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지방재정협의회는 제1세션에서 공약가계부 이행 및 향후 재정운용 방향과 영·유아 보육료 등과 관련,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의 설명이 있었으며 2세션에서는 각 시.도의 지역 현안 및 건의사항 전달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송 부지사와 남궁영 기획관리실장, 최운현 경제통상실장, 이필영 환경녹지국장, 김홍록 건설교통항만국장, 한금동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장 등 충남도 간부 공무원 10명이 참석했다.
충남도는 이번 지방재정협의회를 겨냥해 내년 정부예산 확보 전략사업 25건을 선정, 기획재정부 분야별 예산심의관을 대상으로 사업을 설명한 뒤 내년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분야별 전략사업 및 예산을 보면 사회예산 분야는 △충청 유교문화원 건립 10억원 △제97회 전국체전 대비 경기장 신설 및 개보수 100억원 △충남 보훈공원 조성사업 20억원 △다목적 소방헬기 구입 50억원 △수소자동차 및 충전소 보급사업 26억원 등 6건이다.
경제예산 분야는 △제2 서해안(평택∼부여) 고속도로 건설 100억원 △자동차 고감성 통합인테리어산업 육성 98억원 △대산∼석문∼가곡 국도 건설 648억원 △유류피해극복 기념관 건립 60억원 △보령∼태안(1.2) 국도 건설 1000억원 △서천∼보령(1.2.3) 국도 확·포장 270억원 △동물약품 허브 조성사업 75억원 등 14건이다.
행정예산 분야는 △선장∼염치 국지도 확·포장 250억원 △금산 인터체인지(IC)∼충북도계 국지도 확·포장 100억원 △소방방재교육 연구단지 공주 이전 250억원 △국방대학교 논산 이전 230억원 △경찰대학교 아산 이전 200억원 등 5건이다.
한편 충남도는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의 3조9500억원보다 1200억원(3%) 많은 4조700억원으로 잡고, 안희정 지사가 매월 2~3회 중앙부처를 찾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