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소품> 손잡이 끈이 있는 빈티지 박스 만들기
천안은 눈발이 휘날리네요. 겨울의 매력을 요즘 연일 느끼는 하루하루입니다.
너무 추워요 흐흐흐 동향이라서 가스비도 만만치 않고~~~~ 춥게 사는데... 가스비 나오는날 허걱합니다.
하루하루 겨울의 매서운 매력을 이제는 그만 좀 느끼고 싶은 바램이라지요 . 며칠 방바닥만 긁다가 울이웃님들 작품을 구경하다보니 손이 근질근질.... 만들재료도 바닥을 보이니 뭘 만들지도 살짝 고민이지만.....
예전부터 리폼을 해줘야 되겠다는 녀석이 있어 고 녀석을 가지고 2틀이라는 시간을 보냈네요^^
별거없는 하이디의 리폼 일기.
준비물 : 다이소 틴박스, 냅킨, 철부식페인트, 페인트, 자투리 끈
손잡이 끈이 있는 빈티지 틴 박스
다이소표 틴박스랍니다. 뚜껑은 다른곳에 리폼을 하고 바디만 뒹굴러 댕깁니다. 미안~~~너의 짝꿍은 어디로? ㅎㅎㅎ 요즘 요런 틴이 유행이지요?
철부식페인트로 원하는 그림을 스케치한데로 부분부분 부식페인트를 칠해줍니다. 부식페인트도 바닥을 보이고 전체를 하기보다는 요런게 잼날것 같아 작업해 보았지요^^
요번에는 살짝 부식한 정도의 느낌이 들도록 했어요.
그런데 생각만큼 안이쁘고 생뚱맞고........
처음에는 우드로 손잡이를 만들어 주고 싶었지만 딱딱한 분위기가 나올것 같아 모아둔 튼튼한 손잡이로 리폼 해주기로 했답니다.
어찌나 굵고 튼튼한쥐~~~~ 방갑더라구요
요 소형드릴로 구멍을 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지만 잘 되더라구요^^ 지금 손잡이를 고정시키고 있어요.
벌써 어두워진 저녁....... 오늘은 여기가지 작업하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참으로 모습이 안습입니다. 뭔가가 부족해보이고~~~` 과일 샐러드에서 상큼한 과일재료가 하나 빠진 느낌이라고 할까?
몰라몰라~~~그냥 잘래... 하고는 머릿속에는 이런저런 생각들로 가득하지요.
다음날 아침...... 새아침이 밝고~~~~~ 괜찮은 팁은 떠오르지 않고~~~~~
초창기때 정말 좋아했던 요 영자냅킨이 떠 오르더라구요.
가운데 부분에 영자냅킨을 붙였습니다. 가위보다는 손으로 찢는것이 더 멋스러워요.
냅킨한장을 가지고 아주아주 알뜰하게 네군데를 붙였답니다.
낡은듯한 빈티지.......또 우기지요 헤헤
자세히 보시면 부식색이 다르지요? 관심있게 보신분만 아실것 같아요~~~~~상드려야지 ㅋㅋㅋ
부분부분 부식작업한 위에 페인트 작업을 했어요^^ (큰 변화는 없지만 새로운 도전을 해본다고 ㅋㅋㅋ)
화이트 영문레터링지~~~~~ 의미없이 한글자만 새겨보고 ㅎㅎㅎ
가죽원단도 돌돌 말아 넣어보고.... 딸아이 치마도 고히 접어 넣어보고~~~~~
나사못이 나와 아이들 다칠까봐 단추로 안보이게 가려주었답니다.
꽤 많은 시간이 걸린 요 녀석...... 나름 생각한다고 만든 녀석이어요. 예쁘게 봐주세요^^
작은 미니사이즈랍니다^^ 테이블위에 올려놓고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실물에 하이디은 한표 던집니다. 믿거나 말거나 ㅋㅋㅋ
이웃님들에게 드림하려고 만들었는데..... 미움받으면 안되잖아요~~~~~
요즘은 외출할때 목도리와 장갑이 필수가 되어버린것 같아요. 추위를 많이 타는 저는 정말 겨울의 필수품이랍니다.
물론 내사랑 수면양말도 빠질 수 없지요 헤헤
이웃님들도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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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꼼지락하이디하우스 원문보기 글쓴이: 꼼지락하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