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입원했다 오늘 퇴원 후 지금 제암병원입니다.
8월1일 새벽 6시 간단 아침식사
금식
2시병원도착 채혈
2시반 입원 병실에서 이것저것 설명 들음.
간호사-의사-핵의학과 의사-담당의? 암튼 무려 4명에게 연속적으로 설명듣고
3시반쯤 약받고 먹는법 설명
드뎌 먹고 (아주 간단)
1시간가량 움직이라해서 계속 좁은 병실 걸어다님
1시간 지난후 청포도사탕물고 빨기시작 원래2시간 금식인데 사탕은 된다고..
5시35분 되길 지루하게 기다림
5시35분 땡치자마자 먹기시작 물-수박-사탕-누룽지..
암튼 무지 먹었음..금식시간이 무려12시간이었기에..
뭐 울렁임 없이 잘 먹고 배불러 힘듬
6시반쯤 저녁밥들어옴
그럭저럭 먹을만 했음.내가 만들어 먹던 저요오드식에 질린 상태라 ..근데 배불러 반밖에 못먹음.
끊임없이 화장실- 볼일 후 물 3번 내리기 , 내려가는 속도 느려 계속기다리느라 힘듦.
계속 물먹고,오렌지쥬스, 포도도 먹고,사탕,귤
암튼 쌓아간건 거의 다 먹은 듯.
물은 2L짜리 두병넣어주고 3L이상 먹으라 했으나 더 먹은듯.
왠지 그래야 될듯하여..
쌓아간 것중 수박은 너무 많아서; 4분의 1쪽 정도가 적당할듯 ..너무 차가워 먹기 힘들더군요.
포도: 제일 잘 가져간듯. 2송이 씻어갔는데 다먹음.
귤 15개중 9개 정도 먹음
오렌지쥬스500ML 1병: 좀더 큰거 사가도 좋을듯..
원두커피 1병: 집에서 내려갔는데 잘 않먹게 되더군요.
누룽지: 침이 많이 나오고 담백하고 씹는맛에 괜찮았음.
청포도사탕: 물고 있기 좋음
그외 사탕,마이쮸류는 저한테 안맞더군요.
이온음료등을 않가져 갔는데 가져가도 좋을듯 생각나더군요.
사실 밤을 셌어요.
새벽 1시쯤 씻고 자려 했는데
갑자기 손다가가면 물나오는 전동수도꼭지에서 물이 철철
혼자 있는데 어찌나 무섭든지.
왜 흐른건지 미스테리;;
또 그러고 나니 세상의 모든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여
티브를 끌수 없었고 뭐 그러다 보니 밤을 꼬박셈..ㅠㅠ
아침 물이 떨어져 1병 더 넣어달라부탁하고 아침밥 7시넘어서 나옴
전 아침밥 거의 다먹은듯. 맛있었어요..그 음료 마치 밀크커피같이 나온거 있는데 무지 맛있었음.
9시쯤 지하1층 핵의학과 가서 방사선량 측정
뭐.. 퇴원해도 될정도라고,
쫌 있다 남편 와서 짐 정리하고 정산하고 10시전에 퇴원하여 진단서 끊고 뭐 하다가
제암병원에 11시쯤 도착
지금 1인실 입원중
남편말 휴양온거 같다고;;
빨리 가라고 쫒음.
지금 혼자 여유를 즐기고 있음.
12시 반쯤 제암병원 점심 나옴- 서울대병원보다 간이 더 쎄서 입에 맞음 짭짭한게 .. 감자탕과 각종나물 무침..
현재 복도에 있는 컴으로 후기 작성 중입니다.
전 목이붓고 아픈거 빼고는 괜찮은듯
동위 앞둔 분들 힘내시고
다 닥치면 견딜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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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갑상선암 방사성동위원소 150 - 삼성의료원 - 홍길동의사 - 3일간입원
첫댓글 저도 8월5일 분당서울대 입원하여 동위원소75 치료 예정입니다.퇴원 후 제암병원으로 갈 예정이구요.글 내용이 모두 공감이 가네요...
제암병원 뒷산 매봉산 산책길도 다닐만 하고 밥도 맛있어요. 조용하구요..전 8일까지 있을겁니다..^^
분당서울대서 8월6일 퇴원해서 제암병원 3층 2인실에 입원했어요.잘 쉬었다 가세요..
고생 많으셨네요..저두 제암에 있었는데 아침마다 매일 뒷산으로 산책했었답니다..
음식도 참 맛있었구요..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매일 아침 산책하시고 기분 전환 하세요...이젠 건강하실일만 남았네요..^^
오늘 비오는데 우산쓰고 산책하고 왔어요^^
저는 8월 5일 제암으로 갑니다 일주일 있을 예정이랍니다...맞아요 닥치면 다 되지요 ㅋㅋ 고생많으셨어요
지금 속이 좀 불편해요.. 배도 아프고 장이 탈이 나려는듯 ..오늘 병원장샘께 전반적인 설명들었는데 후유증중 하나인듯해요..
저지금 차폐실에 있어요 동위하고 아직까지 증세없어요 얼굴에 팩도하고 있네요 간호샘도 이삼일이 힘들다고 하시더라고요 에고 힘내세요
다행히 구토가 없으셨나보네요. 저는 그곳에서 100했는데 제암까지 구토 때문에 괴로웠고 집에 와서는 불면증 그리고 양치질할때 약간의 마비증상이 있더군요. 8월1일 결과 들으러 갔는데 임파선전이 1개가 더 발견됐고 6개월에서 1년사이 한번 더 동위한다는 소리 들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른듯해요. 고생하시구 이제는 내내 건강만 하세요.^^
장이 좀 아프고 목도 좀 아프고 그러네요. 그래도 밥이 맛있어 잘 먹고 있어요..스캔후 결과가 잘나왔으면 하네요..
좋은결과 있을거라 믿습니다 ,, 수고 하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