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바빠서 금산 부모님댁에 못갔는데 이번 주말에 금산에 다녀 왔습니다.
당근 금산에 갔으니 물생활을 했지요...ㅎㅎㅎ
규민이와 함께 금산 오토 캠핑장옆 강가에서 무더운 한낮에 족대질을 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물이 시원하다기보다 미지근하더군요. 또, 물놀이하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강가는 깨끗했지만 물고기는 많지 않았습니다.
정말 4대강 사업은 얻는 것보다 잃은게 많은 사업 같습니다. 강가가 정리되어 깨끗한 것은 좋은데 정말이지 물만 흐릅니다. 생명이 없어~~~
그래도, 제 수조에 키울 녀석들은 가져 왔지요...^^
잡다가 작은 쏘가리 치어와 메기를 잡았는데 물통에 넣다 놓쳐 규민이가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뭐~ 본 것에 만족하자 했습니다. 우리한테 잡히면 아마 죽었을 가능성이 높았을 거니까...--;
사진은 찍질 못했네요. 아니 생각을 못해습니다.
첫댓글 죽었을 가능성이 높은거군요. ^^;
옮기는 과정중에나 집 수조에 순치(적응)하는 과정중 많이 죽습니다.
예민한 어종일수록 그렇기에 신경을 많이 쓰지만 수조 환경이 자연 환경과 다르기에 어려운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