서 하느님께 온전히 돌려드리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세상의 의무와 신앙의 삶을 조화롭게 살아가고 있는가?
③ Oratio(기도)
주님, 제가 세상 안에서 성실한 시민으로 살아가면서도, 제 마음과 삶은 언제나 당신께 속해 있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모든 것을 당신께 감사와 사랑으로 봉헌하게 하소서.
④ Contemplatio(관상)
잠시 침묵하며 다음 말씀을 되새깁니다.
"주님, 제 삶은 당신의 것입니다."
⑤ Actio(실천)
이번 한 주는 맡은 일을 정직하게 수행하고, 하루에 한 번 "오늘 제 삶을 주님께 봉헌합니다."라고 기도하며 모든 일 안에서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노력합니다.
2026년 10월 넷째 주일(10.25)은 **연중 제30주일(A해)**이며, 복음은 마태오 22,34-40(가장 큰 계명)입니다.
1. 복음 말씀의 단락별 해석
① 율법학자의 질문 (마태오 22,34-36)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율법학자를 보내어 묻습니다.
"스승님, 율법에서 가장 큰 계명은 어느 것입니까?"
묵상
당시 율법은 수백 가지 규정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사람들은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논쟁했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밝혀 주십니다.
② 첫째 계명: 하느님 사랑 (마태오 22,37-38)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묵상
하느님 사랑은 신앙생활의 출발점이며 중심입니다.
사랑은 말이 아니라 기도와 순종, 삶의 선택으로 드러납니다.
③ 둘째 계명: 이웃 사랑 (마태오 22,39-40)
이어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덧붙이십니다.
"온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 이 두 계명에 달려 있다."
묵상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서로 떨어질 수 없습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반드시 이웃을 사랑하게 됩니다.
2. 전체 복음 요약
예수님께서는 모든 계명을 두 가지로 요약하십니다. 첫째는 하느님을 온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이고, 둘째는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입니다. 참된 신앙은 이 두 사랑이 함께 실천될 때 완성됩니다.
3. 거룩한 독서(렉시오 디비나)
① Lectio(읽기)
"네 마음을 다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하여라."
② Meditatio(묵상)
나는 하느님을 삶의 첫자리에 모시고 있는가?
나는 가까운 가족과 이웃을 사랑으로 대하고 있는가?
사랑하기 어려운 사람에게도 주님의 마음으로 다가가려 노력하는가?
③ Oratio(기도)
주님, 제 마음을 온전히 당신께 드립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이어지게 하시고, 말과 행동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제자가 되게 하소서.
④ Contemplatio(관상)
잠시 침묵하며 마음속으로 되풀이합니다.
"주님, 당신을 사랑하게 하시고, 이웃을 사랑하게 하소서."
⑤ Actio(실천)
이번 한 주는 가장 가까운 가족이나 공동체 안에서 먼저 사랑을 표현해 보십시오. 따뜻한 말 한마디, 용서, 감사, 작은 봉사 하나를 실천하며 하느님 사랑이 이웃 사랑으로 이어지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